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우 교수
26세에 서울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 "서울대는 국내 최고의 대학도 아니고, 기껏해야 세계 400위에도 못드는 관악산의 최고 대학"이라며 당시 공대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992년에는 미국의 X이론(원천기술), 일본의 Y이론(응용기술)에 맞설 수 있는 'W이론'을 주창했다. 'W이론'은 미국과 일본을 따라가기 보다는 독자적인 산업디자인 혁명을 통해 미국의 원천기술, 일본의 응용기술에 우리의 산업디자인을 더해 한 발 앞서 가려고 한 국가발전전략이다. 아울러 이런 내용을 담은 'W이론을 만들자'라는 책을 썼다. 한 시대를 미리본 선각자였고 아쉽지만 2011년 2월 28일 서울대에서 정년퇴임했다. <사진 출처: ‘W이론’ 이면우 교수 퇴임>
무능력한 사람이 요직에 앉아 있는 경우
무능력한 사람이 요직에 앉아 소신을 가지고 일하는 경우
무능력한 사람이 요직에 앉아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경우
이면우 박사의 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실정을 이 처럼 잘 표현한 글도 많지 않은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