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도아 2007(듀얼 대 쿼드)


듀얼을 두개 붙인 인텔

AMD 쿼드 코어 CPU 발표회에서 AMD는 Native Quad CPU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다. 그러나 인텔은 쿼드 CPU를 발표하면서 CPU의 파이프라인부터 다시 설계했다고 했기 때문에 듀얼을 두개 붙인 CPU라는 AMD의 주장에 선뜻 믿음이 가지 않았다. 인텔의 쿼드 CPU를 사용, 오버 한 뒤 온도를 측정해 보면 '온도가 두개의 CPU 단위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CPU1, CPU2는 75도이고 CPU3과 CPU4는 70도라는 얘기다. 두개의 CPU 사이의 온도차가 5~10까지 나는 것도 이상하지만 두 개의 CPU 단위로 온도가 움직이는 것을 보면 AMD의 주장처럼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인텔 CPU는 듀얼을 두개 붙인 것으로 보인다.

목차

WSv(Windows Server Virtualization)

얼마 전 쿼드 CPU(Q6600)을 주문했다.

WSv 없는 서버 2008

또 요즘 나오는 하드디스크의 NCQ(Native Command Queuing)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BIOS(Basic Input Output System)에서 AHCI(Adv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 설정도 마쳤다. 그리고 DVD로 부팅한 뒤 순조롭게 2008 설치를 시도했다. 하드디스크의 목록도 잘 뜨고 기존의 파티션을 삭제한 뒤 파티션 생성, 포맷까지도 잘됐다. 다만 포맷된 파티션에 2008을 설치하려고 하면 '시스템 볼륨을 찾을 수 없다'는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었다.

보통 이 오류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버를 찾을 수 없는 때 발생하는 오류이며, 이때는 하드디스크 목록이 나타나지 않는데 조금 이상한 일이었다. 결국 BIOS에서 AHCI 모드 끄고 설치해봤지만 똑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서버 2008(Windows Server 2008)은 아직 베타 3라 드라이버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미 한번 설치해본 비스타 64비트로 다시 설치를 시도해 봤지만 역시 '시스템 볼륨을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는 것이었다. 듀얼 CPU를 사용할 때와 똑 같은 환경으로 만들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예전과는 다른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다가 블랙도아 2007

어차피 CPU만 바꾼 것이기 때문에 외관은 블랙도아 2006과 별 차이가 없다. LCD 모니터 바로 앞의 정리대는 '원어데이'에서 구입한 '멀티셋'이며, 키보드는 동생네에서 가져온 무선 키보드이다. 지금은 마우스도 무선, 키보드도 무선으로 이제 블랙도아 2007은 무선으로 진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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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확한 원인은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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