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저도 성능이나 내구성에 우위도 없으면서 슬쩍 중국산 패널을 끼위 비싸게 팔아먹는 대기업들의 그런 속임수가 싫어서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는게 꺼려지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작년말에 어드밴스원이라는 중소기업의 와이드모니터를 10만원대 초반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전에 쓰던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고 그래도 LG패널이라 화질은 오히려 좋습니다.
예전에 사무실에서 쓰던 삼성 LCD가 고장나서 수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거기 들어간 액정이 삼성패널이 아닌 듣보잡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경악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참고로 요즘 모니터들은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고 정류회로를 내장하여 전원선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 훨씬 많더군요.
예.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별 문제 없습니다. 집에 있는 모니터는 2006년에 구매했으니 올해로 만5년이 되어 가고,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는 2008년에 구입했으니 만 3년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둘다 아무 문제는 없습니다. 글에도 있지만 어댑터가 나가는 것이 유일한 고장이었습니다.
모니터는 DEXX 사를 쓰고 있습니다.
HX,DEXX,IBX... 중의 가장 모니터 페널 검수가 까다롭다고 하더군요...(맞는지는 잘)
국내 삼x, 엘x 등이 업체가 바로 A급 패널 납품업체라서 약간의 신뢰가 있어서 기도 합니다.
2005년 PVA 방식의 페널을 아직까지 쓰고 있는게 DExx 밖에 없어서 그런지 가장 신뢰합니다.
아답터 문제 인데....
참고로 이 회사는 모니터 내부에 아답터를 내장하고 있습니다.(일반 PC 케이블을 씁니다)
2005년 꺼도 그런거 보니 아마도 공용인듯 싶고... 중요한것은
모니터의 정격 케이블 역시 신뢰가 갑니다. 케이블의 용량과 퀄리티가 하얀 글씨로 나와있으니 조회해보면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약점이 흔희 AD 보드 쪽이 많다 보니 중소 기업은 아직 꺼려집니다.
그리고 B급 패널 이하 ->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납품시에 불이익(?) 이 존재 하는 문제로 인해
덤핑으로 받다 보니 중소기업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페널을 받는 사례가 다수(?) 존재하여
아직은 중소기업 신뢰는 힘들듯 싶습니다.
다기능이 색에 민감하다면 중소기업 제품은 힘들죠. 또 델의 LCD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급이면 델의 가격이 중기의 몇배는 되죠. 따라서 가격을 생각하면 국내 삼성, LG 보다는 중기가 났습니다. 또 AD 보다가 약점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LCD 패널에 모두 딸려 나오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AD 보드 설계까지 자신들이 할 정도면 이미 중기 수준은 벗어난 것이죠.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이상하리만치 우리나라는 대기업 우선주의가 넘쳐나는것
같습니다
도아님의 작지만 강한기업이 많아야 된다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작지만 강한 기업의 제품이 널리 홍보될수
있는 창구가 많이 생길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많아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으로 산 중소기업 모니터에 너무나 선명한 데드픽셀이 세개나 발견되어 중소기업은 절대 거들떠 보지도 않아왔고,
그래서, 어댑터가 내장되어 있고, 데드픽셀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대기업 모니터를 사라고 권하는 편인데,
중소기업 제품도 다시 고려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잖아도 몇몇 급성장한 중소기업 브랜드를 유심히 관찰하는 중입니다.
지인 분중 한분이 AS를 불렀는데, 어댑터가 고장났다고 15만원을 요구한다며, 그냥 LCD를 새로 사는게
낫는지 물어 보시더군요.
싼건 3천원 비싸도 만오천원이면 살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대판 싸우고 3만원에 합의 봤다고, 고맙다고 밥산다고 한게 몇달전인데, 보일러와 컴퓨터는 역시 모르면 낭패입니다.
모니터 뒷면에 보면 자세한 스펙은 아니라고 해도 정격 전압과 전류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모니터를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또 수리점에서 측정한 값이 19V 3.5A라면 아마 맞을 겁니다. 수리점에서 기계로 측정했다기 보다는 패널을 뜯고 안쪽의 스펙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읽다 보니 궁금한것이 생겨서요.
다비 디스플레이 모니터 26인치를 사용하다가 모니터 전원이 나갔었는데요.
그래서 용산에서 수리 받았는데.... 고쳐주신분이 이 모니터는
국산 어뎁터에는 반응을 안하니 중국산을 사서 쓰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전 이미 썬일렉트로닉스 제품을 이미 사놨었거든요..
그래서 고쳐오고 나서 시험해봤는데 안되더라고요
4핀이 꽂힌쪽에 타는것 같은 소리가 나길래 얼른 뺏는데 검은 가루가 조금 떨어진걸 보니 탄거 같기도....하고
수리점에서 확인할때 중국산으로 확인했는데 그땐 잘되더라고요
아웃풋만 생각하고 샀는데 국산과 중국산에 다르게 나오는건 왜 그런걸까요?
님이 사용한 어댑터가 어떤 어댑터인지 모르니 정확히 답하기 힘듭니다만 일반적으로 출력이 맞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출력이 맞다고 해도 좌우극과 상하극이 다르며, 좌우극을 사용해야 하는데 상하극을 사용하면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있는 내용**이죠.
>24V 핀 형태는 한가지 고민을 더 해야 한다. 24V 핀은 극성에 따라 좌우극과 상하극으로 나뉜다. 국내에는 보통 좌우극 형태가 많다. 그러나 가끔 상하극도 있으므로 꼭 어댑터의 표기를 보고 좌우극인지 상하극인지 구분한 뒤 주문해야 한다.
어댑터 불량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댑터 불량일 때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지만 불이 들어오고 심지어 테스터로 찍어 정상적으로 나와도 안되는 때도 있더군요. 천상 같은 종류의 어댑터로 확인해 보지 않는 이상 바로 확인하기는 힘듭니다. 또 모니터 불량일 때도 있지만 비율상 10대 1 정도로 어댑터일 가능성이 높고 모니터일 때에도 비슷하게 콘덴서 불량으로 나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모니터 분해는 제조사 마다 다르기 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저도 모르는 내용이지만..모니터 제조사 아답터나 아님 비슷한 제품중 좀 비싼거를 써보시고 아답터가 계속 고장이 난다면 모니터내부에 문제가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저는 12볼트와 18볼트정도되는 모니터 아답터 두개를 써보았는데 12볼트는 미지근한 정도였는데 고장이 났으며 18볼트는 오래 손대고 있기 어려울정도인데 잘쓰고 있습니다.
이후 12볼트 모니터는 모니터 고장인줄 알고 버리려다가 선을 개조하여 500와트 본체파워에 연결하여 쓰고있지요..제가 80plus 500와트가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잘 동작하는데 하나는 모니터 화면이 번쩍거리는 증상이 있더라구요..좀 복불복인듯..암튼...도움이 되었으면..~~
5년이면 바꿔야할 주기는 맞습니다. 저는 처음 맞출 때 조금 고사양으로 맞춥니다. 그래도 평균 5년에 한번 정도 바꿉니다. 물론 바꾼 컴퓨터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지만요. 다만 5년이면 아직 바꾸지 않아도 쓸만한데 컴퓨터를 새로 구입할 것을 추천 받는다면 5년전에 저가 컴퓨터를 구입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5년 전에 50만원 대에 샀으니까 중저가죠? 문서 작업, 웹 서핑 정도면 되니까 지금도 쓰는 데는 지장 없지만. 그때도 쓰는데는 문제 없었지만 일 관련 프로그램 까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로 산 건데. 5년... 컴퓨터 교체 주기가 이렇게 짧을 거라고는.
아, 그리고 이 블로그도 그렇고 도아님 운영하시는 도메인 o로 시작하는 홈도 그렇고요, 컴퓨터 관련 도움을 잘 받고 있습니다. 세벌식 관련 글도 그렇고. 대충 쓴 글이 아니라 진짜 실용적이고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쓴 글이라서. 뭐랄까 가려운 데를 진짜 잘 긁어준다고 할까요? 도움글 고맙습니다~
50만원대 컴퓨터면 저가라기 보다는 중가입니다. 다만 글에 있듯이 파워와 메인보드를 좋은 것을 사용하면 5년 이상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웹 서핑, 문서 작성 정도면 5년 주기가 아니라 10년 정도 써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답글로 달 수 있는 글은 따로 댓글 달지 말고 답글로 달아주기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게임기, 노트북, LED, 외장하드 및 그 외 여러 스마트 기기들을 써오면서 같이 맞물리는 어답타 또한 겁나게 많이 접해보았습니다. 헌데 항상 드는 의문이 도대체 어답타는 왜 고가의 제품을 찾기 힘든걸까? 데스크탑 PC의 ATX, m-ATX 등의 파워는 빵빵한 콘덴서에 2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도 많은데 어답타는 왜 그런게 없을까???? 물론 없는건 아닙니다. 한번은 고급 하이엔드 게이머용 노트북에 맞물리는 어답터를 보고 그 크기와 고급스러움에 감탄한 적이 있었습니다. 허나 그 어답타는 노트북 구입시 딸려오는 제품으로 따로 시중에 판매되지는 않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