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한반도 대운하 포기

2008/02/15 12:35

이명박 당선자의 인수위원회(위원장 이경숙)은 이명박 당선자의 가장 큰 공약 중 하나인 한반도 대또랑 공사를 공식 포기할 것이라고 한다. 한반도 대또랑 공사는 비리와 부정의 판도라라는 이명박 당선자를 언론에서 계속 조명받을 수 있도록 한 공약이다. 아울러 대또랑 공사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 때문에 이명박 당선자를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한 공약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측과 인수위원회 측에서도 계륵과 같은 공약이었다고 한다.

한반대 대또랑 공사는 이명박 당선자측이 모델로 제시한 독일의 운하처럼 경제 효과가 별로 없으며,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측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 이명박 당선자의 최대 공약이라는 점
  • 거짓말의 수위가 너무 지나처서 다시 번복하기는 힘들다는 점,
  • 대또랑 공사로 끌어들인 수구표의 이탈이 심할 것이라는 점

등 때문에 뻔히 알면서도 강해야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 한반도 대또랑 공사 보다 웅장한 공사 계획
  •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임기내에 완공할 수 있는 계획
  • 환경 문제를 발생하지 않는 계획

을 한 네티즌이 제안함으로서 인수위는 이 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한다. 따라서 한반도 대또랑 공사 대신에 이 계획은 이명박 당선자의 주 공약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 네티즌이 제안한 이 공사 계획다음 아고라에 올라와 있으며, 계획 자체가 아주 명료하고 통행료도 대형 5000원, 소형 3000원, 사람 500원에 불과하다. 또 실현 가능성도 높고 환경 문제도 야기하지 않은 아주 혁신적인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구 간: Seoul ~ Busan
시 행: 이씨 종합건설
효 과: "연간 7,000만T"의 경유와 휘발유 절감
이용료: 대형-5,000원, 소형-3,000원, 사람-500원

남은 이야기

아거님 블로그를 방문했다가 발견한 글입니다. 아이디어가 너무 참신해서 한반도 대또랑 공사 대신에 책택되기 바라는 마음에 블로그에 다시 올려봤습니다. 참고로 다음 링크에도 재미있는 글이 많습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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