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이야기 67 - 파크랜드
정이든 충주
요즘 우엉맘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 가자고 하면 우엉맘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것을 싫어한다. 인천에 살다 충주로 내려오려고 했을 때 울면서 이사가는 것을 싫어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또 만약 이사를 간다면 서울도 싫고, 인천도 싫고 오로지 분당으로 가는 경우에만 이사 가겠다는 것이다. 즉, 충주가 서울 보다도 인천 보다도 좋다고 한다. 그런데 외지에서 충주로 이사온 사람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처음에 이사오는 것은 싫지만 막상 이사오면 정이 들어 떠나기 싫은 곳이 충주라고 한다.
정이든 충주
요즘 우엉맘에게 다른 곳으로 이사 가자고 하면 우엉맘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것을 싫어한다. 인천에 살다 충주로 내려오려고 했을 때 울면서 이사가는 것을 싫어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다. 또 만약 이사를 간다면 서울도 싫고, 인천도 싫고 오로지 분당으로 가는 경우에만 이사 가겠다는 것이다. 즉, 충주가 서울 보다도 인천 보다도 좋다고 한다. 그런데 외지에서 충주로 이사온 사람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처음에 이사오는 것은 싫지만 막상 이사오면 정이 들어 떠나기 싫은 곳이 충주라고 한다.
거의 사실인 것 같다. 물론 나처럼 직설화법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은 충주에 사는 것이 힘들다. 충주 사람들은 남에게 보여주기위한 나와 남에게 보이지 않는 나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이런 충주 사람들의 특징을 어느 정도 파악했기 때문에 그나마 덜 하지만 처음에 충주에 이사와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었다. 물론 이 부분은 지금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충주 사람들의 특징이다.
충주는 지역적으로 놀러 다니기 아주 좋다. 대부분의 지역이 두시간 생활권이고 충주를 벗어나지 않아도 가볼만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우영이와 다예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가운데 부분을 빼면 다른 경로는 모두 울퉁 불퉁하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이 가장 인기가 좋다. 또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길이는 조금 되는 편이다.
뒤집어진 다예
마지막으로 다예는 혼자 타는 눈썰매에 도전했다. 출발을 하지 못하자 우엉맘이 밀어 주고 조금 내려온 뒤 썰매가 뒤집어 졌다. 그리고 무서워서 우는 다예. 역시 다예는 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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