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섬의 비밀(김과장) - 김광규, 나는야 웃음 전도사


밑천 드라난 김과장

무인도 생활은 도긴개긴에서 개를 유지하던 김과장을 빽도로 만들어 버린다. 오죽하면 알바 김시후 마저 김과장을 먹튀로 본다. 김과장의 무인도 표류기 1탄. 회사에서 보내 준 중국어 학원을 성심성의 것 다닌 김과장. 여기에 행운이 찾아 온다. 무인도에 표류한 첫날 중국 어선이 나타난 것. 하면 김부장을 치고 만년과장 신세를 면할 수도 있다.

목차

김과장

일일쇼핑 구매부 과장.

신과장: 아. 저두 그 배가 그런 밴 줄은 몰랐습니다.
김과장: 몰랐다! 몰랐다! 목슴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몰랐다! 몰랐다! 카!

신과장: 아. 그게요. 그배는 이대리가 예약을 한거라서.
김과방: 카~~ 이젠 없던 이대리 핑게를 대시네. 이대리가 예약을 했으니까 신과장은 모른다? 야, "나는 신과장이 밴드 출신인 줄 알았는데 의원 출신이었나봐?" 어~~
김과장: 청문회 나가면 오리발 잘 내밀겠어요. 나 몰라욧! 나 몰라욧! 꾜~~ 꾜~~ 꾜~~

밑천 드라난 김과장

그러나 무인도 생활은 도긴 개긴에서 개를 유지하던 김과장을 빽도로 만들어 버린다. 오죽하면 알바 김시후 마저 김과장을 먹튀로 본다. 김과장의 무인도 표류기 1탄. 회사에서 보내 준 중국어 학원을 성심성의 것 다닌 김과장. 여기에 행운이 찾아 온다. 무인도에 표류한 첫날 중국 어선이 나타난 것. 하면 김부장을 치고 만년과장 신세를 면할 수도 있다.

불법 어로 중인 중국 어선

신고할 것을 걱정한다.

영어로 구조를 요청하는 김부장

부장답게 바로 영어로 구조를 요청한다.

그리고 자신이 배운 중국어 실력을 뽐내는 김과장

중국어 학원은 첫날만 다닌 듯 교과서 첫 페이지의 대사를 읇조린다.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김광규입니다".

중국인으로 알고 반색하는 중국 어선

무슨 일인지 묻는다.

역시 교과서대로 답하는 김과장

"나는 한국인입니다. 당신은 중국인입니까?"

오히려 이상한 중국인

중국말을 하면서 중국인이라고 물으니 오히려 이상하다.

한 술 더 뜨는 김과장

이번에는 중국말을 할주 아느냐고 묻는다.

김과장역의 김광규환상의 커플에서 공실장으로 열연했다. 당시에도 상당히 코믹한 캐릭터였는데 크크섬의 비밀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그의 배역이 애처롭다. 만년과장, 기러기 아빠.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 올라갈 엄두도 내기 힘든 진급,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전형적인 우리 남성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추가링크: 크크섬의 비밀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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