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rotect KeyCrypt같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도 세벌식에 대한 배려가 없기는 마찬가지고, 교보문고 등에 있는 고객용 검색 컴퓨터도 IME 도구모음 없이 전체화면으로 숨겨놓았고...
정말 괴롭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손에 익혀놓으니 편리해서 놓질 못하겠습니다.
저랑 똑같으시군요 ^^ 세벌식사용자들만 아는 아픔 ㅜㅜ.. 저두 컴터좀 한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 자리에 가면 독수리 타법으로 타이핑을 하니깐 이상하게 보더군요 ㅡㅡ.. 그럴때는 세벌식으로 자판 변경하고 현란한 타자를 보여주죠 ㅎㅎㅎ 이제 세벌식은 사용한지가 5년째군요 ㅋㅋ 첨에는 장난삼아 사용했는데 이제는 익숙해져 어쩔수 없죠 ㅎㅎ
집에 있는 키보드는 아예 한글 자판이 없는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ㅎㅎㅎ 세벌식 만세
회사 서버에서 잠깐 작업 한 후 두벌식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뒤에 쓰는 사람이 곤란해하고 싫어하죠.
게임방에서 가끔 IME 창이나 제어판을 숨겨 놨을 경우 독수리타법을 써야하지요.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더 과학적이고 좋은 자판임에도 불구하고 소수라는 이유로 이 사회에서는 적응하기 힘든것이 안타깝네요.
몇번 시도하기는 했는데, 바로 포기했습니다. 2벌식을 전혀 인식 안하고 살수 없는 세상이더군요. 마치 파이어폭스를 아무리 좋아해도 IE나 IE-tab안쓸수는 없듯이.
게다가 저는 프로그램 코딩이 많아서 영타가 주로이고 한글타이핑은 길지 않다보니 3벌식을 쓰는 장점도 많이 희석되고.
전 두벌식이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 혼자 쓰는 컴퓨터에선 세벌식을 쓰지만 도서관 등 공공 컴퓨터는 원래 설정인 두벌식을 그대로 칩니다. 요즘엔 맥(Mac)에서 패럴럴에선 두벌식, 맥 OS X에선 세벌식을 쓰다보니 가끔 짧은 때 간격으로 두벌식과 세벌식을 오가다보면 손가락이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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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XP에서 세벌식이 두벌식으로 바뀌는 현상을 위에 연결하신 방법만으로는 안되곤 합니다. 분명 개선되긴 하지만 완전히 해결되진 않습니다. 정확히 원인을 찾아본 것은 아니지만 IME를 감시하거나 제어하는 무른모가 떠있는 상태에서 사용자 전환이나 화면 잠금(시작 L)을 하면 간혹 두벌식으로 바뀌는 듯 합니다. XP IME 자체 문제라서 위 방법만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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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쓰기 : Mac OS X의 IME 한글 처리는 더 한심하다보니 XP의 저 정도 문제는 애교스러운 정도긴 합니다. ^^;
우리아이가 셋인데요, 제일 큰애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도아님처럼 컴을 잘다루지는 못하지만 오랫동안 컴을 만져왔던 부모 덕분에 애들은 자동으로 3벌식 자판을 익히게 되었지요(물론 우리부부는 3벌식입니다.), 그러나, 큰애가 초등학교를 입학한 2006년도 초부터 집사람과 상의한 끝에 2벌식으로 다시 익히도록(최근에-어른들이 쓸때는 제어판부터 만져야겠지요,)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시겠지요... ...
저도 세벌식 유저입니다. :)
원래 두벌식 쓰다 세벌식으로 옮긴 경우인데,
아주 가끔 헷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두벌식 / 세벌식 전환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세벌식 경력이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아서 타수는 두벌식이 좀 더 빠릅니다만..
확실히 세벌식이 타자하는데 운율도 있고, 손에 무리가 덜 가는 듯한 느낌이지요.
저도 세벌식을 사용합니다. 2001년도에 세벌식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그 때 Myedit 1.0(날개셋한글입력기의 전신) 설명서를 읽으면서 세벌식의 우수성에 감동받아 8월 1일부터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많이 알리고 다녔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회 있을 때 세벌식 소개를 꼭 하고 있죠.
두벌식보다 더 편하고 능률있는 자판이 있는데도 표준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많이 쓰이지 않는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저는 세벌식. 물론 외워서 칩니다.
가족에게 세벌식을 가르치기 위해 아이가 학교 입학하기 전에 벌써 집에 있는 키보드에 세벌식 스티커 불여 놓았습니다.
세벌식 어려워서 못치겠단 사람 없네요.
본인은 세벌식을 쓰면서 자녀에게 두벌식을 가르치는 분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컴퓨터를 처음 접할 때부터 세벌식을 가르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두벌식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죠. 다른 건 몰라도 두벌식의 도깨비불 현상은 교육적으로 아주 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우연히 이 글 보고 그냥 지나가려다 세벌식에 관련된 잔잔한 감동들이 밀려와서 글 올려 봅니다.
나도 세벌식 사용자이고 세벌식 써 온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 버렸네요. 20세기 말부터 사용했으니까요...^^
세벌식 사용한 계기는 참 어이업게도 타이핑을 익히기 위해서 였습니다. 두벌식은 키보드에 자꾸 눈이가서 영 늘 생각을 안하기에 성미급한 나로서는 차라리 자판보면 더 도움안되는 세벌식으로 가자! 그래서 사용한 것인데, 이 후 세벌식을 사용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불편함도 조금씩 느끼고 그러면서 내가 괜히 배웠나 싶어 여기저기 알아보다 우연찮게 세벌식 사용자 모임 관련 사이트도 알게 되고, 세벌식의 우수성도 알게 되었으나 비표준자판의 비애도 동시에 알게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지금 난 세벌식쓰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끔씩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세벌식으로 바꿔쓰고 안 바꿔놔도 지금은 나한테 뭐라 그러는 넘들 없습니다. 속으로는 궁시렁 되겠죠. 그리고 제 컴퓨터는 또 하나의 보안기능이 설정되어 있는 거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두벌씩 쓰는 넘들 제 컴퓨터 한번 쓸라치면 속터져 죽기 직전에 포기해 버리죠. 전 절대 세벌식을 두벌식으로 바꿔주거나 바꾸는 방법 알려주지 않습니다. PC방 같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2벌식 독수리 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 필요하면 Han3tool 같은 거 이용하면 되니까요, 모르는 PC방 알바들은 어떻게 막아놓은 제어판을 뚫었을까 궁금하기도 할겁니다. 편한 것도 좋지만 이 편한 세상에 조금씩이라도 더 손가락이나 머리를 불편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세벌식 드보락사용자입니다. 전에 안마태자판도 사용하긴했지만, 전용키보드가 있어야하고 공세벌자판과 헷갈려 지금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윗글들을 살펴보니 제가 겪은것과 비슷하네요. 지금 타이핑속도는 10개월전에 쳤던 두벌식보다 약간 느립니다. 치기는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편해요. 손도 안아프고 리듬도 있고요. 현실에서 세벌식사용하는데, 크게 불편은 없지만, 드보락은 불편을 느끼네요. 은행같은데 들어가면, 엔프로텍트가 깔리면서 드보락자판이면서 쳐지는것은 쿼티로 쳐집니다. 그래서 비밀번호가 자꾸틀립니다. 또 도스갈은데나 서점같은데 가면 환경이 쿼티로 맞쳐저 있어 크게 불편을 느껴요.
저는 2년여 전부터 세벌식 자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세벌식이 편한 건 여러 말 할 필요 없겠죠. 그래도 비표준자판이라는 그늘 때문에 어머니와 선생님께 가장 많이 구박을 받았습니다. 제 노트북이야 제 거니깐 맘대로 써도 되지만 가끔 어머니가 쓰시는 컴퓨터나 선생님께서 쓰시는 컴퓨터로 작업을 한 후면 어김없이 키보드가 이상하다고 저를 구박하셨죠.. 왜 표준 놔두고 이상한 거 쓰냐고,, 그래도 편한걸 어떻게 합니까. 열심히 써서 세벌식을 표준에 올려 놓은 수밖에요. 같은 애환을 겪는 여러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키보드에 관하여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시중에 무각자판이 가끔 나오는데, 무각 자판 사용하여 아예 자판을 의식하지 않고 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저도 해당 키보드가 레어급이라 판단되어 두개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세벌식 사용자분들이라면 이런 키보드 보자마자 구매욕구마 무지 땡길듯 싶네요.. 저도 예전엔 키보드에 한글인쇄가 아예 없는것을 찾았었는데요, 그런것도 괜찮지만, 아예 아무런 인쇄가 없는 무각도 괜찮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
물리적 보안책으론 거의 최상급이 되겠군요 ^^
세벌식이 사라진 것은 자판의 배열이라기 보다는 정권에서 죽인 것입니다. 세벌식은 1940년대에 나온 우리나라 최초의 자판이고 한때 군대에서 까지 사용되던 자판입니다. 그러나 세벌식 특허를 사서 판매하던 중경재단에서 특허료 지불이 아깝다고 개발한 것이 4벌식입니다. 이따부터 세벌식은 점점 잊혀져 갔지만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다시 힘을 받아 세벌식 사용자가 는 것입니다.
저는 390 자판 바로 이전 자판부터 사용하다가 현재는 390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90을 사용하게된 계기가 숫자판 때문인데, 최종에는 이 숫자판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이벌식에 불편한점이 많아서 세벌식으로 전환을 할려고하다가 실패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키보드에 스티커를 붙여두고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세벌식 스티커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한글에서 타자연습을 할려고 하는데 세벌식390 세벌식 최종 등 몇가지가 있던데 자판이 조금씩 틀리더군요 처음익히기에 어떤것이 좋을까요?
그런데 3벌식 사용자들이 공감하는 여러가지 (..) 것들도 저의경우 날개셋과 IME 변경 단축키를 이용해서 해결 보고 있습니다.
일단 거의 안쓰는 아예 남 컴퓨터라면 그냥 2벌식 그대로 치지만 (독수리는 아니기는 하지만 200타 전후밖에 안나옵니다;;)
자주 사용하는 친구 컴퓨터라던가 하면 날개셋 깔아놓고 기본 IME 는 MS IME로 놓고 MS IME는 2벌식, 날개셋은 3벌식으로놓습니다.
그리고 날개셋을 단축키 Ctrl+Alt+1 등으로 설정해 놓으면 제가 쓸때마다 저 단축키 한번 누르면 끝입니다.
제 컴퓨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기본 IME 는 날개셋으로 해놓고 이 컴퓨터를 쓸 친구분들한테 Ctrl+Alt+2 를 누르면 두벌식으로 설정이 바뀐다고 공지 하니까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그나저나 (..) 표준문제는 안타깝네요.
제가 3벌식을 쓰고 좋다는걸 알리니까 주변분들도 3벌식이 좋다는걸 인정 합니다.. 인정을 하기는 하는데 (.....) 다들 바쁘시고, 이미 2벌식을 쓰고 있다는 이유로 배울 생각은 하지 않더군요 (......) 처음부터 3벌식을 익혔으면 좋았을텐데..
[url=http://offree.net/entry/The-Best-Keboard-Sebulsik-3]여기[/url]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미 사용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 컴퓨터에 IME를 설치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이 쌩초보라면 모르지만 컴퓨터를 아는 사람이라면 무척 싫어하니까요.
그것도 알고 있습니다. 날개셋을 설치할 수 있으면 어떤 방법이든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저는 복벌식을 더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UOTE]p.s. 다른 사람 컴퓨터에 설치한다 해도 기본으로 선택하는 IME 를 MS IME 로 두면 별 상관 안하더군요.[/QUOTE]
그래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전제한 것입니다. 아는 사람은 자신의 컴퓨터에 다른 사람이 무엇을 설치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저는 ISP 기사가 와서 네트워크를 설치하면서 설치하는 ActiveX도 설치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 중에는 이런 사람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모르는 또는 알지 못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를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방이든 학교든 검색하는데 가면
전부 2벌식으로 되어있죠?!
세벌식으로 바꾸는거 어렵게 만들어 놓았지요...
완전 봉쇄해 놓은데도 있고요.
어떻게 세벌식으로 바꾸는가 하면요~
윈키(Windows Key)+R
그럼.. 화면 아래 "실행 (execute)" 창이 뜹니다.
거기에다가 "intl.cpl" (따옴표 없이)이라고 치세요.
언어.지역 창이 뜨죠? 거기서
가운데 탭을 누르면 한국어 ime가 나옵니다.
거기서 "속성" 탭을 누르면 2벌식, 3벌식390, 3벌식최종..
거기서 세벌식을 클릭하고 창을 닫으면 OK...
다 사용하고 나면 그냥 가세여 ^^*
세벌식 사용하시는 분들 반갑네요. 92년인것 같은데.. 그 당시 보고서 작성하는데 왼손 손목이 너무 아파서 고민하던 차에 제 친구가 추천해주더군요. 한글문화원에 편지보내서 스티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 역시 도아님처럼 여러사람들에게 스티커 뿌렸었는데 세벌식으로 바꾼사람은 아무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바꾸는데 한달 정도 고생한거 같습니다. 바꾸고서 느꼈던 장점은 화면을 보면서 입력해도 헛갈리지 않는다는 것(두벌식의 도깨비불 현상이라고 하죠..)과 손목이 아프지 않다는 것. 단점도 있는데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선이 자판에 가 있으면 도저히 입력을 못하겠습니다. 자판을 보는 순간 손가락이 기억하고 있는 세벌식 자판 배열을 잊어버리네요.
고맙게도 아래아한글, MS Window 등에서 세벌식을 지원해준 덕분에 크게 불편함을 겪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판을 보고 치면 두벌식도 왠만큼 치기 때문에 공용PC 사용시에도 요새는 자판 전환 안하고 사용하게 되네요.
아쉬운것은 제 아이들에게 세벌식을 소개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PC 사용하는 방법, 한글 입력 방법들을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보니까 저 혼자 독수리 타법으로 자판을 치고 있더라고요... 강요는 할수 없고 날잡아서 소개라도 해봐야 겠군요.
제가 pc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맥으로 전환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맥북 기본 언어입력(?)에서 세벌식을 선택할 경우, 초성을 겹쳐 입력할 시(예를 들어 "갂"을 쓸 때 초성 ㄱ을 연달아 두번 입력하는 방식으로 작성), 제대로 작성이 되질 않더라구요ㅠㅠ 이 문제가 과연 해결 가능한 것인지라도 궁금합니다. 글을 꼼꼼히 읽어보면 나올까 싶습니다만... 꽤 예전 글들이 대부분이라. 올해에도 리플이 달린 것을 보고 용기내어 적어 봅니다.
안녕하세요
세벌식을 쓴지 1달 정도 되듯한데 세벌식 사용자를 보면 반갑습니다.
전 세벌식 390을 쓰고 있는데 팁이 될만 한것들을 심심할 때마다 찾고 있습니다^^
역시 설계가 중요하다는건... 공박사님이 설계를 잘해서 390이나 391이나 잘 쓰고 있다는 점이죠.
짧지만 같은 시대를 사신 분인데... 한번 못뵌게 천추의 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