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정책 변경에 따른 최적화


홈페이지 수입 격감

나는 가급적 애드센스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따라서 클릭 영역을 바꾼다고 해서 클릭율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블로그는 아직도 클릭율이 2%~3% 정도로 클릭 영역을 바꾼 것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반면에 홈페이지의 수익은 격감했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평균 1%대의 CTR은 0.5%로 줄었고 EPC 마저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홈페이지 수익이 준 가장 큰 이유는 정책의 변경이라기 보다는 지난 1년간 홈페이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차

애드센스 정책 변경

얼마 전 올린 글처럼

글을 총 두개밖에 올리지 못한 10월의 수익은 1,208.88불이다. 올린 글의 수에 비하면 나름대로 많은 수익을 올린 셈이다. 블로그의 수익은 이보다는 안정적이다. 보통 500~600불 정도가 나온다. 따라서 두 사이트의 수익을 합하면 1400~2300불 정도를 번 셈이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현상을 크게 비관하지 않는다. '위기도 기회다'. 애드센스 게시자에게 공정한 클릭을 요구한 애드센스의 속내는 광고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애드워즈를 이용해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애드워즈의 광고 단가너무 싸다. 따라서 무효클릭 감소로 애드센스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광고단가의 인상은 어찌보면 필연이기 때문이다.

최적화 변경

다만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에 애드센스의 'CTR을 올리기 위환 최적화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광고 영역 어느 곳을 클릭해도 클릭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URL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제목만 링크처럼 보이게 하고 URL 부분은 텍스트와 같은 색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제는 제목과 URL을 클릭해야 클릭이 되기 때문에 URL의 색도 제목과 같은 색으로 지정했다.

또 블로그의 성격에 따라 색상을 다르게 지정해야한다. 자신의 블로그를 컴퓨터 초보자들이 많이 방문한다면 제목과 URL의 색상은 파란색을 사용하는 것(웹에서 링크에 사용하는 기본 색상)이 좋으며,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 자주 방문한다고 생각하면 파란색 보다는 다른 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무튼 다시 홈페이지를 관리하기로 하고 홈페이지의 광고 배치를 바꾸고 색상을 바꾸었다. 이렇게 바꾼 뒤 며칠 간 CTR은 다시 1.5% 정도로 증가했고 수익은 클릭 영역이 바뀌기전 수익의 3분의 2정도로 증가했다(물론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배치는 원래 CTR이 2% 정도 나오던 배치로 예전에 비해 CTR은 0.5% 정도 준 것으로 보면된다. 아무튼 너무 조급하게 애드센스의 수익에 따라 웃고 불고 하기 보다는 정책을 준수하며 정책 변경에 따른 최적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관련 글타래


Powered by Textc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