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집에서 생맥만 드셨으니, 결국 C1 소주 못 드셨네요. ^^ 행여, 행여나 다음에 오시면 송정에서 좀 더 들어가면 '일광 해수욕장'이라고 있습니다. 송정보다 더 깨끗합니다.-_-+ 그 곳의 아구찜(!)이 기가 막힙니다. 해물탕은... 흠흠. 저도 부산 토박이지만, 부산서 해물탕을 먹은 일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해운대는 콘도랑 모텔이 많고 송정은 민박이 많지요..송정해수욕장은 대학생들 모꼬지 장소로 유명합니다^^
해운대에서 제가 맛있게 먹은 곳은 원조할매소고기국밥이랑 해운대 한국콘도 근처에 있는 새아침이라는 식당이 있더군요.
소고기국밥은 2500원인데 나름대로 맛있습니다^^;; 새아침이라는 식당은 간단한 정식인데 5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제 입맛에 딱이더군요..집에서 만든 음식같은 그런곳이었습니다.
송정에서 조금더 들어가면 용문사(? 정확한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네요)라는 절이 있는데 뭐 바다위에 있는 절이라고 유명한 절인듯합니다. 경치도 좋고 한번쯤 들러보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나네요^^
즐거운 부산 여행이 되셨습니까?? 그런데 C1소주는 안 드시고 가셨네요^^
해운대에서 즐겁게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미국에 있지만, 저희집은 해운대 신시가지에 위치하여 도아님께서 하신 내용들이 잘 이해가 되네요... (지리적으로...) 해운대 바닷가는 하도 관광객이 많아서 좀 지저분 하지만, 송정 바닷가는 좀더 낫고, 기장 바닷가는 훨씬 더 깨끗하지요... 저희는 송정이나 기장에서 잡은 생선회나 미역을 사다가 먹곤 합니다. 그쪽 바닷가가 더 신선해서요... 원래 해운대 사는 사람은 오히려 해운대 바닷가를 더 안가게 된다고 하더군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요... 그래도 오래간만에 부산에 오셨는데, 좋은 인상 받고 가셨길 바랍니다...~~~
웃자구요는 매일 하루에 한번씩의 웃음을 위해 (저 스스로에게도) 올리겠다고 마음을 먹었기에, 블로그의 대부분이 웃자구요로 채워지는거 같습니다. 올해 DB에서 기획쪽으로 팀을 옮겼는데,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블로그에 올리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생각의 깊이가 얕다보니 함부로 글을 쓰기도 겁나더군요 ^^
여행은 아마 5월중에는 꼭 시간을 내서라도 다녀오게 될 거 같습니다. 원래 여행다니는걸 참 좋아하는데 꽤 오랫동안 다니질 못했네요. 특히 이번 주말은 첫번째 결혼기념일이어서 멋진 여행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월요일까지 제안서 마감이 있어서 기념 여행마저 뒤로 미루게 됐답니다. 저도 아쉽지만 기대하고 있었을 와이프님이 얼마나 속상할까 미안하네요.
나이가 들어가면 들수록 조금씩 더 부지런해져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밤샘 작업하고 이제 막 퇴근해서 집에왔는데, 지금부터 자기 시작하면 하루가 날아갈거 같아서 참는 중입니다. ^^
안녕하세요~ 송정해수욕장 보고 냉큼 들어와서 읽어보고 덧글 달고 갑니다. :)
저도 고향은 삼천포(지금은 사천이죠)이지만 대학을 부산으로 와서 종종 해수욕장엘 가게 됩니다만
해운대나 광안리쪽은 물도 별로 깨끗하지 않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자주 안가게 되더라구요.
대신 송정은 대학생 MT로 너무너무 유명해서 해마다 두세번은 꼭 가는 것 같아요.
송정이나 일광이나 물도 훨~씬 깨끗하고 한적하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