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일색 박정금
투박하지만 와닿는 이름, 박정금
드라마 박정금. 드라마를 보다보면 천하일색 박정금이라는 투박한 제목이 마음에 와닿는다. 박정금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에 천하일색이라는 형용사를 붙인 이유 역시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자연스레 알 수 있다. 기구한 운명. 그러나 그 운명에 굴하지 않는 박정금. 촌스럽고 투박하다. 그러나 그 삶에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진한 아름다움이 있다.
- 박정금(배종옥): 가운데 총을 들고 있는 여자가 박정금이다. 왕룽일가에서 처음 봤을 때는 상당히 깜찍한 아가씨였는데 지금은 중년의 아줌마가 됐다.
- 한경수(김민종): 가수 김민종은 몰라도 배우 김민종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박정금에서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항상 박정금 뒤에서 박정금을 보살피는 그림자 같은 존재다.
- 사공유라(한고은): 섹시함은 있지만 연기력은 없는 한고은. 사공유라 역시 연기력은 그리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초반 그 섹시함을 무기로 화면을 채웠다. 교활한 청주댁의 딸로 그 교활함은 배우지 못했지만.
- 정용준(손창민): 박정금의 초등학교 동창. 코흘리개에서 마음 따뜻한 의사가 되었다. 그런데 이런 의사가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소 억지스럽다.
주제가
거친 바람 가르며 애써 눈물 감춰도 나를 막아선 세상 모든 걸 줄 리 없어서 때론 지칠 듯 아파 쓰라린 상처가 덧나 단 한번 뜨겁게 나를 잡아 줄 손이 있다면 *갖지 못한 사랑과 갖지 못한 행복이 미련하게 앞서서 약해진 나를 막아도 숨이 차게 달려, 거친 하룰 달려 가슴 속 눈물 타도록 몰래 삼켜내지 못한 상처도 아물 수 있게 숨이 차게 달려, 거친 하룰 달려 널 볼 수 있다면 가슴이 아파도 웃을 수 있으니 멈출 수는 없어* 아직 꺼지지 않는 뜨거운 가슴이 뛰어 단 한번 나를 웃게 할 추억이 남아 있으니 *갖지 못한 사랑과 갖지 못한 행복이 미련하게 앞서서 약해진 나를 막아도 숨이 차게 달려, 거친 하룰 달려 가슴 속 눈물 타도록 몰래 삼켜내지 못한 상처도 아물 수 있게 숨이 차게 달려, 거친 하룰 달려 널 볼 수 있다면 가슴이 아파도 웃을 수 있으니 멈출 수는 없어* 그게 바로 나니까 가슴까지 파고 들던 상처도 없는것 처럼 힘껏 살아볼께, 다시 사랑할께 널 안을수 있게 뒤늦은 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내가 달려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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