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가치가 1억 5천만원?

2008/04/25 13:34

블로그 가치 평가 시스템

테크노리터(Technorati)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가치 평가 시스템이다. 블로그의 백링크와 같은 정보와 테크노리터(Technorati)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서 가치 평가를 하주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실제 가치보다는 너무 높게 나온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그래서 이런 서비스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그 동안 신경쓰지 않았다. 또 세로로 길죽한 디자인이 다단 스킨에나 맞기 때문이다.

목차

블로그 가치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방문하다 보면 웬 졸린 듯한 아저씨가 노려본다. 그리고 바로 아래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타난다.

My blog is worth $XX,XXX.XX.
How much is your blog worth?

아마 많이 본 화면일 것으로 생각한다. 테크노리터(Technorati)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가치 평가 시스템이다. 블로그의 백링크와 같은 정보와 테크노리터(Technorati)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용해서 가치 평가를 하주는 서비스이다. 그러나 실제 가치보다는 너무 높게 나온다는 생각을 하곤한다. 그래서 이런 서비스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그 동안 신경쓰지 않았다. 또 세로로 길죽한 디자인이 다단 스킨에나 맞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디지탈통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심심해서 블로그 가치를 측정해봤다. 그리고 눈을 의심했다. 단위가 만단위가 아니라 10만 단위였기 때문이다. 신변잡기 블로그(Life Log)의 가치가 무려 '15만 6천달러'($156,942.12)였다. 한화로 계산하면 오늘 환율이 달러당 994.5원이기 때문에 무려 '1억 5천만원'(1'5607'8938)이나 된다.

조금 의외의 결과였다. 눈을 의심했다. 무려서 $156,942.12라니. (사가실 분은 댓글 달아 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할인해 드립니다.)

다른 블로그의 가치

정말 이 블로그를 1억 5천이나 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치 평가가 워낙 높게 나와서 아는 분들과 지난 번 말지에 함께 실린 분들을 중심으로 블로그 가치평가를 해봤다. 특이하게 디자인을 타이틀로 걸고 계신분들이 높게 나왔고 기자분들은 블로거로 치지않는지 기자분의 블로그는 가치를 계산할 수 없는 것으로 나왔다.

별명 주소 가치
마루 http://www.designlog.org/ $111,778.92
미페이 http://mepay.co.kr/ $86,374.62
강자이너 http://www.kangsign.com/ $54,195.84
산골소년 http://mckdh.net/ $46,856.82
루나모쓰 http://lunamoth.biz/ $45,163.20
칫솔 http://chitsol.com/ $44,034.12
이스트라 http://rens.tistory.com/ $42,340.50
그만 http://ringblog.net/ $41,211.42
미래바 http://www.hansfamily.kr/ $40,646.88
디지털통 http://tongblog.net/ $39,517.80
아크몬드 http://archvista.net/ $28,227.00
이삼구 http://www.palgle.com/ $27,097.92
엔로펜더 http://2ndfinger.com/ $26,533.38
민노씨 http://minoci.net/ $19,758.90
아거 http://gatorlog.com/ $16,936.20
영진공 http://0jin0.com/ $16,371.66
레이니돌 http://www.epl-inside.net/ $16,371.66
무브온21 http://moveon21kr.tistory.com/ $11,855.34
이상희 http://isanghee.com/ $11,290.80
야수 http://yasu.tistory.com/ $3,951.78
이정환 http://www.leejeonghwan.com/ $0.00

마루님이 $111,778.92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서 미페이님이 $86,374.62가 나왔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페이님 블로그의 가치는 상승폭이 가장 큰 블로그가 아닌가 싶다. 또 강자이너님이 $54,195.84가 나왔다. 아마 도메인 이름에 영어 단어가 등장하면 높게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산골소년님은 블로그에 활동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활동을 많이한 분과 비슷한 $46,856.82가 나왔다. 다만 민노씨, 아거님, 레이니돌님은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낮은 평가가 나왔다. 이정환님은 기자이기 때문에 평가에서 빼버린 듯 $0.00가 나왔다.

남은 이야기

입력한 주소가 어떤 것인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한 예로 내 블로그를 보면 다음과 같다.

주소 가격
offree.net $156,942.12
offree.net/ $90,890.94
www.offree.net $114,601.62
www.offree.net $0.00

www.offree.netoffree.net의 가치가 다른 것은 당연하다. 그 이유는 설사 같은 서버를 사용한다고 해도 서로 다른 도메인이기 때문이다. 또 offree.net 가치가 더 높은 것은 대표 도메인이기 때문이다. 다만 슬래쉬(/)가 있고 없음에 따라 가치가 상당히 달라졌다. 아미 이 부분은 버그인 듯하다.

찾아본 블로거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블로그는 Xenix님의 블로그였다. $138,312.30로 나와 비슷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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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rati, 블로그 가치, 사이트, 테크노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