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참 토정비결이 인기가 있었을때(또는 유행이었을 때) 토정비결이라는 소설이 나왔었습니다. 저는 그 때 그걸 읽어보았는데요..
아마.. 토정이 지었다는 월영도가 그기선 토정비결의 원본이었을 겁니다.
그 책에선 토정비결은 월영도에서 더 수행한 끝에 만들었다고 나옵니다. 그러나, 정확성에선 훨씬 떨어집니다. 왜냐면? 월영도를 제자들에게 쥐어주었을 때, 토정은 크게 깨닫습니다. 제자들이 아무리 정확한 예언을 해주어도 하늘은 하고자하는 바를 해버린다는 것을.. 예언으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한다는 걸.. 그래서 십수년 더 수행한 뒤에, 토정비결을 내놓는데, 정확성이 떨어지나.... 보다 희망적이고 가능성을 열어둔 방향으로 편집된 책이라고 써여 있더라고요 ^^ 뭐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이 책 또한 그럴 지 모르겠네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