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자취할 때 바퀴벌레가 자주 나오는 집에서 한 1년 정도 산 적 있습니다.
약을 뿌리면 백발백중이지만 하루는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나서 라이터로 태워죽인 적도 있습니다.
약을 맞고 죽어가는 놈이 아니라 팔팔하게 기어다니는 놈을요.
왼손에 전단지 하나를 말아들고 툭툭 치면서 라이터를 든 오른손 쪽으로 몰이를 한 뒤 태워죽였죠.
(크기는 떡국 떡만한 성충이었습니다.)
글을 읽은 후에 더 확신이 들긴 하지만 아무리 위기라 해도 바퀴벌레가 인간보다 더 높은 지능을 가질 순 없겠죠.
단순히 반응속도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것이라는 세스코 측의 견해가 허접 뉴스엔 기사에 비해 10000배 더 신뢰가 가네요.
광고성 댓글은 맞지만 일반 광고가 아니라 자기 사이트 홍보하는 것이고 자동으로 댓글을 단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런 글은 굳이 삭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제 댓글을 달기 위해 **qp**님이 쓴 댓글을 클릭하고 와보니 이미 삭제됐더군요. 글을 올린 분이 조금 민망했던 모양입니다.
IQ를 측정하는 방법은 지능나이를 실제나이로 나눈 뒤 100을 곱하는 방법과 표준편차 이용한 방법이 있습니다. IQ 표준편차를 이용한 방법의 최고치는 200정도이기에 340이라는 IQ는 아마 비율을 이용한 방법으로 측정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100일된 바퀴벌레라면 위급한 상황에서는 340일의 지능 나이를 가지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340일의 지능 나이가 인간의 것인지 바퀴벌레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