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수정할 점은 10+10이라는 통합진보당의 주장은 지역구만 10+10입니다.
거기에 비례 10석은 할거라고 항상 주장하죠. 말 그대로 30석을 노리는 수지, 원내교섭단체구성의 의석 수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정희의원이 이긴다는 보장도 확실치는 않죠
그 지역은 이미 민주당 현역의원 지역구니까요.
>10+10 을 요구했다는데 지역구만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건 당세에 비해 민주통합당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거 아닐까요?
생각이 있는 건지 의아하군요. 통합진보당이 20곳에서 야권연대하면 다 당선됩니까? 님의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나가면 다 당선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가능한 추론입니다. 아울러 지난 4년 저는 최악(새누리당)이 싫어 차악(도민당)에 투표해 왔습니다. 그럼 지난 4년 동안 바뀐 것이 뭐가 있나요? **박근혜는 침묵으로 돕고 민주당은 무능으로 도왔다**고 하죠. 아울러 최근에는 도민당이 새누리당 보다 못합니다. 한미FTA 찬성파로 공심위 구성하고 구태 그대로 공천하고 한미FTA 반대파는 경선으로 몰고. 여기에 뉴라이트 공천하고 국민경선을 동원 선거로 만들고. 이때문에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기고. 새누리당에 비해 나은 것 있나요?
>건전한 의견교환을 하고싶어 장문의 댓글을 남겨놨는데 생각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이런 생각이었다면 비밀글을 달지 않죠. 자신의 글은 비공개로 하며서 '의견교환'이라고요? 참고로 저 정도의 분량을 장문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후보를 내는 모든 지역에서 당선이 안되는건 당연한 말이고,
이 말과
>10+10 을 요구했다는데 지역구만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건
이 말이 얼마나 모순되는지 모르겠나요? 기본적으로 저도 10+10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르긴 해도 통진당도 이 안을 끝까지 관철 시킬 생각은 없을 테고요. 다만 **지역구만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와 같은 말을 하니 생각이 있는지 물은 것입니다. 님 의견 자체를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요.
>4년간 차악에 투표해서 바뀐게 없다고 하시는데 반대로 4년간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줄곧 투표했다면 우리나라가 많이 바뀌어 있을런지 의문이네요~
글을 참 이상하게 이해하는군요. **바뀐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통합진보당에 투표하면 **많이 바뀌었을 것**으로 이해하나요? 바뀌는 것도 아니고 **많이**나? 글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행간을 읽는 것이죠.
비밀글로 작성한 이유는 이런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악성댓글이 많이 달리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방문자들 말고 쥔장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서요. 도아님 말이 한구절 한구절 다 옳습니다. 제 댓글에도 모순점들이 많이 있다는것도 인정하구요. 다만 안타까운건 왜그리 도아님 의견과 다른 댓글에 대해 적대적으로 대하시는지요. 언쟁하자는게 아니라 그저 기계적으로 찬성하고 동조하는 글에는 우호적이신데 반해 다른 의견이나 논리에서 벗어나면 많이 날카로우셔서... 쉬 글을 남기기가 어렵네요. 제가 오늘 처음 방문해서 이런 분위기를 몰랐던 점도 있겠고. 어찌됐든 포스팅도 훌륭하고 많은부분 공감이 가는 좋은글 읽어서 즐거웠습니다. 제 방식이 불손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여전히 이해를 못하는군요. 저와 의견이 달라도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님의 글을 잘 읽어 보세요.
>10+10 을 요구했다는데 지역구만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건
라고 썼죠? 그래서 생각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생각이 있다면 **20곳 출마해서 20곳 당선된다**는 황당한 상상은 아예 못할테니까요. 그런데 이것이 적대적이라면 그 **적대적**의 원인은 **다름**이 아니라 **님의 생각없음**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겠죠. 꺼구로 님이쓴 의견에 **예, 옳습니다**라고 하면 잘 대하는 것이고 님의 의견에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면 **적대적**인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