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을 좋아하는 자는 감당나무도 좋아한다.. 라는 고사에 공감이 갑니다. 저도 아이폰 때문에 KT로 옮기면서, 이 기업을 바라보는 눈초리가 누그러졌거든요. 그나저나, 귀찮아서 그룹관리 어플을 아예 안 쓰는 저에게도 Usay는 좀 매력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설치해서 사용해 보기 전까지는요. 다른 어플에 비해서 기능이 떨어지고 말고를 떠나서, 어플 자체에 짜증나는 에러가 있더군요.
아이폰에 저장된 주소록을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다니! 핸드폰 번호가 2개일 때는 1개만 임의로 불러오고. 메일도 마찬가지. 아이폰의 추가항목도 대부분 못 불러오는 것 같고요. iPhone 항목은 핸드폰2로 제목이 바뀌고.. 아이폰 용 어플리케이션이니 그냥 똑같은 구조로 만들어도 될 텐데.. 여튼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