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 런칭 파티, 누가 파워 블로거일까?


[desc]블로거의 위상|비스타 시절까지만 해도 이런 행사에 블로거를 초청하지 않았다. 대부분 기자를 초청한 행사고 기자들에게는 비스타 울티메이트(32비트와 64비트 모두)를 무상으로 제공했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런칭 파티가 또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적어도 일부 업체들은 블로거들을 어느 정도 인정하기 시작한 대목이 아닌가 싶다. <사진 출처: 몇번을 요청해 받은 메일

메일을 받지 못한 분은 재발송 해주겠다는 트윗이 올라와 한 서너번 다시 요청해서 받은 메일이다. 재발송 해준다는 트윗 때문에 메일에 어떤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별 내용은 없다. 그저 시간과 장소, 행사 일정만 있다.

일단 "런칭 파티에 참여하는 사람 전원에게는 윈도 7 울티메이트(38만원 상당)을 준다"고 한다. 이벤트가 진행될 때는 윈도 7(Windows 7)을 제공해도 윈도 7 홈 정도가 제공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난 기자들에게 비스타 울티메이트(Vista Ultimate)가 제공됐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울티메이트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런칭 파티에는 아이돌 f(x), 클럽 DJ의 공연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다만 난 이런 공연에는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 이 행사는 판도라 TV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것이라고 한다.

충주에서 서울까지 조금 먼 길이고 행사가 저녁 7시라 행사에 참여한 뒤 귀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나름대로 기대를 한 운영체제가 윈도 7이고 또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에는 충주를 출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무려 777분의 블로거를 만난다고 하니 이번에 명함이 동이 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파워 블로거

이번 이벤트를 보면서 이벤트 진행이 조금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이벤트 제목 부터가 문제다. 이벤트 제목을 보면 대한민국 파워블로거 777분을 초대한다고 되어있다. 즉 이 이벤트에 초대를 받으면 파워 블로거이고 받지 못하면 듣보잡 블로거가 되는 어감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파워 블로거에서 "파워의 기준이 없다"는 점이다.

누가 파워 블로거일까?라는 글을 통해 이 말이 가지고 있는 모순을 지적한 적이 있다. 또 이런 이벤트 제목 때문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은 블로거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벤트 제목은 파워 블로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블로거 였으면 훨씬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몇가지 더 있지만 엉뚱한 사람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나머지 부분은 따로 말하지 않겠다.

남은 이야기

윈도 7 런칭 이벤트를 신청하면서 위드블로그에 올라온 윈도 7 이벤트도 신청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인연이 좋지 않기 때문에 초대받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0월 14일 위드블로그에서 전화를 받았다. 위드블로그와 윈도 7의 중복 초대를 막기 위한 전화였다.

10월 13일 전화를 받고 위드블로그의 윈도 7 이벤트를 바로 취소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메일을 재발송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메일에 어떤 특별한 초대권이라도 있는 것으로 생각, 취소를 미루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었다. 그런데 막상 받은 메일은 조금 허무했다. 날짜와 장소, 행사 안내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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