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 고진샤 K801B
드디어 도착한 고진샤
현재 사무실이 있는 연수동은 택배 배송의 시작지점이다. 따라서 모든 택배가 대부분 오전 중에 오며 빠를 때는 출근하기도 전에 오곤한다. '하나로택배'도 예외가 아닌 듯 오늘 11시에 기대하던 고진샤 K801가 도착했다. 그런데 택배사 이름이 좀 낯설다. 확인해 보니 고려택배가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한다
고진샤
하나로택배라는 듣보잡 회사다. 확인해 보니 고려택배가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한다. 오른쪽은 내용물이다. 코진샤 K801B를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주는 마우스 패드와 마우스이다. 그런데 포장에 개봉 여부를 알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다. 그러면 상자의 개봉 여부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모르겠다.
이것 저것 들어있는 것이 많다. 원래 파우치는 판매자가 사은품으로 주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기본 품목이었다. 이외에 전원 케이블, 어댑터, 제품 보증서, 설명서, DMB 안테나, 손잡이, 배터리등 구성품이 상당히 많았다.
윗면에도 비닐 캡이 쒸어져 있었다. 또 바닥에는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무받침이 붙어있었다. 무게는 1Kg이 안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묵직한 느낌이 났다.
사용 설명서와 보증서, Windows Vista Home Premium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보증서, Vista Home Premium이 포함되어 있다. Home 시리즈 중 그나마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Premium인 것이 무척 다행이다. 그러나 역시 비스타는 느렸다.
파우찌는 판매자가 사은품으로 주는 것으로 알았는데 기본 구성품이었다. 파우찌 위에 있는 것은 DMB 안테나와 들고다닐 수 있도록 한 손잡이 이다.
첫 사용기
사진 촬영을 마친 뒤 테스트해 볼 생각으로 전원을 켰다. 화면 왼쪽 아래에 파워라고 되어 있는 작은 단추가 전원 단추로 알았는데 본제 왼쪽 바로 앞에 있는 단추가 전원 단추였다. 파워를 켜자 비스타 설치화면이 나타났다. 처음부터 설치하는 것은 아니고 사용자 ID와 암호를 묻고 사용처를 묻는 설치 마지막 단계의 화면이다. 추가적인 정보를 모두 입력했다.
고진샤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에 대해서는 '키보드 감이 좋지 않다'는 얘기가 많은데 역시 키보드 감은 좋지 못한편이었고 키보드가 너무 작았다. 글을 쓰는 경우에는 화면을 보면서 틀린 것을 수정할 수 있지만 암호를 입력하려고 하니 계속 암호와 확인 암호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암호없이 일단 로그인 부터했다.
작고 깔끔하며, 묵직하다. 또 상당히 튼튼해 보인다.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타일 펜은 없었다. 손으로 하는 것 보다는 스타일 펜이 더 편한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다.
일단 잠깐 써본 소감은 너무 느리다였다. 역시 1G 램에 비스타는 무리인 듯 싶었다. 그러나 비스타에도 불필요한 서비스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고진샤 K801B에 대한 리뷰를 올리고 고진샤에서 비스타를 최적화하는 방법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다.
남은 이야기
관련 글타래- EXGEAR 650, 다양한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 나타난 증상 중 하나는 ... 새창
- 좋은 노트북 가방을 고르는 방법은? 나는 노트북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않는다. 주로 작업을 하... 새창
- [쉬는 글]나는 중독된 것일까? iPod Touch는 내가 사용해본 전자기기 중 최고의 기기다. 작고 ... 새창
- iPod Touch를 사용하면서 생긴 습관 지난 6월 구글로 부터 경품으로 'iPod Touch' 1세대를 받... 새창
- 당뇨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 왼쪽은 당뇨가 가장 심할 때 측정한 당뇨 수치다. 사진에서 알 수 ... 새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