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하드 보다 더 빠른 토런트
비공개 토런트
오늘 QAOS.com의 한 회원분이 국내 토런트 커뮤니티의 초대장을 배포했다. 속도가 얼마나 잘 나오는지 궁금해서 어제 방영한 100분 토론을 내려받아 봤다. 그런데 속도가 정말 빠르다. "한국은 거대한 랜"이라는 한 외국인 거주자의 표현처럼 속도는 정말 빨랐다. 집에서 측정한 평균 속도는 10M(CPS)고, 사무실에서 측정한 속도는 6.5M 정도 나왔다. 물론 씨드가 많고 최근에 올라온 파일이기 때문이겠지만 속도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클럽포스 고속 모드보다 속도가 잘 나왔다.
과거에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내려받기 위해 많이 사용한 소스는 뉴스 그룹이나 FTP 스캐닝이었다. 지금도 외국 자료나 영화가 가장 먼저 올라오는 곳이 뉴스 그룹이기는 하지만 국내 ISP 중 이런 뉴스 그룹을 모두 지원하는 ISP는 사실 없다. 따라서 요즘에는 대부분 웹하드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아이팝을 사용했지만 그래텍의 어이없는 대응때문에 맨살클럽이 A3Box로 이전한 뒤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뒤 맨살클럽이 A3Box에서 클럽포스로 이전한 뒤 요즘은 클럽포스만 사용하고 있다.
맨살클럽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인지 맨살클럽에 올라오는 거의 모든 자료는 하루가 되지 않아 삭제된다. 자료앞에 황금색 아이콘이 붙어있는 자료는 유료자료이다. 파일당 2500 패킷(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일부 자료만 유료로 하고 나머지 자료는 무료로함으로서 삭제를 피하는 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듯 하다.
집에서는 최고 10M이상 나온다. 사무실은 FTTH이기는 하지만 집(광랜) 보다는 속도가 덜 나온다. 그러나 사무실도 6.5M 정도 나오기 때문에 실제 웹하드 보다는 속도가 잘나오는 셈이다.
현재 국내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토런트 커뮤니티는 예전에 eDonkey 시절 부터 운영되던 MovieRG가 있다. 따로 올리기/내려받기에 대한 비율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편하다. 그러나 현재는 가입을 받지 않고 있다. 내가 가입한 토런트 커뮤니티는 국내의 최신 자료가 자주 올라 오며 속도가 아주 빠르다. 그러나 초대를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다. 비트토크도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커뮤니티였지만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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