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강좌 95. 누구나(?) 할 수 있는 iOS 5 완탈!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완탈!

아이폰의 탈옥과 안드로이드의 루팅은 얼핏 보면 비슷하다. 그러나 큰 차이가 있다. 아이폰의 탈옥은 기본적으로 성능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능 확장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아이폰에서 한번 탈옥했던 사람들은 순정폰을 사용하기 힘들다. 탈옥을 통해 확장한 기능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iOS가 올라오면 대부분 탈옥을 기다린다. 또 iOS 5도 최근 완탈(Untethered Jailbreak)이 등장했다. 따라서 오늘은 redsn0w라는 탈옥 도구를 이용해서 완탈하는 방법과 이미 반탈 또는 준완탈한 사용자를 위한 Corona 5.0.1 Untether를 소개할까 한다.

목차

기다리던 완탈

iOS 5가 등장한 것은 지난 10월이다. 그리고

  • 'DFU 모드'로 부팅한다. 화면에 표시된 명령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다음의 절차가 DFU 모드로 부팅하는 과정이다. 꼭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 DFU 모드로 부팅하면 아이폰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는다.
    1. 3초 동안 전원 단추를 누른다.
    2. 전원 단추를 누른 상태에서 홈 단추를 누르고 10초 동안 기다린다.
    3. 홈 단추를 누른 상태에서 전원 단추를 놓고 15초 동안 기다린다. 나는 처음 부터 홈 단추와 전원 단추를 동시에 누르고 2단계까지 진행한 뒤 전원 단추를 놓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또 화면에는 15초로 표시되어 있지만 정확히 1~2단계를 진행했다면 8~9초 정도 남았을 때 손을 놓으면 된다. 정상적으로 'DFU 모드'로 부팅됐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며 커널을 내려받아 패치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그리고 연이어 ramdisk로 데이타를 업로드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 '옵션'을 선택한 뒤 'Next >' 단추를 클릭한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다음과 같다.
  • 다음과 화면이 나타나고 아이폰에서 탈옥 및 폴더 이동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이때 'Cancel'을 눌러 redsn0w를 끝내면 된다. 아이폰은 이 사이 다시 부팅된다.
  • 이미 탈옥한 사용자는 Corona를!

    탈옥된 아이폰과 순정폰의 외형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 스프링보드(Springboard)의 시디어 어플이 유일한 차이다. 또 시디어를 실행하면 시디어를 어떤 모드로 사용할 것인지 묻는 화면이 나타난다. 어떤 것을 사용해도 되며 초보자는 'User'를 선택하면 된다. 'Developer'를 선택하면 시디어를 통해 설치한 명령행 도구들 까지 목록에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이미 반탈을 한 사람이라면 redsn0w를 돌리는 것 보다는 시디어에서 'Corona 5.0.1 Untether'라는 어플을 찾아 설치하는 것이 낫다. 'Corona 5.0.1 Untether'는 iOS 5를 탈옥한 pod2gChronic-Dev Team에서 만든 어플이다. 이미 탈옥한 사람이라면 시디어에서 어플을 설치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관련 글타래

    1. 이런 준완탈 기능 때문에 커스텀 번들은 탈옥이 아니라는 어이없는 주장이 등장했다. 
    2. redsn0w 1.9.10 베타 1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 현재는 베타 3까지 나왔지만 이런 문제가 수정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3. 이미 반탈한 사람은 글 끝을 참조해서 Corona을 설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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