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햇반+김치=4050원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가 여기 저기 들린다.

750원. 10원짜리 삼양라면부터 먹은 세대라 750원이면 75배 가격이다. 여기서 라면값이 더 오른다면 어찌될까?

1450원.

1850원. 아마 가장 비싼 반찬인 것 같다. 200g이면 라면 한번 먹으면 끝나는 양인데 1850원이었다.

편의점이라 할인 마트를 이용하면 가격은 이 보다 더 싸다. 그러나 라면, 밥, 김치를 사서 직접 끓여 먹는 가격이 식당에서 라면과 밥을 사먹는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은 의외였다. 750원짜리 라면을 2000원을 받는다고 생각했었는데 끓여주는 노임, 김치의 가격을 생각하면 2000원도 오히려 싸다. 라면과 밥, 김치가 물가를 전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물가가 참 많이 올랐다. 땅파기 경제론으로 과연 경제를 얼마나 살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라면밥. 라면은 찬밥에 먹어야 맛있다. 그러나 햇반은 단순히 찬 밥이 아니라 라면밥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치는 너무 비싸서 반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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