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이고 담대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서식지가 수원인데 혹시나 만날수 있었다면 , 막걸리나 한사발 했을것을 그랬군요^^;
참고로 위 사진에서 말씀하시는 분은 전 노무현대통령 후원회장 이기명 이라는 분입니다 ^^;
아마, 김삿갓방랑기 라는 아주옛날 라디오 프로그램 작가 셨는데, 노무현 이라는 사람을 그당시 한번
인터뷰 하고, 그의 인간성에 아주 심취해서 돌아가신 지금까지도 영원한 후원회장을 자임하시는... ㅎㅎ
암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단일후보(가능하다면, 유시민)가 당선되어
제발 쥐새끼의 미친짓을 조금이라도 늦춰주고, 멈춰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 입니다.
늘 좋은글 고맙습니다~
언제나 잘 보고 있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솔직히 정치에 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한국사람으로서 부끄러운 일이지만 현 정권은 물론이고 심지어 정치사, 한국사 조차 심도있게 알지 못합니다. 신문을 보거나 역사책을 볼 때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부분들 때문에 안보던 것이 습관이 되어버려서 이렇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역대 대통령분들 중 마음에 들었던 분이 딱 두 분 계십니다. 한 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시고 다른 한 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십니다. 이제 두 분 다 고인이 되셨지만요.
이유를 들어보라 한다면 저는 정치적 노선이 마음에 들었다느니, 이상적인 정치형태를 꿈꾸는 정치적 거성이셨다느니 하는 거창한 얘기는 하지 못하겠습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아는 것이 미미하여 얘기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말한 것을 지키려는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라는 두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밖에는 못하겠군요.
저는 시민권을 얻은지 이제 5년 남짓 되는 젊은 세대입니다. 그간 꼬박꼬박 투표를 했지만, 제가 신념을 가지고 표를 던졌던 때는 단 한 번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경험이 두 번째가 될 것 같습니다.
6월 2일이 기다려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