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성정체성에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성소수자가 보편화 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허용되는 사회가 됐기 때문에 이런 의문을 가진 사람이 더 늘었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한 사이트가 있다. 바로 Using your browser URL history to estimate gender라는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사용자가 방문한 사이트 이력을 이용해서 성별을 판정해 준다. 판정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사이트 마다 성별 비율을 정하고 이 비율과 간단한 공식을 이용해서 성정체성을 판단해 준다.
사용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Using your browser URL history to estimate gender를 클릭하고 'Start Analyzing My Browsing History' 단추만 클릭하면 된다. 참고로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내 경우에는 여자일 확률은 0%, 남자일 확률은 100%로 나온다.
오늘 크롬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최근 북마크에 웹 탐색기로 성별 판정이라는 링크가 보였다. 무슨 링크인가 확인해 보니 바로 이 사이트였다. 얼마 전 크롬은 2.0으로 판올림됐다. 2.0에서 추가된 기능은 여러 가지지만 그 중 하나가 구글 책갈피를 가져오는 기능이었다. 시험삼아 가져오기를 했는데 이때 추가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