지저깨비 RE DEL
(2007/09/09 13:10)
서초 웨딩홀만 그렇겠습니까.
일 치를 때마다 그런 사람들 만나는 것이 제일 걱정이죠. 그네들은 돈을 기분좋게 쓰게 배가 아픈가 봅니다.

이래저래 큰일 치르셨군요. ^^
도아 DEL
(2007/09/09 19:48)
예. 그렇기는 하지만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을 오로지 돈으로만 보는 것이...

나무 RE DEL
(2007/09/09 18:31)
고생하셨네요.
요즘 결혼식장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너무 혼잡스러워 정말 참석해야할 자리가 아니면 대충 봉투만 보낸지 오래됐습니다. 그나저나 갈비탕값이 그렇게 올랐나요?
순대국집도 소개해 주세요. ^^
도아 DEL
(2007/09/09 19:49)
순대국집은 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소개가 힘들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장모님과 함께갔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달 12일에 다시 상경할 예정인데 그때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yleidos RE DEL
(2007/09/09 22:32)
외부 세계는 내부 세계의 반영이고 내부세계는 그 반영된 외부세계를 반영한다.
그런 글귀가 떠오르는 군요.

예식이 시쳇말로 돈이 된다.

그것이 이 사회의 현실 인가 봅니다.

고생 많으셨겠네요.

예식을 치르는 가족이나 친지들의 마음이 아직도 우리들의 마음일진대
내가 참여하고 만든 사회는 이 모양을 가지고 있는지.

조용히 다시 한번 내가 이 사회에 이 모양에 얼마만큼의 협조를 하고 있는지
씁쓸하게 되돌아 봅니다.

참 두분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도아님도 좀 쉬세요...^^*
도아 DEL
(2007/09/10 18:34)
예. 그렇게 많은 수익을 내고 그 조금을 양보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조금 그렇더군요.

감사합니다.

리무상 RE DEL
(2007/09/10 00:02)
경조사관련해서 일하시는 분들중에 돈밝히는 사람만나면 정말 피곤하죠.
장례식장을 예로 들자면 아무 말없이 유가족들을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돈부터 요구하는 분들도 계시지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아무말 없는 분들한테는 정말 감사하다면 적은 돈이라도 더 드립니다.

업주들도 마찬가지에요. 기쁜일이나 슬픈일에 싸우기 싫어 그냥 던져주듯이 돈을 주지만, 기분이 더러워지는건 어쩔 수 없죠.
도아 DEL
(2007/09/10 18:35)
사실 이런 업체에서는 돈벌기 정말 쉽습니다. 조금만 신경을 더 써주면되니까요. 그런데 그 조금을 못하는 업체가 많더군요.

서초웨딩홀 이용해봤던 사람 RE DEL
(2008/02/01 10:52)
저는 서초웨딩홀 친절하고 좋던데요.
물론 식권 챙기고 돈 밝히고 하는게 안좋아 보일수도 있었겠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는 친절한 편이고 음식맛도 좋았어요. 깔끔하구요.

아마 어느 곳을 가던 맘에 안드셨을거 같네요.
가족들을 위해 서비스로 한상 차려주는 곳.. 아무데도 없을거에요.
저의 경우에는 신랑신부도 빨리 앉아서 밥 먹고 계산하라고 하더군요. ㅋㅋ
도아 DEL
(2008/02/01 12:51)
글쎄요. 위에 나온 정도를 친절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 어디를 가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요즘은 예식장도 서비스가 많이 강화되서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 곳은 많습니다.

서초예식장은 음식도 별로 였고 서비스도 별로 였습니다. 특히 야박한 인심은...

참고로 위의 글은 예식장 자체에 대한 평이 아니라 예식장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대한 평입니다. 예식장은 제가 사용해 보지 않아서 친절, 불친절을 얘기할 상황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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