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윙스, 지나치게 믿지 마세요!!!
황당한 이지윙스
처음에는 이지윙스의 성능이 좋아 용봉리로 가는 샛길을 안내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도착한 도착지. 인가도 없는 산속 깊은 곳에 안내한 뒤 "도착지에 도착했다"며 안내를 종료하는 것이었다. 소형차 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좁은 산길이라 차를 돌릴 수도 없었다. 혹시 도착지 설정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몇번이나 '전남 곡성군 목사동면 용봉리'를 설정했지만 더 이상 안내는 하지 않았다.
엉뚱한 곳을 안내한 이지윙스
지난 토요일의 일이다. 아버님 산소에 들려 잡초를 뽑기로 했다. 또 잡초를 뽑은 뒤 화엄각펜션에서 가족들이 모여 놀기로 했기 때문에 먼저 화엄각펜션에 들린 뒤 아버님 산소로 향했다. 내가 태어난 곳은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 월평리'이지만 내가 태어난 곳은 속된말로
깊은 산속, 더우기 인가도 보이지 않는 산속에서 안내를 종료하니 참 난감했다. 처음에는 도착지를 잘못 설정한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지점부터 이지윙스는 길안내를 하지 못했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지윙스가 안내를 종료한 종점 방향에 목적지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지윙스가 샛길을 안내하려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안내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마무리됐다.
이지윙스가 안내를 종료한 지점은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곡성군 죽곡면이다. 도로가 실제 용봉리까지 이어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을 보면 산길을 따라가면 용봉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안내는 곡성군 죽곡면에서 멈췄다.
840번 국도에서 계곡 옆에 붙어있는 작은 마을로 들어간다. 작은 마을에는 상당히 좁은 길이 있는데 이지윙스에는 이 좁은 길들이 아주 정확하게 나타났다. 그래서 더 의심하지 않고 산길을 올라갔다. 그 결과 깊은 산속 옹달샘에 갖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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