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초대장 50만여장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실일까 싶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GMail 계정 배포로 유명한 http://isnoop.net/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신청하고 며칠을 기다려야 발급이 됐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초대권이 남아도는지 신청하면 바로 초대권이 오더군요. 아울러 남은 초대권만 1,049,596장(2005년 5월 4일)이더군요.
한때는 계정을 구하러 다니는 사람들때문에 '구걸 메일'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은 줄 사람을 구걸하는 '구걸 메일'이 된것 같습니다. Gmail 계정을 원한다면 다음 절차에따라 Gmail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 Gmail Invite Zone에 접속합니다.
- 'Anti-bot Key'에 나타나는 숫자를 '하단 입력 박스'에 입력합니다. 이 항목은 자동으로 Gmail을 신청하는 사람과 다른 사이트에서 신청하는 것을 막기위한 것으로 반드시 입력해야 합니다.
- 'Your email'에 초대권을 받을 전자우편 주소를 입력합니다. 보통 입력후 1~2분내에 초대권이 도착합니다. 스팸 메일까지 확인했어도 한시간 이내에 초대권이 도착하지 않는다면 다른 전자우편 주소를 이용해서 다시 시도해 보기바랍니다.
Gmail의 개괄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G의 계정 용량: 초기 1G에서 현재 2G로 증가했습니다.
- 한글 지원: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며칠전부터 한글을 지원합니다.
- 스팸 필터 기능: 대부분의 편지는 일단 스팸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팸으로 분류된 메일을 받은 편지함으로 옮기면 다음부터 이 편지는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 새로운 개념의 폴더, 라벨: 라벨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폴더를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OE등에서 사용되는 폴더와 비슷하지만 보다 융통성이 있습니다.
- POP, SMTP 지원: 무료 eMail 서비스로는 보기 드물게 웹과 POP, SMTP를 지원합니다. 즉, OE와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Gmail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포워딩 지원: 다른 eMail 서비스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는 포워딩(수신된 메일을 다른 메일 주소로 자동으로 재전송하는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 사본 저장: 받은 편지 뿐만 아니라 보낸 편지의 사본도 저장됩니다. 마치 IMAP 처럼...
추가정보
국내에서도 1G 메일 서비스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기능면에서 가장 나은 서비스는 Teramail이더군요. IMAP 설정과 1G 메일에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OE에서 IMAP 사용하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