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te]Lee has pledged not to seek a new apology from Japan for the use of forced labor and sex slaves during colonial rule.[/quote]
이 얘기는 오늘 도아님 블로그를 통해서 처음 듣는군요.
덕분에 또 혈압이 쫙 뻗쳐오르네요.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용서가 안 되는...
예전에 얼마간 국사를 강의한적이 있는데 강의하면서도 울화통이 터지더군요.
그냥 단어 외우듯 암기나 시키고, 교과서가 암기장 같다는 느낌이 들고, 아이들도 그냥 국사를 외워서 시험보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강하더군요.
학교에서도 그냥 외워라 라는 식으로 가르켜 주고요....
거참...맘이 쓰려 옵니다..
ps.잠시 일이 잇어 pc방을 다녀 왔는데 온통 익스6 이더군요....정말 경악스러울 정도로 짜증이 밀려 왔습닏.
조선조까지는 명나라에 대한 사대주의로 우리말과 글이 숱하게 한자 낱말로,
이제는 영어 짝사랑에, 우리말이 병드네요.
순우리말은 천박하고, 한자어는 낡은 것처럼 느껴지고, 영어로 하면 세련되어
보이는지, 영어 한두 마디 안 쓰면 입에 가시가 돋는 것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지요.
말과 글은 바로 얼이지요.
청나라와 러시아등이 언제 북한을 먹을 버릴 지 모르는 판에...
사실 학생들은 국사가 선택이든 아니든 관계 없이 암기과목으로 봅니다. 교육 체계를 뒤집어 엎어버리지 않는 이상 어떤 선택을 한다해도 싫어할 사람은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수능 선택 과목으로서의 국사는 거의 폭탄 수준이니 더더욱 고등학교에서는 기피할 수 밖에 없는 구조죠...;
여담이지만 언수외가 111인 제 친구도 국사만 2등급 맞아버리니 환장할 노릇이라고 하더군요. 점수대에서 상위권이고 뭐고 역덕후 때문에 다 초토화되는 국사...
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러고도 한 나라의 지도자라고 해야할지.
선거운동할 때 좋은 일로든 나쁜 일로든 어떤 이유로든 방송을 많이 타면 그 사람이 당선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자주 보여지기 때문인데요. 나쁜 일로 방송에 오르 내릴 때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생각없이 행동할 줄은 정말 생각해보지도 못했군요.
4대강 공사로 낙동강은 죽어가고 방송을 장악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일본과 손잡고 역사 왜곡에 동참하다니! 앞으로 남은 기간이 걱정입니다.
자국에 대한 역사의식도, (배우지도 않은 자국 역사에 생길리 만무한) 자부심도 없이 대체 뭘 어떻게 국가와 민족을 존속시키겠다는 것인지... 일본 출신의 쥐떼들 때문에 별 해괴한 일이 다 벌어지네요.
이러다가 그리 머지 않은 미래의 세계지도에서 한국, 한민족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