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은 당원을 보유한 당은 딴나라당도 열우당도 아니다. 바로 주당이다. 주당은 다른 당과 다르게 아주 뚜렸한 창당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딴라라당과 열우당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진성 당원을 보유한 정당이다. 딴라라당이 수구 지상주의, 열우당이 진보와 보수, 수구의 짬뽕을 지향한다면 주당의 목표는 딱 하나다. 바로 수도를 틀면 술이 나오는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러한 주당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여의도에 모여 전당 대회를 가졌다. '초대 당수'로는 공초 오상순 선생이 뽑혔고 주(酒)님의 축원 아래 창당작업은 무사히 끝났다. 이때 당 숙원을 이루기 위한 사대노선을 채택했는데 다음과 같다.
- 전민의 주당화
- 전곡류의 주조화
- 전육류의 안주화
- 전여자의 나체화
물론 밤을 지배하는 우먼 파워에 밀려 다음 날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