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OS의 진정한 힘


브라우저 열전

지금까지 사용한 브라우저는 상당히 많다. 처음에는 모자익(Mosaic)을 사용했었다. 모자익이라고 하면 그런 브라우저도 있을까 싶지만 오늘 날의 브라우저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개발된 세계최초의 웹 브라우저가 모자익이다. 오늘 날 웹으로 대변되는 인터넷이 있게한 가장 큰 공헌자가 바로 모자익인 셈이다. 이 모자익의 개발자가 모자익에 캐시의 개념을 도입해서 개발한 브라우저가 넷스케잎(Netscape)이다. 네스케잎의 코드명은 Mozilla인데 이 모질라의 어원은 모자익 킬러(Mosaic Killer)에서 유래한다.

목차

브라우저 열전

지금까지 사용한 브라우저는 상당히 많다. 처음에는 모자익(Mosaic)을 사용했었다. 모자익이라고 하면 그런 브라우저도 있을까 싶지만 오늘 날의 브라우저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개발된 RSS 리더로도 손색이 없는 Flock

게코엔진을 기반으로 한 브라우저이다. 별도의 확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상당히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RSS 기능과 블로그 API를 이용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기능이다. 물론 G메일 클라이언트같은 크롬

G메일 전용 클라이언트처럼 느껴진다. 바탕화면에 G메일 바로 가기를 만든 뒤로는 이 바로 가기를 이용해서 G메일을 사용한다.

두번째로 사용하지 않게된 프로그램은 '라이브 메신저'이다. 원래 구글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글 톡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설치했다. 그러나 역시 상당히 많은 사람들과 라이브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주고 받기 때문에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은 라이브 메신저였다. 그런데 G메일을 웹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툭하면 G메일을 뛰우다 보니 함께 자주 사용하게된 기능이 바로 '구글 톡'이다. 따로 프로그램을 깔 필요도 없고 G메일 웹사이트(웹 프로그램)만 방문하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이제 라이브 메신저도 사용하지 않는다.

구글 노트북

예전에는 DKNotes로 하던 작업을 요즘은 구글 노트로 한다. 네트워크가 끊어진면 쥐약이라 DKNotes에도 관련 데이타를 남겨 두기는 하지만 덕에 사용하는 서비스가 점점 더 구글화 되고 있다.

이렇게 하나 둘씩 웹 프로그램으로 바꾸었다. 메모장 대신에 구글 노트북, 칼렌더 대신에 구글 달력, 잘 쓰지는 않지만 오피스 대신에 구글 닥스. 이렇게 하나 둘씩 웹 프로그램으로 바꾸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구글이 운영체제에 꼭 필요한 웹 서비스를 모두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G메일에 포함된 구글 톡이 라이브 메신저의 기능을 능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프로그램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기본 기능만 사용한다. 이점을 생각해 보면 구글 운영체제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은 결코 작지 않다. 크롬은 구글 OS의 신호탄이라는 글을 쓸 때까지만 해도 구글 서비스를 이렇게 많이 사용하게될 것으로는 생각지도 못했다. 을 사용하기 전까지 사용한 구글 서비스는 G메일과 달력이 전부였다. 그런데 을 사용하면서 부터는 구글 서비스 대부분을 사용한다. 아울러 사용해 보면 정말 편하다. 특히 다른 사람과 공동 작업을 할 때 구글 서비스 만큼 편한 서비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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