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KT를 싫어합니다. 국민의 혈세를 들어 전국에 깔아놓은 사회간접자본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이제는 극소수의 주주들 주머니로 들어가더군요. 주주들 중 3분의 1가량이 외국인이라던데... 영업잘해봐야 맨날 그들이 돈을 긁어갈 뿐이죠. 투기자본의 천국 대한민국... 헛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그리고 위의 일들은 웹서비스의 대세가 ActiveX에서 AJAX등으로 점점 이동하고 있는 일종의 ’현상’이고 파란도 그걸 아웃소싱으로 따라가는 것일 뿐 그다지 기특한 일을 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파란에서 AJAX를 사용했는지는 모르겠군요)
무엇보다 네이버나 파란 모두 지도 서비스 개편후에 서비스의 질은 예전만 못해졌거든요. 아직 이전의 기능을 AJAX로 구현할만큼 숙달되지 못해서인지는 몰라도 ActiveX때보다 기능도 축소되었고, 속도도 느리게 느껴지더군요.
그렇다면 장점은, 'ActiveX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거 하나뿐인데, 그게 여러 기능들을 포기하고라도 추구해야할 이상적인 지점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ActiveX가 무조건적인 악도 아니고... 필요에 따라서는 사용해야 할 도구일 뿐이니까요. 특히나 아직 AJAX등의 다른 도구를 이용해서 이전만큼의 기능을 구현할 능력이 안된다면, 완전한 AJAX로의 이동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크로스브라우징을 위한 동시지원이 필요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