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들은 많은 여자를 사귄다... 옆에서 보면 참 쉽게 만나는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가 겉으로 알고 있는 것이 그렇다는 것이다...
바람둥이가 10명의 여자를 사귈때까지는 100명의 여자에게 도전을 했기 때문이다.. 10명의 여자에게 도전하여 10명의 여자를 다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남들에게 그 실패 스토리 90개를 이야기 안할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때 유명한 씨리헌터라는 사람이 있었다... 스포츠 신문에 기사화가 되기도 했던 사람인데... 자신의 카페를 유료로 운영하며 자신의 여자들과 끙끙 하는 스토리를 "콩 스토리"라고 연재를 하곤 했다... 100 여번의 하룻밤에 여자와 잠자리 하기 등의 스토리가 있는데... 그 씨리헌터도 그 글에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내가 100번의 성공을 하기 위해 수도 없는 실패가 있었다. 다만 이야기 하지 않는 것 뿐이다." 라고 말이다...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은 "용기있는 자 만이 여자로부터 거절당할 때 받을 수모를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고쳐쓰면 더 좋을 것 같다...
여자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거나 하물며 "정신차려.." "웃기고 있어.." 이런 이야기 들으면 어떨까..? 그게 생전 얼굴도 한번 안본 고객들에게 거절 당하는것과 같을까..?
요즘 보면 쇼핑몰 운영하면서 겪는것중에 고객들의 외면에 쉽게 낙담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쇼핑몰 운영 또한 영업의 한 종류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상품 나의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다...
일단 고객들에게 대쉬를 해본다.. 나의 상품과 관심을 가지고..
"고객이 싫다? O.K. 적어도 상대의 의사는 확실하군.." "그런데로 맘에 든다? 2단계로 맘돌리기 작전으로 변경하여 대쉬 한다..."
고객들에게 하물며 외면 받은들.. 그게 여자에게 따귀 맞는 것보다는 아프지 않다.. 혹 고객들이 마음에 주먹을 날리든 얼굴에 주먹을 날리든 그거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반응은 확인하지 않았는가...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은 나이트같은데 가면 그냥 옆으로 지나가는 멋진 여자가 있으면 큰소리로 "아가씨 이리좀 와봐요.." 그런다고 한다... 정말 말도 안되는 짓거리 하는 것 같은데... 10명중 1~2명은 온다는게 참 신기하다...
쇼핑몰 운영하는 운영자들을 만나보면 소심한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으로 장사를 한다고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것이 아니다..
쇼핑몰에서 고객들이나 거래처에 쉽게 대쉬도 못해보고 쭈볏쭈볏 있다가 결국 포기하는것과 바람둥이처럼 수많은 여자들에게 대쉬해서 열에 하나라도 건지는것중 어느게 나을까...
인지상정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결국 내 고객으로 만드느냐 아니냐 하는 갈림길에서... 멀거니 남의 고객이 되는 꼴을 쳐다만 보고 있는건 내 쇼핑몰에 대한 직무유기다.. "지구 위의 반은 여자고... 지구 위에 전부는 고객이다.." 지금 눈앞의 고객이 아니더라도 앞으로도..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줄줄이 만나게될 고객들은 수도 없이 많다... 다만 적어도 이번 기회에 온 고객한테는 "확인은 해보고 넘어가야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