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의 아래아 한글 포기 소식을 접하며
추억의 한글 815
IMF가 터지고 한컴이 Microsoft에 인수되려고 하자 한컴의 인수 반대 운동이 불면서 나온 한글 815. 1년 사용권을 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얼마전 한컴의 아래아 한글 사업포기 소식이 있었습니다.
사업포기의 원인은 불법복제라고 하더군요. PC 통신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한컴의 아래한 한글 사업 포기의 원인은 불법복제라기 보다는 사주의 방만한 사업운영과 Engineer로서 장인정신의 부족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보다 이제 진정한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앞섭니다. 자기 문서도 읽지 못하는 MS Word를 워드프로세서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납니다. MS가 Word를 무료로 배포할 때 우리 나라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정보통신은 말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나라 위정자는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일을 가지고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나라 위정자의 머리에도 '똥' 이외의 것이 들어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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