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에서 연재 중인 릴레이 소설

2007/04/06 11:54

릴레이 소설

미투에서는 현재 릴레이 소설을 연재 중이다. djsol님이 시작했고 현재 15화까지 연재됐다. 나도 kkommy님에게 넘겨 받아 릴픽에 참여했지만 사람들 마다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 회가 매번 기다려 진다. 릴레이 소설을 처음 부터 보지 못한 분들과 미투를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미투에서 연재 중인 릴레이 소설을 원작자의 허락을 얻지않고 연재하기로 했다.

미투에서는 현재 릴레이 소설을 연재 중이다. djsol님이 시작했고 현재 15화까지 연재됐다. 나도 kkommy님에게 넘겨 받아 릴픽에 참여했지만 사람들 마다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 회가 매번 기다려 진다.

릴레이 소설을 처음 부터 보지 못한 분들과 를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블로그에 에서 연재 중인 릴레이 소설을 원작자의 허락을 얻지않고 연재하기로 했다.

먼저 [릴픽숫자]를 클릭하면 릴픽이 올라온 로 이동한다. 미투에 아이디가 있는 사람은 이 링크를 클릭해서 댓글까지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다. [릴픽숫자] 옆의 아이디는 릴픽을 올린 분의 아이디로 클릭하면 올린 분의 홈 페이지로 이동한다. 홈페이지가 없는 분은 미투데이로 이동한다. 한글 별명이 있는 경우 한글 별명을 사용했고 없는 분은 영문 별명을 사용했다. 원문은 저작자의 저작권과 미투의 낙장불입을 존중해서 한글자도 수정하지 않았다.

[릴픽1]님 '사랑은 아니였던 것 같아.' 그의 마지막 말이였다. 오장육부가 뒤섞이는 고통에 피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내 오감은 이미 마비된 상태였지만, 뒤도 한번 안돌아보던 그는 멀쩡한 두발로 잘만 걸어가더라. 처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fruitsmilk

[릴픽2]님 그래, 차라리 죽여버릴까? 그의 존재에 치를 떨며 고통 속에 내던져지느니 그의 존재 자체를 없애버리는 편이 나았다. 그의 배를 갈라 내장을 뽑아내서 영사기로 돌려보면 나와의 기억이 단 한조각이라도 나올까. 그게 궁금해졌다. next-엔하늘

[릴픽3]님 '어떻게 나를 이렇게...' 현기증이 일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증오의 대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행복했던 순간? 그건 말그대로 '순간'일 뿐이었다. 세상에 던저져버린 나의 존재는 더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next->app님

[릴픽4]님 그의 내장을 영사기로 돌리기 위해선 영사기가 필요하다. 영사기를 구입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점장의 이름은 채다인이라고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그랑 꼭 닮은 변태처럼 생긴 남자가 들어왔다. 그순간! subalter님

[릴픽5]님 '파츳'하는 소리와 함께 실내가 어두워졌다. 하지만 채점장님은 당황하지 않고 이내 형광쌀로 만든 삼각김밥을 건네주며 변태손님과 나를 안심시켰다. 포장지에는 이렇게 쓰여있었다.... '新화성의맛'. 한입 베어먹으면 우주로 가버릴것만 같다.android2

[릴픽6]님 오히려 기이한 삼각김밥에 당한 나는 그것을 손에 쥔채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부시럭. 흠칫 놀라 바라보니 그 남자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 김밥을 꼭꼭 씹어 삼키고 있었다. 아주 정성스레. 마지막 한 입을 삼킨 그 순간, next->bluei333

[릴픽7]님 그가 사라지면서 실내가 다시 밝아졌다. 채점장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삼각김밥을 다시 가져가버렸다. 안 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영사기를 사고 남는 돈으로 집을 사야겠다. 큰 지하실이 있는 집으로... next->윈드젯

[릴픽8]님 산속 깊은 곳에 한 부자가 별장으로 쓰던 집을 싸게 구입 했다. 지하실도 크고 앞으로 작업을 하기엔 완벽 그 자체. 대충 집을 정리하고 슬슬 나의 쓰디쓴 추억을 재생 할 재료를 찾아 집을 나섰다. 날이 어두워지고 집 밖으로 나오니 전혀 다른...next kkommy님

[릴픽9]님 곳이 아닌가..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니 그가 나에게 마지막 말을 남긴 그 장소였다. 사람들이 길 한복판에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무슨 일인가 구경을 했다. 그 곳엔.. 거부하시던 도아님께

[릴픽10] 누군가 쓰러져 있었다. 웅성 거리고 있는 사람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헉'. '나잖아'. '내가 왜 저기에...' 순간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손으로 얼굴을 꼬집어 보았다. 그런데... kooljaek님께

[릴픽11]님 그런데 아무 느낌이 없었다. 너무나 당혹스런 마음에 뒷걸음질을 치는 순간 밝은 해드라이트가 빠르게 다가옴을 느꼈다. 고개를 돌려 큰 화물차를 확인했을 때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죽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비밀+님께

[릴픽12]님 '...뭐지?...' 다시 돌아보니 이미 화물차는 멀어져가고 있었고 사람들의 웅성거림 속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가는 내가 보였다. 그때, 주저 앉아버린 내 앞에 yjae님께

[릴픽13]님 보인건 나를 바라보는 나 자신. 왠지 그 눈빛이 슬퍼보였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때 그일 이후로 한번도 뒤돌아 본 적이 없었나, 라고 생각 한 순간 뒤에서 누군가 날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 그 더러운 찝찝함. 확! 돌아선 순간, 치열한양군

[릴픽14]님 나를 갈기갈기 찢어버린 사람, 그가 서있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아닌 구급차에 실려가는 또다른 나를 보고 있었다. 통제하지 못할 강렬한 증오를 느낌과 동시에 그의 눈빛 속에서 어떤 후회와 연민을 느끼는 찰나, 그가 나지막히 되내었다.....각혈염통님

[릴픽15]님 미안.. 나도 먹고 살아야하지않겠니. ncsoft님의 미투데이

[릴픽16]님 눈이 번쩍 떠졌다.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날 버린 그녀, 편의점, 변태남자, 삼각김밥, 구급차가 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내 땀을 닦아주며 벌써 일어났냐고 묻는 그녀. 편의점의 점장 “채다인” 이었다. 왜 그녀가 꿈속에선 남자로 나왔던 것일까

[릴픽17]님 맞다. 그녀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 잊기로 했는데... 아직 내 무의식속에서는 살아 있었나 보다. 그녀에게 미안하다. 그녀와 이렇게 동거를 시작한지도 그녀와 어언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녀와 내가 만난 건... next 레이니돌

[릴픽18]님 시내 모처의 성전환수술 전문 성형외과. 우리는 그곳에서 서로의 성을 바꿔가졌고, 사랑하기 시작했다. 아련한 기억, 시간은 기억이라는 이름의 창고문을 녹슬게 만든다. 지난 밤의 묘했던 꿈은 나만의 비밀로 간직하리라. 그렇지만 그녀는... NEXT rince

[릴픽19]님 식은땀과 함께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는 나를 보며 불안해했다. 잠시동안 눈치를 살피던 그녀의 입술이 나의 뺨을 살짝 스친 후 귓가에 다가왔다. 그리곤 나지막히 속삭였다. "우리 이제... [NEXT "루미넌스"]

[릴픽20]님 ...오늘부터새로 태어난거에요. 어제까지의 전생을 잊어요" 내 셔츠의 단추를 풀어 내려갔다. [NEXT 아르]

[릴픽21]님 내 셔츠의 단추를 벗겨내자 이윽고, 자신도 웃옷을 벗어던지고 브라자의 버클을 끌러달라는 애절한 표정으로 나를 응시했다. 하지만 나는 그, 아니 그녀의 욕망을 채워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그녀가 나의 눈을 [NEXT s2day]

[릴픽22]님 한참동안 응시하더니 그녀는 갑자기 내 바지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뒤적거리기시작했다. 그리곤 건빵주머니에 짱박아두었던, 내 비상금을 움켜쥐며 괴성을 지르기시작한다 이읔고, 그녀는 빨간 마후라와 바바리코트를 입고 뛰쳐나가기 시작했다.NEXT [낚시광준초리]

[릴픽23]님 내 비상금을 훔치고 달아난 그녀, 갑자기 저 멀리서 '으악~'괴성과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 넘어지면서 바바리코트가 머리 위로 덮여 졌다. 그때 보이는건...NEXT[마로니에님]

[릴픽24]님 밤마다시끄럽게돌아다니는쥐를잡기위한쥐덫..이것이이렇게유용하게쓰일줄이야..바바리코트안에서바둥거리고있는그녀의머리채를잡아올렸다.목젖은여전히나의눈을거슬리게했다.나의비상금2342348개의10원짜리동전들이요란하게바닥으로쏟아져내렸다.차가운목소리로전했다'다줏어한개도남김없이'

[릴픽25]님 2342348개의10원짜리 동전들을 줍기 시작한 지 15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난 그에게 매일 군만두를 먹였다. 동전이 모두 모인 그 순간, [next - 라키]

[릴픽26]님 나는 문득 옛 생각을 떠올렸다. 그를 바라보았다. 그도 눈물을 머금은 채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말했다. [next -피스 웨이브님]

[릴픽27]님 "이젠 군만두는 질렸어 다른 걸 먹고 싶어"눈물 그렁그렁 맺힌 눈물을 온데간데없이 그는 나에게 강렬한 시선으로 다가왔다.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그의 행동에"그..그럼 편의점에 다녀 올께.."하며 뒷걸음 치다 뭔가에 걸려 넘어졌다 그는 피식웃으며 내양손을..

[릴픽28]님 꽁꽁 묶고는 어두운 밀실에 날 가둬버렸다. 필사적으로 탈출구를 찾아 방 구석구석을 뒤지던 중 먼지가 뽀얗게 쌓인 생수통을 발견! "뭐가 이래 더러워!"하며 쓱쓱 닦는순간 '펑'하고 생수통 요정 '만박'님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그가 말하길..[박데르센님]

[릴픽29]님 기회는 이때다 싶어 간절히 애원했다. " 전 아무 잘못이 없어요. 절 내보내줘요. 군만두는 내 존재의 이윤데...." 이 말을 들은 만박요정을 희미한 웃음으로 그녀에게 작은 디카하나를 꺼내들어 하길...[이어서 만박님!]]

[릴픽30]님 "이건영혼을봉인하는카메라다.사실그는꼬리백만개달린하이에나로세상에서군만두를제일싫어한다.당장그요괴를잡지않으면만두파동이일어날것이다.부탁한다!필름은단한장.무사히살아돌아오렴뾰로롱!"이러고눈물을닦으며사라지는것이다.그리고내손엔카메라와함께변신요술봉이남았다. [바쁜제닉스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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