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쓰고 있는데요.."
이런글들 많이 봤습니다...잘쓰는게 아니라 문제를 모르고 쓰는거겟죠.
그리고 웹하드를 표방한 p2p 사이트에서는 거의 egg로 압축하더군요.
짜증나서 압축시대로 풀긴합니다만 왜 거의 99%가 egg로 압축하는지..알수없더군요.
그리고 댓글들..거의 에러가 압축풀때 문제 입니다.
알집 최신으로 풀면된다..어쩌고 하는 댓글들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하여간 알집이 마케텡은 끝내주게 하는거 같습니다.
밤새 작업을 하고는 아침인가 새벽나절에 파일을 올렸습니다. 그전까지는 문제가 없었기에 그냥 썼던 프로그램이 바로 알집, 그리고 알ftp 였습니다. -ㅅ-;; 무지한게 죄였지요....
다른일때문에 밤새 작업하고 피곤하지만 외부에 나가있는 상태였는데 회사에서 전화가 온겁니다.
뭔일인가 하고 받아봤더니, 파일이 열리지 않는다는군요.
일을 보는둥마는둥 하고 돌아가 다시 파일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 상황. 잘되다가 갑자기 이러니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파일을 다시 압축하고 올려봐도 마찬가지. 결국 메신저로 보내줘야 했습니다. 이후 같은 증상이 여러번 나타났습니다. 에러는 crc 헤더 오류인가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자꾸 반복되다보니 결국 담당자와 이런저런 원인을 찾았고 결국은 알ftp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꾸 올리는 파일의 정보를 날려먹더군요. 결국 다른 ftp 프로그램을 깔았고, 압축 프로그램도 바꿔버렸습니다. 이후 같은 문제는 발생한 적이 없었습니다. 담당자분왈 알ftp가 문제가 많아서 자사에서는 안쓴다며 프로그램 하나를 추천해주더군요. 그걸 지금까지 쓰고있습니다. 이후 이스트소프트 프로그램은 절대 쓰지 않습니다.
그외에도 압축을 받아서 다른사람은 잘 풀리는데 저만 안풀리거나, 파일이 이상하게 깨지거나 하는건 다 이유가 있지 싶었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alz으로 압축하거나 egg포맷을 쓴 파일은 일단 무시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지인들에게 사용하지 말라고 충고도 합니다만..... 되려 이상한 취급받기 일쑤니. 어떻게 보면... 회사정책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주변에서 호스팅을 운영하는 분들 대부분이 알FTP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업로드 못하는 것은 서버의 문제가 아니라 알FTP의 문제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알FTP 사용자들이 욕설을 해대기 일쑤니까요. 그래서 아예 고소당할 것을 각오하고 쓰지 말라고 하는 분도 계싶니다.
도아님이 알집 <최종보스> 김장중대표와 대화하셨다니 좀짱인듯 ^^
아, 저도 알집 피해사례가있습니다. 얼마전 제가 인터넷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 압축파일 을 받아서
메인보드 업데이트를 하려고했습니다. 그래서 제가예전 토렌트사이트에서 (지금생각하면);<알약알바>가 무설치고스트winxp에다가 알약,알집을 넣어서 뿌리더라고요 그래서 그것을 윈도우xp고스트파일을 설치하고 몇달사용후 그 바이오스 업데이트 압축을 풀려는데 확장자가 zip였습니다. 그래서 푸는데 CRC오류가 뜨는겁니다...그래서 왜 CRC오류가 뜨냐하고 4시간넘개 인터넷에서 같은파일을 받아도 계속안풀렸습니다. 화가나고 갑갑해서 혹시 바이러스걸린건가 하고 윈도우xp포맷하고 정품Cd로 설치한다음 깨끗한상태에서 다시 알집으로 압풀풀어도 계속 CRC오류만 떳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에 쳐보니 램이 불량이고 이상있으면 CRC오류가 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램디스크 검사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한40분정도 검사를 또했씁니다. 그렇게 컴퓨터불량인가 하고 검색과 재설치를 한7시간쯤 해댔습니다. 인터넷에
별로 정보가 없더라고요 ㅜㅜ 저녁이 지고 어둑어둑해질때쯤 대단히 화가난상태에서 윈라로 바이오스 압축파일을
풀었습니다. 왠걸? 아주 잘풀리더군요. 아, 내가 멍청하게 다른압축프로그램도 풀어서 확인해볼것을 괞히 뻘짓하다가 하루가 다 가서야 윈라고 풀어 해결되었습니다.
글이 좀 장황하지만 잘 이해해주리리라 믿습니다.^^
알집 정말 대단한 프로그램이죠.... 저는 제일먼저 생각 나는게 99년이었나즈음 4.x 버전대였나 5.x 버전대였나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간 사양도 안되는 486으로 다운로드 링크가 사라져 더이상 받을수도 없는 자료들을 후달리는 용량에 담아두기 위해 줄줄이 압축해서 담아 두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압축이 잘 되었나 풀어보거나, crc체크 프로그램(이런건 있는지도 몰랐던 때)을 돌려보거나 하는 일은 생각도 안해보고 잘 되었겠지하고 안심하며 원본파일을 지웠더랫죠. 그러나 웬걸 박아둔지 한달도 안되어 자료를 원하는 친구에게 보내주었는데 압축을 풀고 실행했더니 올바르지 않은 win32 응용프로그램이라고만 뜨고 실행이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설마하는 마음에 제가 가진 파일을 풀었더니 역시나 저도 같은 오류가 나고 실행이 안되더군요..... 그 때는 알집이 문제라는걸 모르고 저장해 놨던 하드에 문제가 있나하고 배드섹터 검사만 오질나게 오래걸려 하고 하드에 아무 문제가 없는 걸 알고 나서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어서 눈물을 삼키며 압축된 파일을 지웠더랬죠... 지금 생각하면 자근자근 씹어먹다가 배탈날 알집의 문제였겠지 하지만 당시엔 정말 압축하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니....
요즘은 7zip 64bit와 빵집(철없는 놈들이 배포한 alz 해제용)을 쓰고 있지요..
egg라는 파일포맷은 처음들어보네요. 쩝. p2p를 잘 안 쓰니.....
레지스트리를 걸레로 만드는 걸 알고부터니까 알 시리즈를 안 쓴 게 5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알집은 안쓴 후론 winrar를 한동안 썼었고,
윈도7으로 바꾸고선 7zip 64bit을 쓰는데 처음 쓰고 그 속도와 압축률에 깜짝놀랐습니다.
아는 사람들 컴퓨터에 알집 설치된 걸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알집쓰냐고 타박하긴 하지만,
그래도 바이러스 백신은 간간히 알약 쓰라고 하긴 합니다.
돈내고 유료버전의 바이러스 백신을 구매하거나 성능 좋은 다른 외산 무료백신을 쓸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EGG는 꼭 웹 하드가 아니라고 해도 개념 없는 사용자들이 많은 네이버에는 아주 많은 사람이 쓰는 형식입니다. 이스트소프트의 성공 배경 중 하나가 네이버 사용자인데 얘들은 아주 종종 사용하죠. 또 다른 곳에서는 ALZ나 EGG로 올리면 올리고도 욕먹는 경우가 많은데 네이버에서는 아주 환영받죠.
공공기관에 다니는데, 회사에서 이스트소프트에서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안써요.
입사 초기에 아무 생각없이 쓰다가, 중요한 문서를 CD로 구워 배포할 일이 있어 용량 문제 때문에 알집으로 압축했더니,
결국 워크샵에서 배포한 씨디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더군요.
지가 압축하고 지가 압축을 풀지 못하다니.
CRC 오류는 하도 많아서 일일히 언급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초중학생때, 아무것도 몰랐었습니다. OS 메인보드니 그래픽카드니..기본적인 것 조차 몰랐죠. 이 세상에는 window만 있는 줄 안 그 시절..알약을 썼습니다.. 그떄는 잘 몰랐지만, 지금 회상해 보니 제 컴퓨터 문제가 아니었죠..ㅡㅡ;
압축을 푸는데, 못 풉니다..ㅡㅡ; 오류나고, 컴퓨터가 정말.. 난리나서.. 형이 와서 포맷해주고..에휴............그리고 몇년동안 알집은 건들리도 않아서 무슨 에러가 있는지 모릅니다. (도아님처럼 전문가가 아닙니다..^^:;) 뭐, 예나 지금이나 똑같겠죠. 저도 알집쓰시는 지인들이 있으면 절대 쓰지 말라고 해도, 계속 씁니다..;; 끙..
역시, 하나의 통념을 바꾸기란 쉽지 않더라구요...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블로그로 뜻을 알리는 도아님처럼, 저도 조금이나마 주변 지인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쓰라고 말해주려고 합니다.
p.s : 제 주변 친구들은 소프트웨어를 사서 쓰는 것을 마치 미쳤다고 생각하더군요..ㅡㅡ; 제가 winrar를 돈주고 사니..ㅡㅡ; 진짜 무슨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제가 외국 팝가수앨범을 사도 이상하게 보고...휴...
바꾸어 나가려면 정말..정말 오래걸릴듯 합니다.
아, 저는 빵집씁니다. 요번에 업데이트되어서 빵집으로도 .egg 가 풀리더라구요..정말 대단하신 분들 많습니다..그런 사람들이 다 썩어가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인듯합니다..단순히 학력으로만 줄 세우는...끙..
저도 TC로 다 해결합니만 키플님이 UnAlz 소스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TC로 알집을 풀 수 없었습니다. 지금 EGG를 못푸는 것과 같죠. 그래도 일을 시키시는 분들이 개념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일시키는 쪽에서 알집을 요구하는 때도 종종있거든요. 답이 없죠. 압축이 풀리지 않으면 알집 문제인데 압축 잘못했다고 타박만 하니...
구체적으로 몇날 며칠이라고는 기억 못합니다만
알집이 iso파일을 인식하지 못해서 빵집으로 푼 기억이 있네요.
그 이후로는 빵집만 쓰는데 별 어려움이 없구요.
알ftp도 에러가 나서 파일질라로 했더니 되더군요.
그 이후로 파일질라만 씁니다(요즘이야 쓸 일도 별 없지만)
그래서 지금도 이스트소프트에 별로 신뢰를 갖지 못하는 일인입니다.
알약만 간헐적으로 쓰는 정도...
알집의 버그 사례는 아니지만.. 알약에대해 겪은 사례입니다.
저번에 제 친구가 다니는 학원의 컴퓨터 최적화 부탁을 받아서 프로그램을 다 정리해주고
그리드 딜리버리 시스템을 제거해준 후 좀더 둘러보니 알약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로그를 보지않아서 이전에 바이러스를 잘 잡았는지는 몰르겠지만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바로 알약을 삭제후 어베스트5 프리를 받아서 바이러스를 검사 해보니
30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황당했습니다.
대여섯개도 아니고 30개 이상이나 검출되니 진짜 알약도 답없다고 생각되더군요...
그런대 제가 도아님의 이스트소프트에 관련된 글을 읽기전에는 알집을 이용했었는대 이게 종종 유니코드로된
언어, 주로 일본어 압축파일이 풀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대체 프로그램을 찾던중 압축시대를 발견해서 바로 바꿨는대 그 이후로 압축파일이 풀리지 않는 오류는 발생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나서 도아님이 쓰신 글들을 하나둘씩 보고 정말 프로그램 선택을 잘못한것을 알게되었내요~
알약으로 한번 돌려봤어도 아마 악성프로그램이 잡히긴 했을겁니다. (다 잡았을거라고 장담은 못합니다만)
어떤 프로그램이든 실시간감시와 직접검사는 조금 다르게 작동할겁니다.
알집 최신버전을 쓰시면 유니코드가 지원됩니다. 과거버전은 유니코드 및 외국어문자셋을 지원안했으므로 당연히 안풀리는거구여,,
최신버전을 쓰셨는데도 유니코드파일이 안풀린다면 그것은 알집의 오류네요,
유니코드가 아닌 일본어 문자셋(etc, shift-jis)같은것은 알집 메뉴에 문자셋 변환기능인가 사용하시면 될겁니다.이 기능은 v3zip과 압축시대에도 있죠.
압축시대는 아마 자동으로 해주던가 할텐데요, 알집도 아마 지금은 자동으로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변환기능을 쓰셨으면 제대로 풀었을지도 모르겠네요.
7zip은 다 좋은데, 외국어 문자셋을 지원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알약의 엔진은 나름대로 이름있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문제는 요즘 바이러스들은 루트킷에 숨는데 알약이 이 루트킷 탐지를 못합니다. 즉, 바이러스를 다 잡았다고 메시지를 띄우고 이때에는 실제 다 잡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루트킷을 탐지하지 못하니 부팅하면 원래의 상태로 복구되죠. 루트킷 탐지는 이스트소프트처럼 기술력이 없는 곳에서 개발하기는 힘든 부분입니다.
알집에 대한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1,700 만이 쓰고 있다고 광고하는 '알약' 입니다.
제 블로그에 '알약' 에 관한 포스팅을 수 차례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백신회사에 수 차례 연락끝에 테스트용 '바이러스' 를 받은 다음 테스트 했습니다.
결과는 참담 했습니다.
알약의 가장 큰 문제는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못하는게 아닙니다. 오진도 아닙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은 정확한 편이라 바이러스를 찾아내지만, 치료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되었다고' 나온다는 것 입니다.
바이러스는 PC 에 그대로 상주하지만, 치료되었다고 나오기에 알약을 쓰고, 알약을 믿는 사람들은 '치료'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되었다고 나오는 문구를 그대로 믿고, PC 를 계속 사용하다 '포멧' 하고, 데이터 다 날려먹은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차라리 치료 못한다고 나왔으면, 사용자가 다른 백신 프로그램을 찾아보기라도하지, 버젓이 치료되었다고 나오니...;;
바로 위에도 썼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루트킷 탐지의 문제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바이러스들은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속이기 위해 숙주를 루트킷에 숨깁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를 잡아도 루트킷에 숨은 숙주가 제거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 됩니다. 이스트소프트의 기술력으로는 루트킷 탐지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더군요. 실제 알약을 개발했던 비전파워팀이 개발, 납품한 메가패스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습니다.
[잡아도 계속 생기는 바이러스 잡기](http://qaos.com/article.php?sid=2585)라는 글도 루트킷에 숨은 바이러스를 잡지 못해 수작업으로 루트킷에 숨은 바이러스를 잡는 방법을 올린 것입니다.
예전에 윈라등으로 압축하고 알집에서 풀때 가끔 이상한 에러를 냈었는데 그때 버전이 5.x 였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6.x버전을 썻을때는, 파일의 유니코드 문제가 있어서 안 읽어졌는데...끙끙 되다가
7-zip등으로 바꾸니 잘 되더라는... 그때부터 알집은 더이상 처다도 안보게 되더군요
쓸때마다 불안해요, 알집으로 압축 및 해제를 했는데, 오류가 더더욱 없을때 인것 같아요
어? 왜 잘 풀리지? 하며 다시 풀고를 반복했던 기억도 납니다.
(예를 들면, C코드 4000줄을 짜고 코딩했는데, 오류가 없을때? 평소에는 오류가 잘 나면서... )
이글을 몰라서, 학교등에서 썻던게 후회됩니다. 지금은 모두 프리웨어로 바꿨습니다.
아.... 이스트 소프트 쓰는것이 한개는 있네요 "툴바 클리너" 요것 말곤 안씁니다...
한가지더, 알 FTP (4.5 였을 겁니다) 를 잘 쓰고 있었죠
호스팅 서버에 테터툴즈 블로그를 만들려고 파일을 올렸는데, 꼭 7~80% 사이에 에러가 나서
몇번을 전송시도를 해서 성공 했습죠... 그때 덮어쓰기를 몇번이나 하며 전송을 했는데...
나중에 재설치를 할때는 아예 수동으로 업로드를 해서 사용했습니다.
알집 사용자에게 항상 해주는 이야기가 **푼 뒤 확인**입니다. 아는 사람 하나는 알집으로 압축한 소스를 풀고, 압축 파일을 지웠다가 무지 낭패를 본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확인하라고 시키죠. 특히 CRC 검사 기능이 5.x까지 아주 미약해서 이런 낭패를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속이 후련하네요. 주변에서는 알집이나 알FTP 를 쓰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매국노 보듯이 하는 분위기라...
알FTP 가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서버에 올려져 있던 '홈페이지관련' 이라는 압축파일을 내려받았는데 정체불명의 글자들로 바뀌어 저장되더군요. 더블클릭해도 열리지도 않고 압축해제도 되지 않던 난감한 상황이었죠...
FileZilla 로 시도하니 그냥 '홈페이지관련' 으로 저장되었습니다...
저는 알집보다 알약이 더 싫습니다. 이거 깔려있는 컴에서는 5분이 멀다하고 바이러스 경고 뜨고 삭제하고 하는데 아무리 치료 버튼을 누르고 치료 완료되었대고 해도 무슨 강시처럼 계속 바이러스 경고만 하더군요. 솔직히 블로그 같은 데서 알약 리뷰하면서 장단점 어쩌구 하는 거 보면 ... 제정신인지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마케터가 된 후에 약간 사고가 변했는데... 이거,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알툴즈를 만드는 이스트소프트는 나름 기계적인 기능을 하는 유틸리티를 일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UI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매스한 홍보를 통해 전파하는 기업입니다.
제 평가로는, 해당 컨셉의 S/W들을 나름 그 유저 세그먼트에서 매우 잘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윤을 추구해야 합니다. egg 포맷과 버젼8의 구매 유도 문제는, 기업으로서 해야할 본연적인 행동인데, 그것이 심하게 욕을 먹어야할 포인트는 아닌 것 같습니다. egg 포맷 자체가 사용자 군집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알집이 탐색기 파일압축하기 컨텍스트메뉴에서 기본 포맷을 egg로 해버렸다면 욕먹을만 하겠습니다만.
알툴즈의 목표 고객 세그먼트는 꽤나 명백합니다.
개발자 성향의 세그먼트는 그들의 customer가 아닙니다. 또한, 기본 기능에 충실하지 못했기에, 매시브한 크기나 숫자의 파일들을 전문적으로 (사무적인 환경에서) 다루기엔 적합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사용자분들은 알집의 메인 타겟층은 아니겠지요.
면죄부를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가 가끔 제대로 안가거나 전화가 가끔 제대로 안되면 그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거 맞습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이 참 희한해서 자동차의 본연이 잘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도 잘 팔리는 차들도 많고,
전화기의 본연이 매우 부실하면서도 잘 팔리는 폰들이 많습니다. (한술 더떠서, 폰기능이 잘 안되는걸 따지려들면 감 떨어지는 사람 취급을 하기도 하죠)
알집이 압축밖에 하는 짓이 없는 프로그램인데도 기본능력인 압축을 등한시한건 맞지만, 이렇게까지 일방적으로 까댈만한 대상이 되야하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알집은 WinRAR나 7zip같은 프로그램을 쓰기 어려워하는 머글 사용자 대중에게 쉬운 사용법과 친근한 UI를 전달해줬고, "새폴더 만들기"같은 콘텍스트 메뉴도 선물해줬습니다. 크지 않은 소수의 파일을 다룰때가 대부분인 대중들에게 압축파일을 다루는 상황에서 뭔가 고민할 필요가 없이 해결되고 사용법이 공유되는 UI의 표준을 대중적으로 세웠습니다 (잘했다는건 아님). 그것에 만족하고 행복했던 사용자 세그먼트라면 맘편하게 그걸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알집으로 해결이 안되는 환경의 사용자라면 그에 맞는 더 전문적인 유틸을 써야겠죠.
20년전과는 달리, 요즘 시대에 콘솔용 유틸리티만으로 승부하는 기업이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그런 와중이라서 저는 이스트소프트에 친근감이 갑니다. 구글툴바조차도 안쓰는 저이지만, 알툴바는 가끔 쓰기도 하고, 웹상에서 캡쳐가 막힌 페이지의 그림을 받고 싶어 동동구르는 누구에게나 쉬운 해결책으로 설명하기도 편하게 깔아주곤 합니다. 알툴즈는 쉬운 사용법에 대한 UI 철학과, 사용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겠다는 기본 접근 사고를 가지고 있는 편이어서, 그렇게 밉지만은 않습니다.
알집이 기본이 안된 프로그램이지만, 너무 미워하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지나친 미움은 자신에게마저도 해롭습니다.
저는 도아님의 예리한 여러글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아님의 마음도 조금 더 편해졌으면 합니다.
취지는 잘 았겠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가 **이스트소프트는 마케팅 포인트는 아주 잘 잡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스트소프트를 비판해도 승승장구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알집과 같은 프로그램은 단순히 마케팅 포인트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실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죠. 웹 사이트 관리자들은 알FTP로 파일을 전송한 뒤 파일이 깨지면 호스팅 문제도 따집니다. 그래서 웹 사이트 관리자가 가장 싫어하는 회사가 이스트소프트입니다.
자동차나 전화의 문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트소프트의 프로그램은 언제나 남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또 이스트소프트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미워할 애정도 없다**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1. 기본기능에 오류 혹은 기타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걸 알리고 고칠 모습만 보인다면 괜찮겠죠(v3zip)
그러나 적어도 제가 봤을때는 단 한번도 알집측에서 자기들 버그를 인정하고 고치겠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들보고 머라고 하면 말만 하고 뒤에서 수작이나 부릴려고 했죠(알집 반달사건)
2. 구매유도의 문제는 간단합니다
현재 버전은 해당 파일의 압축 지원이 되지 않으니 다음의 배포되는 프로그램으로 압축해제해주세요
라고 해줬다면 그나마 낫습니다
구매유도도 어느정도껏 해야지 이중구매 말안됩니다
3.만약에 초기 알집 배포와 홍보가 있지 않았다면 이정도까지 알집 유저가 늘어나진 않았다고 봅니다. 딱히 UI의 우수성이라고 보긴 그렇네요.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알집 남이 쓰는거까지는 머라 안했지만 이스트소프트의 사고 자체가 마음에 안드니 이제 안티하렵니다
밑에도 써놨지만 기업으로서 이윤추구는 당연한 것이고, 그런 점에서 단속하는게 무조건 나쁘다고는 할수 없죠
근데 지금 하는짓보면 솔직히 컴퓨터 모르는 사람한데 삥뜯는것도 아니고 피시방이랑 숙박업체한데까지 하는게 말이 됩니까
솔직히 컴퓨터 설치 금지 먹어놓으면 되지만 그정도 컴퓨터할줄 아시는분도 드물고 바로 "설치 안돼요"라면서 항의오거나 딴데 가버립니다
그런걸 어느정도 감안한다면 하지 말아야 정상인데 하고있네요
마치 저작권 시행된 뒤에 무차별적으로 저작권 어긴 블로그에 대량으로 우편 발송한 모 집단처럼 말입니다
알집, 알FTP 등 알툴즈 시리즈는 정말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전 되도록이면 알툴즈는 사용하지 않는데 얼마전 사진을 보려고 뷰어 프로그램을 찾는데 마땅한게 없더군요.. 그래서 '알씨'를 한번만 깔아서 쓰고 지우겠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Window7이 설치된 노트북에 깔았습니다. 정말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알씨는 삭제될때 연결된 파일에 대한 레지스트리를 복원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알씨를 지운뒤로 그림파일을 클릭하기만 하면 explorer.exe가 너무 많이 실행되어서 무조건 부팅해야 합니다. 아.. 엄청 짜증납니다. 알씨를 다시 설치해서 설정을 바꾸고 다시 삭제하면 돌아올수도 있을거 같지만 컴퓨터 포맷을 해서 다시 OS를 설치하더라도 이제 알툴즈는 절대 설치 하지 않을 겁니다.
윗 글들에 이스트소프트가 마케팅을 잘한다 또는 포지셔닝을 잘한다는 말씀들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기본적으로 이스트소프트의 문제는 고객을 속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홍보를 위해서는 이정도의 거짓말은 상관없다는 식의 무대포 홍보와 거짓광고, 흑색선전에 정말 이 회사가 양심이 있는 회사인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가짜 회사들때문에 R&D에 투자하고 기술력을 승부하는 많은 회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들이 이러한 것들을 알아줘야 선순환이 될텐데.. 정말 한국 IT의 미래가 암담합니다.
전 압축은 RAR 써서 초창기 알집은 한번 깔아써보다 그냥 윈RAR로 계속 썼습니다. 딱히 알집이 나아보이는건 없더라고요. 그래서 알집의 피해를 비켜갈수 있었던듯합니다 ^^;
ftp는 첨 쓰던게 leapftp였는데 알ftp의 서버기능좀 써보다가 이것도 별로 나아보이지 않아서 다른 서버프로그램으로 대체하고 걍 쓰던 leapftp를 쓰게 되었습니다.
알집 때문에 윈도우를 버렸습니다. ...... (농담입니다.)
2000년쯤에는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부대에서 쓰고 있었습니다만 당시에는 크게 문제를 겪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하는 정책때문에 파일이 깨졌는지 디스크가 꺠졌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아서..)
2002년 경 부터 한국어와 일본어를 공존해서 써야 하는 것 때문에... 윈도우에서 리눅스와 맥으로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시점에 알집은 버렸고요...
(윈도우는 겉으로는 잘 호환되는것 같지만 Windows XP까지도 한국어든 일본어든 어느 한쪽으로 맞추면 반대편에서 꼭 문제가 생기고 피해갈수가 없습니다. applocale로 발악을 해봤지만 근본적으로 OS자체가 안되는걸 다 커버할 수 없더군요.
언듯 일본어가 보이는듯 해도 그건 한국어 코드안에 있는 일본어인경우가 많고 한자도 미묘하게 다른 문자가 나갑니다. 이거 일본어윈도우에서 다 깨지기 떄문에 아주 치명적이죠. 일본어로 보냈어요!라고 해봐야 일본어 윈도우에서 몽땅 깨지니까요... 대체 누가 한국어 폰트에 일본어 가나를 넣는 아이디어를 낸건지... 휴... )
그래서였는지 알집을 버리고나서 발견한 윈도우즈, 리눅스, 맥에서 모두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7zip은 저에겐 혁명이었습니다.
기존 zip 압축의 경우는 윈도우즈의 지역코드 페이지 문자로 된 파일 압축이 유니코드 베이스의 다른 운영체제에서 깨지고, 반대의 경우는 제가 윈도우에 맞추어 ms949나 ms932코드페이지로 압축을 해줬습니다만.... 점점 귀찮아져서... 그나마 표준 문자셋도 아니고 윈도우 코드 페이지라 표준 문자셋으로 지정해서 압축하면 깨지는 문자가 또 있고... 그러니 유니코드 베이스로 가져갈 수 있는 7zip은 UI를 따질 때가 아니었습니다.(물론 유니코드→윈도우즈 과정에서도 100% 호환이 안되지만 그나마 문제가 덜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알집은 윈도우를 버린 시점에 같이 버리게 된 프로그램이라 그다지 실제로 경험한 문제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회사내에서는 7zip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고....(작은 회사라 가능한건지... 물론 거래처등에는 zip으로 보냅니다만..)
다만 이스트소프트와는 다른 인연으로... 비즈하드? 던가...웹 디스크 제품 평가테스트하는데 카탈로그하고 실제 제품하고 일치하지 않아서...(작은 문제도 아니고 카탈로그에 써있는 기능이 실제로는 아예 안돌아가서... ) 그냥 내친 적이 있네요...
제가 일본쪽이다보니 언어코드문제에 좀 민감하고 윈도우 안쓰니 IE가 없는지라, 기능이 써있기만 하고 빠진게 제일 처음에 눈에 들어온건지도...
IE이외 브라우저 지원한다면서 IE이외에서는 파일을 올릴 수 없었죠.... 기본기능정도는 UI개판이더라도 지원해야 하는거 아닐런지...
며칠전에 Live Messenger의 하단 광고 없애고 싶다고 해서 MSN AD Patch 프로그램(A-Patch143b14.zip) 하나를 드렸더니, 이야기 하는게 압축해제하면서 CRC 에러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압축해제 테스트 하면 잘 되는데(V3ZIP2.0, 7ZIP 9.x), 그래서 압축해제 프로그램 어떤거 사용하냐고 했더니, 알집이라고 하더니 버전을 보니 6.7 .... 온라인 업데이트도 안되는 기업용버전이더라고요. 그래서 7zip 설치해서 해당 파일 압축 해제했어요.ㅎㅎㅎ
음... 예전에 선배가 빵집을 소개시켜줬는데, 알집을 한창 쓸때라 그냥, 알집을 계속 썼었죠.
그런데, 도아님의 글 보고 바로 빵집으로 갈아탔습니다.
알집 쓸 때는 이상하게 압축이 안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게 해결되더군요.
egg 확장자가 나왔을때는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만, 그냥 그 압축파일을 포기해버렸습니다.
이제는 빵집에서 지원이 되어서 잘 쓰고 있지만요,
그런데, 지금도 여기 덧글 중에 빵집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은데,
빵집은 사용해도 괜찮은 프로그램이 맞지요? :)
저는 이스트소프트 뿐만 아니라, 곰플레이어를 만든 회사도 믿지않습니다.
이상하게 곰플레이어를 깔면 컴퓨터가 더 느려지는 느낌이더라구요 ;
GSL 아니면 곰플레이어 켜지도 않습니다. (저는 팟플레이어를 주로 씁니다.)
알집과의 인연은 초딩때말곤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초등학교때 컴퓨터실에서 뭐 압축 하나 푼다고 알집 깔았다가
선생님께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왜 혼났는지 몰랐는데.....
그 선생님 말씀이, 학교에선 알집 함부로 설치하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저도 기본이 안된 프로그램, 사용자를 우롱하는 제작사들은 정말 싫어라하기때문에 어느 컴퓨터에서든 알자만 보여도 불쾌해집니다. 곰플레이어도 비슷합니다. 따라서 알집을 이용해서 압축하거나 해제하는 일은 전혀 없지요. 꼭 필요한 경우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대체가 불가능한 경우 그냥 압축파일을 버립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일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탐구해도 탐구해도 끝이 없지 말이었죠.
전 그래서 일단 다른 사람 다 설치한다는 알집을 설치했습니다.
파일이 줄어드는 게 얼마나 재밌던지요.
가족 사진을 압축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200장쯤 됐을 겁니다.)
우와.. 줄어든다!!
그걸 스카이드라이브에 분할압축(--;;) 해서 올려놓고 그날은 잠이 들었습니다.
며칠 후였습니다.
방학 숙제에 가족 사진을 쓸 일이 생겼습니다.
스카이드라이브에서 파일을 다운받아서 압축을 풀었습니다.
우와..! 열린다! 4장만 열렸다.. 엥?
!!!!!!!!!!!!!!!!
다행이도 모든 파일은 아버지 쓰시는 컴퓨터에 그대로 있어서 모든 일은 잘 되었지만 안 그랬으면 그날 내내 집안이 뒤숭숭했을거에요 [...]
그때는 그게 알집 원인이라는 걸 몰랐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완전히 알집 문제더라고요.
현재는 해킨토시를 쓰기 때문에 알집따위는 쓰지 않으며 .rar 파일도 풀기 귀찮아서 안 푸는 저는 .alz 파일은 받자마자 버립니다.
압축을 푸는 중이라면 동영상 파일의 형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파일의 끝까지 다 풀리지 않으면 내부 인덱스 등의 정보를 제대로 수집할 수 없어 영상데이터 재생이 안되는 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동영상 파일내에 영상 따로 음성 따로 저장되어있다가 재생시에 양쪽을 따로따로 재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영상은 재생 불가라도 음성은 재생에 문제가 없는경우 동일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알집의 문제라기보다는 원래 완전하지 않은 동영상파일을 재생하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만 알집으로 풀면 재생이 잘 안되거나 화면이 툭툭 튀고, 다른 압축프로그램으로 풀면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는 알집 버그입니다.)
검색해서 들어와봅니다. 저는 사실 거의 컴맹에 가깝고 윈도우를 오래 써오며 딱히 어렵거나 복잡한 작업을 하지는 않지만, 이스트 소프트의 제품에 대해서만큼은 경계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는 알집을 썼습니다. 가끔 이상한 오류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zip이나 rar로 된 웬만한 파일들은 그럭저럭 풀렸으니까요. 대용량을 압축하거나 압축 풀 일이 없었으니 별 무리가 없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겠죠.
그런데 한 3년 전인가 그 때 rar을 쓰기로 마음먹고 알집 프로그램을 지우니까 하드 내 파일들 중 대다수가 연결이 끊어져 먹통으로 전락하더군요. =_= 황당해서... 알집을 다시 깔고 설정을 바꿔서 다시 지우고 시스템 복원을 하고, 하여간 컴맹인 저로서는 쓸 수 있는 수단은 다 써서 눈에 보이는 파일들은 어찌어찌 복구는 했습니다. 그 이후로 이스트 소프트 회사 제품들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압축 프로그램으로는 7zip을 사용하고 어쩌다가 Alz 파일을 접하면 트집으로 해결합니다.
그나마 이스트 소프트 덕분에 나름 얻은 교훈이 있다면, 유명하거나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상당히 가벼우면서 유용한 공개 소프트웨어들이 세상에 많다는 걸 깨달았다는 겁니다.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것들을 찾다보니 오페라나 파이어폭스도 접하고 리눅스도 설치해보고(아직은 주로 비스타를 많이 사용하지만) 다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컴퓨터를 좀더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통제하는 나름의 노하우도 익혔구요.
전 사실 알집 때문에 크게 피해를 입었다거나 그런 적은 없었는데,
최근 네이트 해킹 사건 관련해서 포스트를 읽다보니 도아님 블로그로 들어오게 됐네요.
저희 아버지는 내일 모레 60이시지만 컴퓨터를 저보다 더 잘하시거든요?ㅋㅋㅋ
근데 항상 알집은 절대 쓰지 않으시더라구요. 별로 안좋다고 말이죠.
(그 땐 제가 완전 컴맹이라 전혀 이유를 몰랐지만 말이죠.)
그래서 불법이지만 아버지따라 항상 winrar 크랙 써서 쓰는데, 좋더라구요.
그리고 알집의 그 광고가 너무 싫어서 더더욱 사용하지 않았죠.
그나마 알툴 쓴 게 유투브 동영상 다운로드 땜에 알툴바 정도 썼거든요.
알툴바 완전....ㅋㅋㅋ
저는 답답한 걸 엄청 싫어하는데,
익스플로러9 아이콘 클릭하고 사이트 뜨는데만, 5~10초는 걸리는 듯;;;;;;;;;
창은 뜨는데, 페이지가 그냥 백지 상태로 stop...
AMD 프로푸스(그래도 쿼드코어), 램 6기가, 윈도7 64bit 쓰는데, 이건 아니잖아요.
알툴 싹 다지우니까 지금은 익스플로러 속도가 크롬급이네요.
유투브 720p 영상은 익스가 크롬보다도 더 잘 재생됩니다.
여하튼 앞으로는 알툴 모조리 지양해야겠어요.^^
자주 찾아올께요. 도아님 글들 많이 재밌네요.ㅋ
그 당시 제가 회사에서 담당중인 업무의 시스템에서
서버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대개체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입사원의 실수로 DB의 일부 데이터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유실된 데이터가 그것을 기초로 통계를 내어 전국 지역에서
시스템을 통하여 각각의 운영업무를 수행하는 클라이언트들의 페이에도 영향을 주는,
즉 금전적인 문제로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이죠.
다행스럽게도 이 데이터가 DB에 입력되기 전에 중앙서버가
전국 지역서버들로부터 받아오는 로데이터를 Log 파일로 기록한 뒤
그것을 업무 프로세스별 파서가 가공하여 DB에 입력하는 방식이라
바로 이 며칠분의 백업된 Log 파일의 로데이터를 통하여
유실된 데이터를 복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업데이터 자체도 서버의 파일시스템 여유공간 관리차원에서
일정기간 이상의 오래된 파일들을 순차적으로 삭제하는 배치가 걸려있었기 때문에
일단 필요한 파일들만 잽싸게 tar 아카이브로 묶어서 보관만 해놓고
나중에 집에서 따로 확인을 해보니 바로 이 시점에 알집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제가 이 때 그냥 설치만 해놓고 필요할 때만 쓰던 알집에 손을 댔는지는
지금에 와서 돌이켜봐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지만;;
어쨌든 서버에 tar 아카이브로 묶어서 보관해두었던 백업파일을 내려받아
알집으로 압축을 해제하여 편집기로 열어보니 이상하게도
각 데이터 파일들의 마지막 라인이 중간즈음 가다가 잘려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럴리가 없는데!? 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 서버에 원격으로 붙어서 해당 Log 파일을
vim 에디터로 직접 열어보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원본 파일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때 아마 제가 사용했던 알집이 버전대가 7.X 였을 것이고
8버전을 사용하는 친구놈에게 압축파일 보내주고 확인해보니
저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제야 7Zip으로 다시 압축을 풀어서 확인해보니 알집으로 풀었던 것과는 다르게
모든 로데이터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상황설명이 길었지만 아래의 내용정도로 요약이 되겠군요.
[b]
1. 솔라리스 서버에서 텍스트 데이터 파일들을 tar 아카이브로 묶음
2. 윈XP 환경의 데스크탑 PC에 압축된 파일을 내려받아 알집으로 해제 후 데이터 확인 중 마지막 라인이 중간 즈음에서 잘림
3. 서버에 원격으로 붙어서 원본 파일의 문제인지 확인해본 결과 이상없음
4. 다시 본인의 PC에서 타 압축유틸을 통하여 해제 후 확인해본 결과 그제야 정상적인 로데이터가 확인됨
이것을 한 발 더 나아가 한줄로 요약해보면,
원본파일도 정상이고 압축한놈도 정상이고 다른 압축해제툴도 정상인데 알집만 오류도 없이 엄한 파일을 뱉어낸거죠!
[/b]
물론 이 과정에서 tar 아카이브로 묶을 때를 비롯하여 7, 8 버전대의 알집에서
각각 압축해제 하였을 때 압축유틸에서는 어떠한 오류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알집은 퍼온 것이 됐든, 직접 만들었든 압축 알고리즘이 들어간 모듈이
이스트 개발자들에 의해서 어떻게 지지고 볶아졌길래 EOF을 잘못 판단하여 제대로 계산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의
이상야릇한 파일을 오류도 없이 압축해제 되었다고 싸질러놨던 것일까요?
저야 까놓고 보면 단순한 텍스트 파일이었고 문제확인 후 금방 원인을 파악하여
결과적으로는 정상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지만요.
그러나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였고, 일반 텍스트처럼 단순하지 않은 데이터가,
알집의 기상천외한 버그에 의해서 -이를테면 3.5GB 파일을 300MB로 깨부수는 마술과도 같은-
완벽하게 유실된다면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저 때 이후로 알집은 아예 거들떠도 안 보기에 현재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무려 8버전대에 들어서도 신뢰도가 떨어지는 압축/해제 프로세스를 자랑하는 알집!
역시 대단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ㅋ
제 경우는 압축을 못푸는건 예사고 자기 멋대로 아이콘 변경, 기본 압축 프로그램 등록, 폴더생성시 오류, 폴더 생성시 알수없는 CPU 점유율 증가... 정도만 쓰겠습니다. 다 기억도 안나고 말 하기도 지치는...
저는 약 2년전에야 빵집으로 메인 압축프로그램을 바꾸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기본 압축프로그램으로 7Zip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리부팅을 몇번 하다보면 알집이 기본 프로그램으로 등록되더군요.
그냥 버그라고만 생각했는데 정확히 4회 리부팅하면 기본 압축프로그램으로 등록을 지가 알아서 하더군요. 이건 뭐 지우지 않고는 답이 없더군요.
둘째로 폴더 생성시 오류부분인데 폴더를 생성하면 순식간에 폴더가 사라지고 상위 폴더로 올라갔다 다시 하위폴더로 들어오면 안보이던게 보이는 버그입니다. OS상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통해서 새폴더를 만들어보면 문제가 없더군요. 이 버그는 8.X버전에서도 제 PC상에선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세번째로 폴더생성 하나 할 뿐인데 CPU 점유율은 약 3초간 100%로 올라갑니다. Q6600 CPU를 쓰고있는데 4개의 코어가 최대 풀 로드를 해버리면서 순간 마우스 포인트를 제외한 모든 동작이 프리징 됩니다.
-ㅅ-;; 이건 왜 그런지 저도 알 길이 없습니다... 이 과정이 생긴 다음 위에 둘째 버그가 생깁니다. OS를 클린설치 해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압축해제 작업을 보다 빠르게 하기 위해서 작업순위를 조정하는 메뉴는 어떤걸 선택해도 압축 해제시 효율 변화가 없다는 것도 버그라면 버그겠네요.
예전에 알집 8.x 버전을 쓴 적이 있는데,
그 때 5GB 정도의 자료를 ZIP 포맷으로 압축했었습니다.
그런데 압축 후 원본 폴더를 열어보니 파일 3개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크기는 5GB->5KB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서 ZIP 파일을 열어보았지만 역시나 파일 3개뿐이었습니다.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을 돌려서 간신히 90% 정도는 복구해 냈지만,
도대체 왜 압축하면서 파일을 삭제하는지 모르겠군요.
이스트소프트에 문의해도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 후 7-Zip 을 쓰다가 반디집이 출시된 후에는 둘을 같이 쓰고 있지요. (반디집이 메인)
알집..정말 답이 없네..
무슨 압축을 1399%까지 풀고 난리야..
한 카페는 이스트소프트를 빵발효제소프트라고 합니다.전 그냥 Windows 탐색기에 있는 풀림 기능이랑 WinRAR 쓰려구요..
탐색기가 최고였네요..Windows 탐색기 압축 풀기 기능
P.S:iso 압축 풀기는 꼭 UltraISO나 WinRAR로 하세요.
아.. 저도 포맷해야하는 버그를 당해봤어요!
다행히 컴퓨터가 아니고.. 엠피쓰리..를 USB처럼 쓰다가 일어난 일이라..
큰문제는 되지 않았었지만..
그때 암튼 '거위'라는 대용량 폴더가 생기면서 오류가 났었는데..
그 이후, 윈도우 기능하나가 이상해졌어요.
파일을 다른 폴더로 옮길때 중복화일이 있으면 어떻게 할지 물어보는 기능이 엉망이 됐어요..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데.. 그 이후로 중복화일 경우 원파일명(2) 이렇게 바꿀지 물어보는 질문이
거위 로 바꾸겠냐고 물어봅니다.. ..
전 사실 제 컴이 이상해서 생긴일인줄 알고 그냥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이 블로그에 방문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줌닷컴? 이거 삭제하고 싶은데 삭제도 안돼고 ㅡㅡ;;;)
이글을 보니 지금 내문제가 알집에 있었나보내.. ㅠ 얼른 지워야 겠다.
개같은 알집!! ㅉㅉ
나도 생각해보니 예전에 압축이 뭔지도 모를 15년전인가 아무튼 알집으로 중요한 파일 보관한다고 했다가
몇달뒤 풀어보니가 파일이 제대로 들어있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어 황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보니 알집때문이었구나..
이 개쉐이들이 어케 지금까지 살아남았지???
어렸을 때 어느 게임을 알집으로 압축했었습니다.
그 암축파일 용량이 6기가 몇으로 찍혔는데
8기가 짜리 USB에 들어가지가 않더군요.
USB 정보에서는 사용중이 0.1% 고, 여유 공간이 7.5GB 보단 훨씬 넘어갔는데도 그러더군요.
7zip으로 해봤더니 잘 되는데
왜 그런줄 모르겠더군요
알집으로 압축 해제 도중 동영상 화면이 안나와서 관련 글 검색하다가 들어왔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던 프로그램에 이런 문제점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여기 글 읽어보고 혹시나 동영상 화면 안나오는 것도 같은 문제인것 같아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프로그램 목록
곰플레이어 최신버전 (2.1.40.5016)
KMPlayer (3.1.0.0)
알집 최신버전 (8.52)
7Zip (9.20)
동영상 확장자 : MKV, MP4, AVI
test1. 알집으로 압축해제 도중 곰플레이어로 동영상 실행시 소리는 나오는데 화면이 안나옴
test2. 알집으로 압축해제 도중 KM플레이어로 동영상 실행시 소리, 화면 모두 잘 나옴
test3. 7Zip으로 압축해제 도중 곰플레이어로 동영상 실행시 소리, 화면 모두 잘 나옴
test4. 7Zip으로 압축해제 도중 KM플레이어로 동영상 실행시 소리, 화면 모두 잘 나옴
제가 가진 동영상이 저 확장자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겠지만(동영상 압축시 사용한 코덱의 차이 등) ...
알집으로 압축 해제할 때는 곰플레이어로 동영상은 못보겠네요
제가 비전문가라서...
상세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이런 문제점이 있는 것을 알게된 전문가 중에 테스트 해보실 분도 계시지 않을까 하네요
원래 스트리밍 형식이 아닌 파일의 스트리밍(동영상의 일부만으로 재생하는 기능도 스트리밍에 포함됩니다)은 곰이 처음 시작했고 이어 KMP에서 도입한 기능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단순히 압축 프로그램의 문제만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다만 ALZ 형식이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입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네요 과제를 보냈는데 친구가 압축이 안풀린다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한번 해보라고 했죠. 그런데도 안풀린답니다. 그래서 전송과정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USB에 직접 담아서 건네 줬는데도 압축해제가 안됩니다. 혹시 알집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7zip으로 압축해서 보내고 친구쪽에서도 7zip으로 압축해제하니 잘된다는 군요. 그 이후로 알집포함해서 모든 알툴즈 안씁니다. 지금은 WinRAR와 7zip과 반디집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 3개 설치되어있는상태가 알집하나 설치되어 있는상태보다 빠르더군요 뭔가하니 알집이 레지스트리를 변형시킨다네요 그래서 얼마안가 레지스트리 오류를 뿜어대길래 포맷하고 다시 윈도우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충격적입니다. 여태까지 생겼던 모든 의문점들이 한방에 해결된듯한 느낌입니다.
종종 볼 수 있는 외계어의 등장이나 자기맘대로 파일이 깨졌다면서 복구한다고 하지를 않나
전 심지어 저 포맷을 4번가량 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일은 코원v5에 심슨을 넣었는데 압축파일인지라 pmp폴더 내부에서 압축을 풀었습니다.
그런데 재생을 하려고 보니 신기하게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파일이 문제인가 싶어서 컴퓨터로 보면 정상 작동하더군요
그래서 짜증이 났지만 안되니 지우려고 들어가니 pmp용량이 32GB인데 42GB짜리 폴더가 생성되어있더군요
어쩌겠습니까.... 지워지지도않고 pmp사용중에도 근처폴더와 연관이 생기면 맛이 가는데
포맷해야죠... 여태 컴퓨터,pmp,업로더만 비판할 생각을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놈의 알집을 부숴야겠네요....
아무런 생각없이 알집을 쓰다가 반디집이라는 다른 압축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반디집 설치 파일을 내려받고 알집을 지웠습니다.그런데 왠걸...모든 zip파일이 윈도우 기본 이아콘인 지퍼달린 폴더가 아닌 그냥 종이표시(읽지못하는 확장자파일은 이렇게 표시되죠.)가 되버린겁니다...강제 삭제도 아니고 알집의 언인스톨러로 절차에 맞게 삭제 했는데 말입니다...
으...이게 컴퓨터의 레지스트리와 관련이 있는건가요?
현재는 반디집을 설치해서 해결은 됬습니다.
아무튼 절차에 맞게 삭제하니 도리어 피해를 남기고 가는군요.
역시 알집!실망을 주지않고 저에게도 민폐를 남기고가는군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알집도 쓰고있는데 버그가 터지지않길 바라고있습니다...
초보자 컴퓨터를 보면 폴더 아이콘이 깨진 것을 종종 보곤합니다. 모두 알집을 설치했다 지웠을 때 벌어지는 일입니다. 기본적인 성능에도 문제가 있지만 이처럼 확장자를 날리는 것도 아주 큰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를 피하려고 쓴 글이 [알집 수동 설치하기](http://qaos.com/article.php?sid=1508)라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