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액정을 공급하는 업체가 한곳이 아니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3gs 의 경우엔 노말,오줌,피오줌액정 이렇게 3 가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피오줌 액정이었지요 -.,-;;
사실 이건 좀 난감한 경우인 듯 합니다. 해당 단말기만 보고 있으면 눈이 적응을 해서 느낌이 없는데,
두 대 이상의 기기를 함께 볼 때 확인이 되거든요. 게다가 색감이라는게 주관성도 어느정도 반영되는 부분인지라...
액정 제조업체마다 퀄리티가 다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인 것은 거의 확실하구요...
해당 사항에 대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1. 백라이트에 도포된 흰색 도료의 색온도 문제
사진을 찍는 분들이라면 색온도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만 생략합니다.
2. 제조사마다 액정부품에 포함되어 있는 AD 컨버터 회로 출력의 차이로 인한 문제
위 두 가지 모두 액정 제조업체의 편차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만일 애플이 한 곳의 액정 제조업체로부터 받아서 제품을 생산했다면 모두 오줌액정이거나 모두 정상이거나겠지요.
(덧붙여 이야기 하면 모두 액정오줌이라면 오히려 이런 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어쨌든 결론은 위에 첫 번째 댓글에 쓴 대로...
자신의 제품만 열심히 쓰면...눈이 적응해서 티가 안납니다. 저는 이런 사정을 대충 짐작하고 있어서 걍 썼습니다.
색온도라는게 사람의 민감도, 적응도에 따라서 느껴지는 수준도 달라지는 관계로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아봐야 도움될 게 없거든요.
실제로 저는 리퍼 받아서 교체받은 제품조차 피오줌 액정이라서 뽑기 운이 지지리도 없다 생각하고 걍 체념했습니다 ㅋㅋ
즉...어쩔 수 없습니다. 이건 부품이상이라고 보기도 좀 애매한 부분이거든요.
비유가 좀 다릅니다만 굳이 거칠게 표현하자면 삼성 TV 를 구입한 사람이 자기 옆집의 LG TV 와 비교해서 색감이 이상하다고
외치는 상황이거든요. 애플 입장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거지같은 상황이지만 내 힘으로 어떻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 체념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절대 애플 편을 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글에 나온 사람입니다.
님께서 해설해주신 내용 감사합니다. 저 역시 전자부품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기에 충분히 제조사(외주)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심지어 동일 제조사 부품이라도 Lot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잘 압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를 극소화시키고 편차를 축소하는 것이 브랜드 업체가 해야할 품질관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경우, 갤스의 AMOLED와 비교하면서 뛰어난 화질을 강조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인만큼 그에 상응하는 품질관리와 엄격판 기준을 두어야 했을 겁니다.
또 오늘 제가 비교한 것은 아이폰4 2대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3GS의 화면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서로 다른 회사 제품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는거죠...
AD컨버터 회로가 정확히 어디에 달려있는 부품인가요? PCB회로 기판인가요? 아니면 액정 모듈인가요?
액정같은경우 LG에서 생산해서 받는거니 LG동일 제조회사에서 생산한 물건 아닌가요? 액정 생산하는곳이 LG말도고 다른곳이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리고 댓글의 내용에 반론은 아니지만 아예 제조회사나 제조공장이 다른 두제품을 예로 드는것은 보기 좋은 예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댓글에 질문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분명히 동일 공장에서 생성된 제품이니 제품의 불량이 아니라면 두 동일 모델 동일 제품을 놓고 비교했을때 심한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제조공정상의 문제이지 제조사마다 다르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예를 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되십니다..ㅎㅎ 정말 조악한 비유라서요.
그리고 LG 에서 생산받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전제를 깔고 계시는데요..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카더라 추측만 난무할 뿐 정확히 LG 가 납품한다...는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찾아보니 LGD/TMD 양사가 관계한 것 같기도 하구요...
만일 제 추측이 틀리고 DevilMayCry 님의 추측이 맞다면 말씀하신게 맞겠지요. 어쩄든 QC 문제임은 사실입니다.
심한건 확실히 불량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상으로 보는 액정의 경우 미국인, 유럽인들은 푸르딩딩하게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전에 한국에 왔던 알던 미국분도 핸드폰을 사셨는데 처음화면이미국에서와 다르게 별로라고 말을 해서 제가 봤지만 아무 이상없더군요. 그분이 제조사에다가 문의해봤더니 미국에서 파는 제품과 한국에서 파는 제품의 색온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답변을 해줬습니다. 닌X도 사의 게임기도 오줌액정 문제 때문에 복불복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북미지역 유저들한테 오줌액정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니 동서양간 색감의 동서양 차이도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미국에서 아이폰4 오줌액정 얘기는 거의 안나오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정말 기분이 나쁘겠지만....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각 제품마다 약점이 있기는 마련인데 예를 들어 갤럭시는 gps가 병신이라죠.
아이폰4는 수신율 저하와 오줌액정은 널리 퍼진 이야깁니다.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아이폰4 구매를 결심했다면 오줌액정은 감수해야 합니다.
애플이 문제 없다고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면 애플제품의 결함은 소비자의 충성도 테스트거든요.
수신율저하도 '그렇게 잡지 마라' 했을때 일명 애플빠들이 앞장서서 거세게 항의해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뭐 상관없지' 또는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이러니 오줌액정도 애플이 신경 안쓰는겁니다.
애플의 제품은 영혼과 철학이 있다.라고 칭찬하는데 급급해서 진정 필요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알고 쓰시기 바랍니다. 수신율 저하는 아이폰4의 문제가 맞지만 오줌액정은 아이폰4의 문제가 아니라 액정을 사용하는 제품 모두의 문제입니다. 닌텐도도 같은 것에 대해 불량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쓰는 것입니다.
>애플이 문제 없다고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면 애플제품의 결함은 소비자의 충성도 테스트거든요.
"님이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삼성에 대한 충성이고요?"
이말이 기분나쁜가요? 그렇다고 하면 논거도 없는 저런 말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수신율저하도 '그렇게 잡지 마라' 했을때 일명 애플빠들이 앞장서서 거세게 항의해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뭐 상관없지' 또는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이러니 오줌액정도 애플이 신경 안쓰는겁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사용자는 자신이 불편해야 나섭니다. 실제 저 역시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신율 문제는 없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사용자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수신율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라**는 외신도 있었고요. 그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국내 언론과 님처럼 생각없는 사람들이죠. 이런 상황에 없는 수신율 문제를 들고 나올까요? 무턱대고 글 쓸 시간에 **생각**을 먼저 하고 글을 쓰는 것이 나을 듯하군요.
>애플의 제품은 영혼과 철학이 있다.라고 칭찬하는데 급급해서 진정 필요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진정한 소비자의 권리가 생때는 아니랍니다. 님의 글을 보면 앞뒤 따지지 않고 생때를 써야 소비자의 권리가 서는 것 같군요.
도야님)알고 쓰시기 바랍니다. 수신율 저하는 아이폰4의 문제가 맞지만 오줌액정은 아이폰4의 문제가 아니라 액정을 사용하는 제품 모두의 문제입니다. 닌텐도도 같은 것에 대해 불량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쓰는 것입니다.
재답글)제글이 다른회사제품은 문제없고 오직 아이폰만 오줌액정이 있다고 한것처럼 보였나요? 아이폰에 오줌액정문제가 있는건 사실 아닌가요?
(제가 전에 다른분 블로그글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던군요. '폭스콘에서 제작시 접착제사용법에 문제가 있어서 나오는 문제이다' 라고요. 물론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에 관한 글이길래 아이폰에 수신율과 오줌액정문제가 널리 퍼진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엄연한 사실이구요.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쓰는 것입니다.'<== 이 글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삼성,엘지.모토로라,노키아도 모두 오줌액정이 있습니다.아이폰만 그런거 아닙니다'라고 써야 되는건가요? 아이폰 관련글에??
원글)애플이 문제 없다고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면 애플제품의 결함은 소비자의 충성도 테스트거든요.
도야님)"님이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삼성에 대한 충성이고요?"
이말이 기분나쁜가요? 그렇다고 하면 논거도 없는 저런 말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재답글) 삼송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쿠키폰 쓰거든요.
저 글은 어찌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합니다. 저글의 의미는 애플이 아니라 애플사용자들을 비꼬는 말이었습니다.
애플제품 결함에 더 이상 관대해 지지 말자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다른분이 쓰셨던"폭스콘 접착제사용법"에 관한 블로그(나중에라도 출처를 찾아보겠습니다, 전 다음뷰에서 그냥 쭉쭉 읽기 때문에 한번 읽은 글은 찾기 좀 힘듭니다. 더구나 몇달전에 읽은 글이라...)에서 이해할수 없는 댓글이 생각나서 쓴 문단이었습니다.
폭스콘에서 잘못 만들어서 오줌액정이 생겼다면 폭스콘이나 관리감독을 소홀이한 애플사를 질책해야 되는데 뜬금없이 엘지를 욕하던군요. 엘지에서 레티나를 만든다고 그런 모양인데 댓글의 의미는 '하청업체들이 잘못 만든거지 애플사는 잘못 없다. 액정문제라면 엘지의 잘못이 가장 크다.' 였습니다. 거기의 호응하는 댓글도 있었구요. 소수의 의견이겠지만 애플이면 용서가 다 된다는 마인드가 너무 답답해서 쓴글이었습니다.
도아님을 비꼬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압축해서 쓰는라고 도아님을 비꼬는 말로 보인것 같지만 제 글 솜씨의 부족이지 도아님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원글)수신율저하도 '그렇게 잡지 마라' 했을때 일명 애플빠들이 앞장서서 거세게 항의해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뭐 상관없지' 또는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이러니 오줌액정도 애플이 신경 안쓰는겁니다.
도아님)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사용자는 자신이 불편해야 나섭니다. 실제 저 역시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신율 문제는 없습니다. 없는 수신율 문제를 들고 나올까요? 무턱대고 글 쓸 시간에 생각을 먼저 하고 글을 쓰는 것이 나을 듯하군요.
재답글)도아님의 아이폰4는 수신율에 문제가 없으신지 몰라도 지금 다음뷰에서 아이폰4 글을 보면 수신율저하에 관한 글을 보입니다. 어느정도의 수준이냐가 문제이지 문제는 있습니다. 없는 수신율 문제가 아닙니다.
수신율문제가 없다면 애플이 왜 범퍼를 제공하나요?
그리고 무턱대고 글 쓰지말고 생각을 하고 쓰라고 하셨는데 참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생떼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무슨 생떼를 쓴거죠.??
애플의 문제가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자는 의미인데...
혹시나 이 부분도 도아님께서 보시기에 본인을 비꼬는 말로 들렸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영혼과 철학부분은 사실 모튜님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입니다. 그분께서 갤럭시 탭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글에서 본문과 댓글에 영혼없는 제품은 애플사의 제품이 심판을 해줄꺼라고 하시기에 인용한것이 었습니다.
제 글 솜씨가 부족해서 도아님께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요즘 애플사용자들이 점점 관대해 지는것 같아서 쓴 글이었습니다. 소비자가 칭찬과 질책을 같이해야 하는데 다들 칭찬만 하고 분명히 지적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침묵을 하니 애플이 자칫 제2의 소니가 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도아님의 행동이나 글을 비꼬는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재답글)제글이 다른회사제품은 문제없고 오직 아이폰만 오줌액정이 있다고 한것처럼 보였나요? 아이폰에 오줌액정문제가 있는건 사실 아닌가요?
아뇨. 다만 아이폰4만의 문제와 다른 문제를 함께 섞어 이야기 했기 때문에 지적한 것이죠. 이런 구조면 오줌액정 역시 아이폰 4만의 문제로 이해할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재답글) 삼송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쿠키폰 쓰거든요.
똑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충성도**이야기는 왜 나왔죠? 아무런 논거없이 글을 쓰기 때문에 똑 같이 논거 없는 **삼성**을 든 것입니다.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무턱대고 글을 쓰기 보다는 **자신이 어떤 글을 쓰고 있는지 먼저 생각**한 뒤 글을 쓰기 바랍니다.
>저 글은 어찌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합니다. 저글의 의미는 애플이 아니라 애플사용자들을 비꼬는 말이었습니다.
예. 그래서 그래서 제 댓글 역시 님을 비꼬는 뜻으로 썼습니다.
>애플제품 결함에 더 이상 관대해 지지 말자는 의미였습니다.
결함에 관대해지지 말자는 것과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까지 떼쓰지 말자는 다른 의미입니다. 수신율 이야기를 하지만 실사용자 중 수신율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님이 오줌액정의 문제만 들고나왔다면 님의 진정성을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썼죠?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제 글에도 있지만 외신에서는 **수신율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다**라고 보도 하는 업체도 있고 미국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실 사용자도 범퍼가 없어도 문제가 없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소, 고발의 천국이라는 미국에서 수신율 문제가 그토록 심했다면 애플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런데 삼성 언플에 쩔어 이런 글을 남기니 지적한 것입니다.
>도아님을 비꼬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압축해서 쓰는라고 도아님을 비꼬는 말로 보인것 같지만 제 글 솜씨의 부족이지 도아님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저 역시 저를 비꼬는 글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빠**라는 이름으로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을 매도한 것은 사실이죠.
>재답글)도아님의 아이폰4는 수신율에 문제가 없으신지 몰라도 지금 다음뷰에서 아이폰4 글을 보면 수신율저하에 관한 글을 보입니다. 어느정도의 수준이냐가 문제이지 문제는 있습니다. 없는 수신율 문제가 아닙니다.
>수신율문제가 없다면 애플이 왜 범퍼를 제공하나요?
글 잘 읽기 바랍니다. 글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자에게 수신율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실제 아이폰에 수신율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리고 무턱대고 글 쓰지말고 생각을 하고 쓰라고 하셨는데 참 웃음이 나옵니다.
바로 위의 예도 무턱대고 쓴 글의 예입니다. **사용자에게 수신율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아이폰에 수신율 문제가 없다**로 이해했죠? 아니라고 하면
>수신율문제가 없다면 애플이 왜 범퍼를 제공하나요?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마지막에 생떼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무슨 생떼를 쓴거죠.??
수신율 문제를 다시 읽어 보기 바랍니다.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까지 언플에 놀아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생떼가 아니면 뭘까요?
>애플의 문제가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자는 의미인데...
>혹시나 이 부분도 도아님께서 보시기에 본인을 비꼬는 말로 들렸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이런 의도였다면 글을 쓰는 방법이 틀렸다고 봅니다.
>제 글 솜씨가 부족해서 도아님께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댓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단순히 글 솜씨의 부족 문제는 아닙니다. 글을 쓰려고 하면 어느 정도 중립적인 시선이 필요한데 님의 글을 보면 이런 **중립성**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울러 제 글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저 역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요즘 애플사용자들이 점점 관대해 지는것 같아서 쓴 글이었습니다. 소비자가 칭찬과 질책을 같이해야 하는데 다들 칭찬만 하고 분명히 지적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침묵을 하니 애플이 자칫 제2의 소니가 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도아님의 행동이나 글을 비꼬는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애플 사용자들이 애플에 관대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도 그 경험을 잊기 충분한 경험을 제품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전 아주 **까탈스런 고객**입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하며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 논리적으로 이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까지 까탈을 부리지 않습니다. 아이폰 4의 수신율 문제는 없는 것이 아니라 있습니다.
아이폰 4는 이전 모델과는 달리 외장 안테나를 선택했고, 많은 하드웨어의 변화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가 사용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즉, 문제는 있지만 사용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까지 사용해 보지 않고 문제를 지적하며 난리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요?
출시 되지도 않았고 사용해 보지도 못한 아이폰 4의 수신율 문제를 미국 보다 더 난리를 쳤죠? 이런 것은 소비자의 권리가 아니라 **언플**과 **생때**일 뿐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오줌액정이니 하는것들은 불량입니다.(다른 아이폰4와 비교해서 차이가 난다면)
금방 산 제품이 불량이면 교환해주거나 반품해주는 것이 정상이고 상식입니다.
애플의 정책이니 뭐니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 것입니다.
왜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저자세로 나갑니까?
웃기는 이야기지요.
애플 정책이라지만, 제가 오줌액정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꿔줄 때까지 욕을 퍼부어줄 겁니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것이 아이폰4의 예판 정책은 매장에 가서 받는 거잖아요.
즉, 집에서 택배로 받아서 사용자가 무슨 짓을 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아니라, 자기들이 갖고 있다가 처음 열어서 주는 물건이 품질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걸로 바꿔달라는 건데 안된다는 것 자체가 웃김을 넘어 미친 겁니다.
[quote]이런 정책은 비단 애플만의 정책은 아니며 닌텐도도 오줌액정은 불량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합니다.[/quote]
그래서 닌텐도 또한 오줌액정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죠.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닌텐도 오줌액정으로 실망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다만 닌텐도의 경우 애플과는 달리 오줌액정 정도가 아주 심할 경우 교환해줍니다. 애플은 누런액정의 교환 자체를 원천봉쇄하니 불만이 커지는 것이죠.
[quote]즉, 애플의 품질관리를 문제 삼을 수는 있어도 이런 정책 자체를 비판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quote]
애플의 '품질관리'가 문제군요.
[quote]결과적으로 이런 액정을 사용하는 분이 얼마나 불편을 느끼느냐가 가장 중요한 촛점이라고 생각합니다.[/quote]
동감합니다. '초점'은 바로 사용자가 얼마나 불편을 느끼느냐입니다. 만약 오줌액정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 기업은 그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액정이 누런빛을 띌 수도 있다는 설명을 미리 해놓아야합니다. 그래서 그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동의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줌액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액정화면이 당연히 하얀색이라는 가정하에 구입했는데 자신의 예상과 다르니 불만이 생기는 것이죠. 반면, 삼성과 LG의 경우에는 소위 오줌액정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컴플레인을 제기하면 교품해줍니다.
흐음... 전 애플제품을 그닥 좋아라하지는 않는 사람(이라고 예전에도 몇 번 밝혔었는데)입니다만, 요즘 분위기 재밌네요.
삼성이 이런 문제 하나 걸리면 아주 된소리 제대로 섞어가면서 욕을 엄청 먹어도 먹을텐데, (아마 이 게시물 댓글로 달린다면 엄청나겠죠... ㅎㄷㄷ) 애플이 문제인 경우에는 대체로 부드러우시군요. (삼성에 비해서 말입니다. ㅋ)
저도 옴니아에 데여서 결국은 삼성 포기하기로 하고 hTC 다음 라인업이나 기다려볼까 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안 쓰던 모토로라 제품 (모토로이를 샀습죠. 공짜길래요... ㅠ.ㅠ)으로 버티고 있고, 아이폰3Gs는 안 샀더라도 아이폰4는 사볼까 아니면 아이폰은 아니더라도 아이패드를 사 볼까 하면서 망설이고 있는데 작금의 상황들이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무척 흥미롭네요. (제품을 일찍 손에 쥐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버린 사람의 여유? ㅎㅎ)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 애플 제품에는 삼성 제품에는 느낄 수 없는 좋은 경험이 있죠. 이 부분은 삼성이 죽었다 깨어나도 쫓아갈 수 없는 부분이고요. 두번째는 삼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큰 이유일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삼성이 만들면 쓰레기가 된다**고 호언한 사람이 따지고 보면 이건희니까요. 마지막으로 이 보다 더 심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언론이 보도하지 않아 조용히 덥혔죠. 즉, 삼성은 사용자가 찾아 까지 않으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 심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제 지인은 10만원 줘가며 3GS 승계시키고 1차로 예약한 아이폰4 쓰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데스그립때문에 고생중입니다. 왼손잡이인데다 3GS와는 달리 각진 디자인이다 보니 감싸쥐며 잡는게 아니라 옆면을 잡아야 해서 제가 봐도 데스그립을 피하기가 힘들더군요.
거기다 이번 달에 구입자는 케이스 준다고 해서 어차피 케이스는 씌우고 쓸거니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케이티는 케이스는 애플이 알아서 할 일이라 그러고.. 애플은 케이스에 대해 일언 반구도 없네요.
결국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서 결국 자비 5만원 주고 케이스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안테나 스캔들은 국내 언론에서만 떠든것 처럼 생각하시는데, 애초부터가 엔개짓 등에서 터트려 준 거고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습니다. 자존심 강한 애플이 괜히 자사 홈피에 비교 동영상 띄워가며 변명했겠나요.
거기다 1차 발매 대상국도 아니었던 소외국 한국의 찌라시에서 시끌시끌한다고 잡스가 기자회견 할 리가 있나요.
한국 찌라시의 영향력을 너무 크게 보시는 듯.. ^^
그리고 삼성에서 15일내 개통 철회 하는데 거절 당하는 걸 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개통 철회 가지고 아웅다웅해도 판매자가 개떡같아서 그런거지 애플처럼 제조사 차원에서 막지는 않죠.
(잡스가 안테나 게이트 기자회견 때 미국은 개통 철회 가능하니까 통화 문제 있는 사람들은 철회하면 된다고 하더니 한국에서는 왜 안되는걸까요?)
요즘 누가 삼성한테 노예짓을 하나요 인터넷 조금만 둘러봐도 이렇게 삼성 안티가 많은데..
(특정 기업 안티는 안하지만 저부터도 삼성의 "슈퍼 아몰레드" 언론플레이에 대해 비판했었고 상당히 이슈가 됐었습니다)
똑같이 돈내는 사용자인데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 애플은 팬보이가 넘쳐나고 삼성은 안티가 넘치잖아요 ^^
신기하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