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병목 현상을 발생하는 부품은 하드 디스크이다. CPU나 메모리에 비해 하드 디스크의 속도는 정말 느리다. 따라서 DMA를 이용해서 하드 디스크의 작업을 분리하지만 최종적으로 모든 데이타는 하드 디스크에 저장되며, 하드 디스크로 읽어 오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로 인한 병목 현상은 다른 방법이 없다. 따라서 운영체제만 1'0000RPM의 빠른 하드에 설치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문제는 현재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점이 모색되고 있다. 그 한 가지는 RAM과 하드 디스크 사이에 중간 캐시를 두는 것이다. 일부 메인보드는 플래시 메모리를 포함해서 출시되고 있으며, ReadyDrive로 불리는 H-HDD에도 NVRAM이라는 비휘발성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다.
메인보드와 HDD에 플래시 메모리를 두는 것은 근본적으로 비스타(Windows Vista)에서 지원하기 시작한 ReadyBoost 기능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팁에서는 비스타의 달라진 기능으로 ReadyBoost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다.
ReadyBoost란
비스타에는 하드 디스크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ReadyBoost라는 기능을 지원한다. ReadyBoost는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자주 사용하는 커널과 데이타를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하고 이 플래시 메모리로부터 데이타를 읽는 기능을 말한다. 즉, 메모리와 디스크 중간에 두는 캐시 계층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하드 디스크의 전송 속도는 플래시 메모리의 전송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그러나 캐시로 사용할 때는 단순한 전송 속도(순차 전송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접근 시간이다. 플래시 메모리의 순차 전송 속도는 하드 디스크 보다 느리지만 접근 시간이 하드 디스크에 비해 10여배 빠르기 때문에 하드 디스크에 비해 최해 10배 빠른 임의 읽기 전송 속도들 제공할 수 있다.
저작권
이 글은 QAOS.com에 2007년 7월 21일에 올린 무엇이 달라졌을까? 14 - ReadyBoost를 부분 발췌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다. QAOS.com에서 가져온 글은 QAOS.com의 저작권(펌 금지, 링크 허용)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