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의 놀라운 비밀
대포항의 비밀
어제 방영한 불만제로를 보니 단순히 바가지만 쒸우는 것은 아니었다. 대포항에는 무게가 두배로 나가는 요술 저울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내가 회를 사던 곳은 마리로 파는 곳(난전)이라 저울을 사용해서 구입해 본적은 없지만 대포항을 가지 않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은 셈이다. <사진 - 저울을 보자고 하자 저울을 부셔버리는 대포항 상인>
목차
- 20년전 대포항
- 방송 요약
- 대포항의 놀라운 비밀
- 저울을 보자고 하자 저울을 부셔버리는 대포항 상인
- 무조건 두배로 나오는 요술 저울
- 그나마 나은 난전 상인
- 광어, 우럭 1Kg. 생각 보다 훨씬 크다
- 활어를 정직하게 파는 동명항
- 주차장의 불편 신고 센터
- 남들은 다아는 사실을 모르는 속초 시청 관계자
- 요술 저울 문제가 붉어지자 이제는 마리로 파는 대포항
- 각주
20년전 대포항
저울은 모두 밖에 나와 있고 저울도 정확하다. 대포항에서 속초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나온다.
그러나 상주하는 사람은 없다.
1'9000원의 예산이 없어서 표준 저울을 설치하지 못한다고 한다. 회 살 돈 조금 아껴서 저울을 사주면 설치하려나?
강원도에는 회를 사먹을 수 있는 항구가 많다. 속초 8경 중 하나인 외옹치항이 있고, 자연산만 거래하는 동명항[1]이 있다. 대포항을 조금 못가서는 물치항이 있고 오징어로 유명한 장사항도 있다[2]. 그런데 굳이 바가지라는 대포와 요술 저울로 무장한 대포항을 갈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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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항에 대한 정보는 아침 바다 펜션, 동명항을 읽어보기 바란다. ↩
- 주문진항은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아 오늘은 동명항에서 회를 떠 가기로 했다. 조금 있으면 다시 아침 바다 펜션으로 출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