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 7700Cu를 일주일간 쓰다가 보상판매를 이용해서 9500으로 바꿨죠. 보상판매시에도 도아님과 같은 방식을 적용해서 신품을 먼저 보내주고 사용자가 보상대상 제품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때 9500 래핑면이 굽어있는 불량품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때도 제조사는 사과공지를 올리고 불량품을 제때제때 전부 다 바꿔줬습니다. 물론 성능도 상당히 좋은 제품이고 소음도 크지 않습니다. 요새 잘만쿨러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상당히 좋은 서비스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회사는 부추기지 않아도 알아서 고객이 회사에게 도움이 되는 견해를 널리 알리고,
고객에게 신뢰는 커녕 횡포를 부리는 회사는 아무리 막아도 나쁜 소문이 번져가게 되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도 또한 전자에 속하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군요. ^^
저도 잘만 쿨러(CNPS7000-AlCu) 사용합니다. 현재 cpu, 메인보드 41도인데 여태껏 별 불만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집중할 곳을 제대로 파악하고 노력하는 회사는 고객이 먼저 홍보해주기 마련입니다.
요즘 컴퓨터 사용자들은...특히나 그런것 같더군요...
아무리 성능좋고 제품이 좋아도...서비스가 별로면...절대...쳐다도 안본다는것...특히 유니텍, 미디테크..요둘은 같은 계열...아주 안좋은것으로 찍혔죠...
에버탑과 잘만은...사후 서비스는 아마 현재 가장 평이 좋을겁니다...저도 제품구입시에 결정요건이..어느회사제품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되구요...
튜닝하는 분들은 잘만사를 흔히 '잘만든' 이라고도 부르더군요.
아직 잘만의 제품을 써본적은 없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는 상당히 친절했던 전화 상담에 신뢰와 호감을 가지게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하드웨어 커뮤니티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것을 보면 제 일도 아닌데 웬지 뿌듯하더군요.
> 혹시 이글을 보시면서 'AMD 발열량이 엄청많군'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말씀드립니다.
AMD는 발열량이 많습니다. 다만 이러한 발열이 시스템 사용에 문제를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 AMD 발열문제는 초기에 있었지만 현재는 INTEL 이 발열때문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AMD는 안정화되었죠.
요즘은 어느 정도 인지 모르지만 제가 사용하는 밥통(초기 모델이 아닙니다)도 보통 50~60도까지 올라갑니다. 반면에 Intel은 높아야 30~40도 정도였습니다. 아울러 열이 많이 난다는 Intel CPU도 AMD 만큼은 열이 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Intel CPU는 이 열이 시스템에 문제를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죠.
바톤vs노스우드 때만 하더라도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amd와 intel이 애슬론64계열과 프레스캇 계열로 넘어오면서 발열량 차이가 분명해졌습니다. 이제 m-atx시스템에는 거의 애슬론64나 펜티엄M을 씁니다. 근거가 될만한 자료를 링크걸어드리고 싶은데... 어디서 봤었는지 못찾겠네요-_-;
> 바톤vs노스우드 때만 하더라도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만
풀로드시에는 바톤과 노스우드가 차이가 없지만 기본 온도는 차이가 큽니다. 이 부분은 바톤이 노스우드보다 온도에 덜 민감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울러 바톤의 경우 인가 전압을 기본전압보다 낮추면 더 낮아집니다(거의 대부분의 AMD CPU가 오버를 하지 않은 경우 기본전압보다 낮은 전압에서 더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
> amd와 intel이 애슬론64계열과 프레스캇 계열로 넘어오면서 발열량 차이가 분명해졌습니다.
Inter CPU는 프레스캇으로 넘어오면서 발열이 큰 문제가 됐지만 AMD 시절처럼 쿨러와 통풍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발열이 워낙 심한 AMD CPU에 길들여져있다보니 어지간한 온도는 눈에 들어오지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