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님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저도 직장생활 10년 가까이 해서 모은 돈이라고 해봐야 얼마되지 않습니다. 도리어 마이너스 통장만 늘어나더군요..ㅡ,.ㅡ;;
주택 청약으로 재수로 된 아파트 덕분에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몇천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은 붙었더라구요..^^V
하지만, 저역시 부동산 버블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제가 산 아파트는 떨어지지 않았음 하는 생각이 간절하지만..아~!! 난 너무 이기적인가 봐요..^^;;
[QUOTE]우리 자본주의가 공산주의 이념을 도입한 수정 자본주의라는 점[/QUOTE]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하려면 적어도 싱가포르 정도는 되어야 될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체제 전반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하려면 못해도 캐나다 정도는 되어야 할거라는거...(언감생심, 북유럽이나 뉴질랜드는 꿈도 못 꿉니다.)
게다가, 문맹정부 이후 궁민정부와 참어정부를 거치면서 점점 더, 극단적인 자유주의적 자본주의화 되어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미FTA라 발효되고 몇년 지나면... 그야말로 [B]정글 자본주의[/B]라 불러 어색하지 않은 체제가 될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덧 :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네가 없이 사니까 그렇게 생각하는거야"라고 말하거나, 그런 표정을 짓습니다.....만, 저도 집가지고 살고 있는, 그럭저럭 중산층에 턱걸이는 하는 사람입니다. 저 역시 도아님 말씀처럼, [B]내가 손해보는 한이 있더라도[/B] 북유럽식이나 뉴질랜드 식의 [B]수정자본주의[/B]내지는 [B]수정사회주의[/B]라고 부를 만한 체제를 원하는 겁니다.
[quote]딴지거는거 같긴 합니다만, 딴지 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 자본주의가 공산주의 이념을 도입한 수정 자본주의라는 점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quote]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수정 자본주의는 맞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시장에 관여하는 정도라 사회주의 이념이 거의 들어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요.
그리고 토지에는 사실 공산주의 이념을 도입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토지는 국가가 소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