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딩이 RE DEL
(2007/08/27 16:10)
먼 곳을 다녀 오셨네요.. 간만에 태어난 고향을 찾는 다는 건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죠.. 아시다시피 제고향은 충주죠..^^ 자주가진 못해도 가끔은 갑니다..간만에 찾으신 고향이 "내가 살던 고향" 이 아니라서 다소 아쉬움이 있으셨던 것 같아 안타깝네요.. 저도 지난 주말에 휴가라서 대천으로 늦은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거기다가 일요일은 캐리비언베이에서 강행군을....ㅡ,.ㅡ;; 덕분에 아주 새까만 흑인이 되었다는..ㅋㅋ 이제 서서히 더위가 물러가나 봅니다. 아침에 내린 비로 여기는 선선하네요.. 가는 여름이 조 금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도아 DEL
(2007/08/28 10:47)
피서를 늦게 다녀오셨군요. 그러나 날씨가 워낙 더워서 그리 늦은 휴가로 느끼시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짱양 RE DEL
(2007/08/27 16:16)
잘하면 도아님 고속도로에서 만날수도 있었겠네요,
저도 25일 토요일 전라도 군산에 갔다 왔습니다.
경부타고 가다가 대전에서 호남고속도로 타고 익산까지 갔죠..^^
왕복 9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오전 11시30분에 출발해서 다시 울산으로 오니 밤10시30분이더군요..;;
도아 DEL
(2007/08/28 10:47)
잘하면 전주에서 한잔 할 수도 있었겠군요.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매일 연락하면서 다닐 수도 없고... ㅋㅋㅋ

나무 RE DEL
(2007/08/27 17:23)
고향도 발전해야 하는데 맘 속으로는 옛날 모습 고대로 있어 주었으면 하는 이기심이 듭니다.

도아 DEL
(2007/08/28 10:48)
도시화가 발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삼촌댁처럼 전원화하는 것도 고향 발전의 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또 이런 전원화를 예전에 시멘트화하는 것처럼 정부에서 지원해 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민노씨 RE DEL
(2007/08/27 22:38)
아름다운 곳이네요.
특히나 돌담은 정말 다소곳이 낭만적이네요.
그리고 제가 칼국수 굉장히 좋아하는데.. ㅎㅎ
맘에 듭니다. : )
도아 DEL
(2007/08/28 10:49)
돌담은 제 고향의 모습중 제가 가장 아끼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돌담이 방치되고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참고로 저도 칼국수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동네 마다 맛있는 집은 꼭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충주에는 맛있는 집 찾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이정일 RE DEL
(2007/08/28 01:49)
이 글 보니까 강원도 영월 상동의 폐가가 생각나네요.
불과 30년전만해도 주석탄광으로 꽤 유명했던 곳인데 지금은 폐광하여 폐허가 되어가고 있는 그곳...

몇년전에 가 보았는데 길에 차도 없고 간간히 노인 몇분이서 그늘에 앉아서 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시골'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아리송할 때가 올것도 같습니다.
도아 DEL
(2007/08/28 10:50)
그래도 지금 아이들은 가끔 가볼 수라도 있지만 다음 세대에는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이재언 RE DEL
(2007/08/28 09:07)
좋은 글이네요. 시골냄새가 정겹네요. 잘 읽고 갑니다.
도아 DEL
(2007/08/28 10:50)
감사합니다.

okto RE DEL
(2008/04/21 22:44)
삼촌댁 거실과 몽산포에서 일박했던 팬션과 지붕이 너무 비슷해 놀랐습니다ㅎ
http://mr-ok.com/tc/attach/1/1391771101.jpg
사진은 없지만 지금보니 창문도 비슷하네요. 정말 [b]팬션같은 삼촌댁[/b]이네요.
도아 DEL
(2008/04/22 07:03)
저는 제 사진을 올린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정말 똑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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