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글을 읽으니 제 친구가 미국에서 운전면허 취득할때가 생각나네요. 제 친구가 ROTC 제대후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어요. 이 친구는 한국에서 운전면허도 있었고 집에서 쓰는 용달 (수동 stick) 차도 몰아 보고 군대에서도 차도 끌어 보고 하던 친구라 미국에서 운전면허 따는것에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3번만에 붙었죠. ㅋ
이유는 도아님이 쓰신 글과 비슷하게 운전을 너무 기술적으로만 했다고 하더군요. 여기선 습관화하듯이 운전시 꼭 해야 하는 행동을 보거든요. 예를 들면 후진할때 핸들을 두손으로 잡고 어깨 뒤로 후미를 본다든지 (자세가 좀 힘들죠..이건..ㅋ) 주행중 차선 바꿀때 사각지대를 보기위해 꼭 어깨 넘어로 고개를 돌려서 확인한다든지 하는 운전 기본을 꼭 보고 넘어갑니다. 비슷한 얘기라 너무 공감이 가네요.
아무튼 운전 습관은 참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차선 바꿀땐 항상 몸에 벤대로 어깨넘어로 고개를 돌려 본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