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어미 잃은 9마리 새끼 오리들…아빠가 된 '개']
아빠와 딸이 목욕탕에 갔다.
아빠의 거시기를 처음 본 딸이 무어냐고 묻자 "오리"라고 딸의 질문을 대충 얼버무리고 뜨거운 물에 몸을 담갔다. 밀려오는 피로감. 졸음에 아빠는 물에서 나와 딸에게 잠깐 눈좀 붙일테니 조용히 놀라고 얘길한 후, 때밀이 침대위에서 잠깐 잠이 들었다. 잠결에 딸이 뭐라고 물어본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다..
얼마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앰블란스와 경찰들로 목욕탕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경찰은 울먹이며 얘기하는 피해자의 어린딸의 진술을 토대로 진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경찰 : 어쩌다가 아빠가 저렇게 됐니?
딸: 엉엉.. 몰라요..
심심해서.. 아빠한테 오리랑 놀아두 돼냐구 물어봤는데..
아빠가 그러라구해서 오리랑 놀구 있었어요..근데 이 오리가 커지면서 막 덤비자나요.. 그래서 목을 막 졸랐는데..
침을 뱉길래 저두 화가나서 오리털 다뽑구.. 오리알 다 깨뜨리구..
오리모가지를 확 비틀어버렸어요
어수선한 세상, 한바탕 크게 웃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터넷에서 퍼온글인데, 어디서 퍼왔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