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SV420의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무비 스튜디오)


나는 보다 이를 더 좋아한다. 오죽했으면 우엉맘이 오빠는 를 미워해라고 했을까? 그런데 요즘 올리는 글을 보면 이에 대한 글보다는 에 대한 글이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영이 프로필 II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정말 잘찍던 이가 지나친 방송 출연(?)때문인지 요즘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어색하다.

반면에 는 정말 자연스럽고, 카메라만 들이대면 자연스레 자세를 취한다. 그래서 '사진도 찍을 나이가 있다'고 하는 모양이었다. 두번째로는 둘째 기질인지 몰라도 이 보다는 가 말을 예쁘게(쉽게 얘기해서 블로그에 올리기 쉽게) 얘기한다. 그러다 보니 주로 올리는 내용이 이 보다는 에 대한 얘기가 많다.

얼마전 지름신 강림 LG SV420 리뷰이라는 글을 올리고 휴대폰의 기능중 MuveeStudio 기능을 시험하기위해 지름신 강림 LG SV420 리뷰라는 글에 의 동영상을 올렸다. 올리고 난 뒤 가 '와 옛날의 나다'라고 좋아하는 것을 보고 우엉맘이 '이의 동영상도 올려 달라'고 부탁을 했다.

막상 동영상을 만들려고 보니 이 사진이 부족했다. '생긴 것은 이가 헐씬 잘 생겼다'. 눈도 크고 이목구비가 시원해서 어렸을 때부터 정말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생긴 것을 믿고 그러는 것인지 세수도 잘 안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도망 다니기 일수다. 그래서 요즘은 웃는 사진보다는 인상을 쓴 사진이 많다.

지난 일요일 충주라는 지역적인 조건에 충실히 살기위해 가까운 단양 고수 동굴을 방문하고, 틈 나는 대로 이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줄 알면 녀석의 표정이 변하기 때문에 의 사진을 찍는 것처럼 하면서 찍었다. 그래도 그리 자연스럽지는 못했다. 결국 목행동의 돼지 곱창 집에서 찍은 사진, 노는 것을 좋아하는 녀석이나 '놀러 간다'고 한 뒤 좋아하는 사진으로 이 동영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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