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강좌 85. 아이폰, 화면꺼짐도 멋있게 바꾸자!


잠금효과 주기

일반적으로 아이폰의 잠근화면 테마는 상당히 단순하다. 잠금 단추를 누르면 화면이 바로 검게 바뀐다. SleepFX는 바로 이 잠금화면에 효과를 주는 시디어 어플이다. 원래는 오래된 TV가 꺼지는 것과 같은 효과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이런 효과가 다수 보강됐다. 따라서 아이폰의 잠금화면 테마가 밋밋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SleepFX를 설치해 보기 바란다. 이외에 OpenNotifier, Synchronicity, FastSnap, FakeClockUp, InstantMirror에 대한 소개도 포함되어 있다. 관심있는 사람은 읽어 보기 바란다.

목차

시디어 어플

어제 정말 오랜 만에 아이팟 터치 1세대를 써봤다.

OpenNotifier(무료)

우리나라의 휴대폰을 보면 알림의 종류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아이콘을 표시해 준다. 반면에 아이폰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그런지 몰라도 이런 부분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 OpenNotifier는 푸시 알림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아이콘을 상태막대에 표시할 수 있는 어플이다. 기본적으로 메일, 메시지등과 같은 어플에 대한 알림을 제공하며, 애드온으로

Synchronicity(1불)

꽤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어플이다. 그러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지웠다가 FreeSync라는 어플 때문에 다시 사용하기 시작한 어플이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아이튠즈(iTunes)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데이타를 복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Apple)에서 리퍼폰 정책을 펼 수 있는 이유는 아이튠즈의 이런 강력한 백업 기능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폰을 사용하며 지금까지 데이타를 날려 본적은 없다. 설사 아이폰을 분실한다고 해도 아이튠즈의 동기화 기능 때문에 아이폰만 구매하면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는 아이튠즈로 동기화하는 동안에는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물론 받는 전화는 가능하다. 그러나 전화를 받는 작업 외에 다른 작업을 하기는 힘들다. Synchronicity는 바로 아이튠즈로 동기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Synchronicity를 설치하면 아이튠즈로 동기화하는 순간에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동기화하지 않을 때보다 느리게 동작하지만 사용하는데에 큰 문제는 없다. Synchronicity는 1불에 판매되는 유료 시디어 어플이다. 1불의 가치는 충분히 하기 때문에 구매해도 그 가치는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슷한 어플로 FreeSync가 있다. FreeSync도 1불

FastSnap(1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도 마찬가지지만 애플(Apple)도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업체는 아니다. 이 두업체 모두 있는 기술을 잘 활용하는 업체다. 특히 애플은 최첨단을 추구하지 않는다. 기술과 예술의 중간 점에서 절묘하게 줄타기 하는 기업이 바로 애플이다. 이렇다 보니 아이폰(iPhone)에 들어간 부품 역시 최고의 부품이라기 보다는 시장에서 구하기 쉽고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부품을 선택한다. 이런 애플의 정책 때문인지 몰라도 아이폰 3GS의 카메라 성능은 상당히 떨어진다

FakeClockUp(무료)

일단 이름만 보면 이 어플이 어떤 어플인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처음 이 어플을 봤을 때는 시간을 속이는 어플이 아닌가 싶었다. 그런데 이 어플은 아이폰의 기본 애니메이션의 속도를 올리는 어플이다. 보통 아이폰에서 어플을 실행하면 스프링보드에서 용수철이 튀어 오르듯 튀어 오르며 실행된다. 'UIKit 애니메이션 효과'라고 하는데 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어플이다. 따라서 시간을 짧게 설정하면 아이폰이 빠르게 동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InstantMirror(1.5불)

아이폰 4(iPhone 4)가 등장하면서 앱 스토어에 열심히 올라오는 어플 중 하나는 거울 어플이다. 아이폰 3GS 때도 거울 어플은 올라왔지만 4용 거울 어플과는 조금 다르다. 3GS에서는 아이폰의 꺼진 화면을 거울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어플을 실행하면 화면을 끄는 어플이 주였다. 반면에 4가 등장한 뒤로는 아이폰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잡은 화면을 보여준다. 즉, 카메라를 이용한 거울인 셈이다. InstantMirror은 잠금화면에서 전면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이다.

남은 이야기

얼마 전 갤럭시 S의 펌웨어가 판올림 됐다. 삼플의 언플 본능

경향신문에 올라왔다가 몇시간만에 삭제된 기사다.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갤럭시 탭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다. 그런데 이처럼

관련 글타래

  1. 일단 제품만 팔고 판올림을 나몰라라 하는 삼플(+애플)과는 이런 점에서도 다르다. 
  2. 재미있지만 아이팟 터치 1세대와 100만원 가까이 하던 옴니아 2의 중고가가 서로 비슷하다. 
  3. 갤럭시 탭의 허니콤 판올림을 물건너 갔다고 한다. "에서는 좋아서 파티하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4. 정확히 Synchronicity는 0.99불, FreeSync는 1불이다. 
  5. 성능은 분명히 떨어진다. 그러나 국내 피처폰의 고해상도 카메라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나도 아이폰 3GS 카메라는 정말 많이 사용했다. '중요한 것은 사양이 아니다'.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