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자세히 커멘트 달았다가 문제의 소지가 있을지 몰라서 일반적으로 달면 미국도 같은 경찰이나 공무원의 경우 혜택을 받습니다. 위 사례에서는 동양인에 '일반인'이기에 매뉴얼대로 따른것일뿐이라는 생각이 많이드는군요. 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다시 사는 사람들이 실수 혹은 오버하는 것중 하나가 미국은 장점만 바라보고 한국은 단점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볼때는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말입니다.
뭐.. 전.. 집안에 경찰이 꽤 여러분 있어서. 경찰에 대해서 나쁜말은 함부로 못하겠네요..^^;
경찰이 권력에 약한건... 사실입니다. 그건 경찰의 문제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조직사회의 문제인듯 합니다. 그리고 소위 상위계층의 인맥 같은 것도 많은 영향을 끼치죠. 경찰에서 단독으로 무슨 일을 처리해 나가다가 그 당사자가 검찰쪽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영향력을 행사해버리면... 경찰은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경찰은 우리나라 국가 권력의 최하부에 위치한 조직입니다. 사실상 별 힘이 없습니다 -_-;... 소신껏 밀어붙였다가는 우리나라 조직문화의 특성상... .. 진급 누락에 좌천등으로 아이 학비 벌기도 빠듯한 삶을 살게 됩니다....;;;;
군대는 뭐 이런게 더 심하죠..^^;; ... 예전에 장군이 자기를 성추행했다고 언론에 터뜨린 용감했던 여자 중사분... .. 아주 뒤끝이 안좋았죠..저희 부대였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