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 RE DEL
(2007/08/06 16:25)
저 역시 그 영화를 보았습니다. 도아님 말씀대로 기대하지 않고 보았다가 만족스럽게 관람하게 된 케이스지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뭔가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참 매력적입니다. 물론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카리스마가 주는 흡입력도 있겠지요. 대부분 유명 감독이라도 영화에 따라 보기 싫은 작품이 끼어있기 마련인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경우에는 모두 만족스럽게 본 기억을 가지고 있네요.

덧1 - 초반에 범인을 눈치챘습니다. 이유는 한 가지, 그 배우가 주연급 배우였거든요.
범인이 아니라면 출연할 이유가 없어보여서.. ㅎㅎ

덧2 - 마지막에 그 혼란스런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애엄마를 보면서 저 아줌마가
혹시 특전사 출신이라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네요..
도아 DEL
(2007/08/06 19:22)
저는 중간 부분부터 봤습니다. 심장을 이식 받고 수사 의뢰를 받은 뒤 부터입니다. 그러나 보는데 아무런 무리는 없었습니다. 내용도 재미있었고요.

다이하드처럼 활화산 같은 액션은 없지만 노배우의 능숙한 연기와 조용한 수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rogon3 RE DEL
(2007/08/07 16:55)
도아님이 중간부분부터 보셨다고 했는데 저도 그 부분 부터 봤습니다

아마 다른 채널에서 뭔가를 보고 난 후 보게된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는 군요

이거 참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
도아 DEL
(2007/08/08 05:15)
저는 미스터빈을 보고 잠깐 TV를 틀었을 때 봤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나와서 잠깐 내용 파악을 하려고 보다가 결국 끝까지 보게됐습니다.

자취폐인 RE DEL
(2007/08/07 18:36)
주말영화의 대부분은 대작한편 받아오는데 패키지로 껴주는 B급 3류급 영화가 차지하더군요.

미국이나 여러 유명 외국방송사의 횡포이기도 한데 그덕에 아주 다양한 질의 영화를 볼수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더군요. 예전에 이퀄리브리엄이란 영화를 보고 크리스찬베일의 매력에 푹빠졌을때

어느날 영화를 보는데 머시니스트 라는 영화가 나오던군요. 전체적으로 암울한 분위기의 영화였는데

중요한건 영화를 다보고 의외로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인공이 크리스찬 베일이라는

나중에 알았습니다. 살을 그렇게 빼니 구분을 못했는 듯 합니다.

저도 도아님처럼 아무 생각없이 본 영화가 의외의 기쁨을 줄때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일종의 조삼모사? ^^
도아 DEL
(2007/08/08 05:16)
이퀄리브리엄도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역시 아무 생각없이 본 영화인데 의외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극장에서 봤다면 속이 쓰렸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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