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고 갑니다. 공감합니다. (저는 전주가 고향이고, 지금은 서울에서 살아요) 저는 경상도 사람들이 전라도에 대해서 갖고 있는 생각들이 편견이라고 생각하지만, 개개인으로 보면 똑같은 우리 국민이고 또 따뜻한 사람들이겠지요.
우리가 일본의 역사교과서 문제를 허투르 넘길수 없는게, 바로 이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아이들이 잘못배우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멀어져서 영영 미워할 수 밖에 없다는 걱정이 드네요. 이처럼 경상도의 아이들도, 부모들에게 전라도에 대한 잘못된 얘기들을 하도 많이 들었다는 게, 그 편견의 원인이겠지요. (제5공화국에 나온 것처럼, 광주항쟁에 대해서 왜곡된 사실을 그들은 그대로 믿어왔지요. 왜 믿었을까요? 그 전부터 차곡차곡 이미 쌓아온 편견때문이었을 것이고, 어쩌면 그 사실을 그냥 믿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경상도 사람과는 달리 전라도 사람은 사투리를 안 쓴다는 걸 군대에 가서 알게 됐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주욱 전라도에서 살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쓰지 않더라구요. 다만 화가 났거나 급할때가 되서야 튀어나오더군요. "근게...", "머다냐..." 간만에 생각하니까 정겹네요. ^^
잘 읽었습니다만. 저는 전라도 사람들은 이렇다~ 라고 규정 짓는것 자체가 이미 전라도 사람들에 대한 차별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말이죠. 전라도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른 도 사람들이랑 틀릴거 하나 없습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특별히 반골 기질이 강하다는 그 특성 아닌 특성이 얼마나 오랫동안 전라도 사람들을 괴롭혀 왔는지 아시는지.
> 잘 읽었습니다만. 저는 전라도 사람들은 이렇다~ 라고 규정 짓는것 자체가 이미 전라도 사람들에 대한 차별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차별과 구별을 혼동하시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군요. 구별은 차별이 아닙니다. 구별에 편견을 포함시킬 때 차별이 되는 것이죠. 제는 다혈질이다라고 구별한다고 이 것이 차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제는 다혈질이니 제랑 놀지 말아야 한다고 할 때 차별이 되는 것이죠.
> 전라도 사람들이라고 해서 다른 도 사람들이랑 틀릴거 하나 없습니다.
작은 땅이긴 하지만 산맥이 가로 막혀있고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똑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같은 사람이고, 사는 방식도 같죠. 그러나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하는 방식은 다릅니다. 이러한 지역적 차이는 분명이 존재합니다. 이런 지역적 차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지역적 차이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하고 있기때문입니다.
> 전라도 사람들이 특별히 반골 기질이 강하다는 그 특성 아닌 특성이 얼마나 오랫동안 전라도 사람들을 괴롭혀 왔는지 아시는지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도 전라도 사람입니다만....
전부.. 맞아떨어지는 말입니다...
저는 전북인데...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잘 못 걸어서...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ㅎㅎ 경상도 말투를 쓰는것으로 봐서 경상도분이셨던것 같습니다...
저한테 그러더군요...
제 친구중에는.. 서울사람 없는데요? ㅋㅋㅋㅋ
경상도 사람은... (물론 전북과 전남의 차이는 있겠지만..)
잘 구별을 못 하는듯 하더라구요? ㅋㅋ
제 주위에 있는 경상도 사람이나...
혹시나.. 만나게 되는 경상도 사람에게..
저는 꼭 물어봅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아직도.. 전라도 사람들을 싫어하냐구요..
그런데... 별로 그렇지 않다는 대답을 저는 많이 들었거든요...
지역차별이니 하는것은....
물론.. 나이를 좀 드시는 분들한테는 모르겠지만...
여론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쨌든.. 간만에 공감하는 글 보고 갑니다... ㅎㅎ
힘든 서울생활이시겠지만...
언제나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좋은글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따로 메일을 보내는것도 웃기고, 그렇다고 어디 마땅히 올릴데가 없고, 그렇다고 마땅히 주제에 맞는 게시판도 없고 해서 이 포스팅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글과 전혀 관련없는것을 멋대로 올리면 또 안될것 같아서, 비밀글로만 달았습니다.
이 글 쓰고서 흝어보니까 게스트북이 있었군요-.- 너무 작아서 못봤습니다. 저는 없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거기다 올려야겠습니다.
PS - 윗글에서 삼성과 NHN은 왜 그리 닮았는지 그래서 안티삼성인 주인장님이 생각나서 퍼왔습니다. 좀 더 주의깊게 살펴야겠군요. 그럼 안녕히 계십쇼.
안녕하세요.
저는 약간은 독특(?)하게 충청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라고 살다가..
어느날 배낭 하나 매고 걷기 시작해서 쭈..욱 걷다가..
음 이쯤이면 좋겠군. 하고 생전 처음와본 전라도 땅에 자리깔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런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가는군요)
영화때문인지, 무슨 까닭인지.. 깡패들이 많을 것만 같은 -_-; 목포에서 처음 자리를 잡고, 지금은 전라도 사람들이 그 목포보다도 더 무섭다고 말하는 동네에서 사는데.. 173cm, 60kg 정도의 조그만 체구와 궁극의 -_- 동안으로도 별 문제없고, 밤길 무서워하지 않고(귀신만빼면요;;) 잘 살고 있습니다. ^^;
글쎄요. 서울사람으로써 전라도 사람이 딱히 뭐 다르다라는 것은 잘 모르겠네요. 음.. 단지 차이가 난다면 도시사람과 시골사람의 차이 정도랄까요? (웃음)
그런데 도아님 말씀처럼 어르신들께서는 (정말로 무슨 까닭인지) 전라도를 무척 싫어하시더군요. 저희 부모님만해도.. 대부분의 다른 어르신들과 마찬가지로 전라도 사람에게 어떤 나쁜 일을 겪으신 것도 아닌데.. 그저 싫어하시더군요.
어르신들이나 현 기성세대(4-50대)가 못했거나 못하고 있다라면 이 아래 세대라도 그런 정말이지 근거없는 편견을 버리도록 노력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지역감정은 71년 박정희의 신라천년만에 나타난 박정희를 뽑아 경상도정권을 세우자라는 발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전라도는 경상도가 권위를 세우기 위한 희생양이 되었고 이후 전라도에 대한 수많은 음해가 경상도사람들로부터 비롯,급기야 전두환이 경상도의 패괴한 집단의식에 영합,광주의 비극이 일어납니다. 즉,광주항쟁의 주범은 전두환이 아니라 경상도사람전체에 육박합니다.
조선시대 전주성문의 크기는 왕가의 발상지라는 위상을 나타내는데 타지역성문에 비해 월등히 컸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초기부터 말기까지 함경도에 대한 조선왕조의 차별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조선말기 홍경래의 난 이라는 것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고려시대에는 훈요십조라는 것이 있었지만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치인들의 다툼의 산물이 훈요십조입니다. 경상도출신인들이 훈요십조에 관여했다는 것이 KBS에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고려시대때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툼이 오늘날과 같이 사회저변으로 확대되지는 않았으며 정치인들 선에서 끝납니다.
한국의 지역구도는 전라도와 경상도외에 충청,경기,강원,이북5도등 타 지역분들도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경상도가 전라도를 나쁘게 말함에는 타 지역에게도 경상도에 굴종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경상도는 전라도를 비하하면서 타 지역사람들도 함께 비하,군림하였던 것입니다. 타지역에게 모종의 경고였던 것입니다.. 그것은 경상도정권의 비호아래 실제 통하였는데 타 지역도 결국 경상도에게 멸시당합니다. 충청도 핱바지관념이 한 예입니다.
현재 본인의 주변에선 과거와 같이 노골적인 지역감정음해가 없으나 그 폐해는 농축,내재되어 계기가 되면 폭발,얼마든지 더 심각하게 악화일로를 가리라 보입니다.
또 하나 잊어서는 안될 것은, 현재의 지역감정완화는 표면적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더하여 현재의 전라도에 대한 지역차별완화현상을 경상도가 일조한 바는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경상도인들이다만 표면적인 대세에 따를 수는 있어도 스스로를 개선할 여지도,능력도 없어보입니다.
경상북도고령이 일본왕발상지입니다. 이 분명함에 근거를 둔 나의 경상도에 대한 시야가 편견으로 변질되진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삼실에 출근했다가 할일이 없어서 댓글에 다신한번 올립니다
도아님 댓글을 달아주시니 감사하네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전라도 이야기만 나와도 고향이야기만 나와도 가슴이 뭉클...
어릴적은 몰랐네요 전라도.경상도가 무엇인지 하지만 조금씩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고향팀을 응원하고 투표를 해도 그쪽을 찍는걸 보면서 내가 직역감정을
만들고 있지는 않는가?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살아가는것이 전라도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마음에서 우러나와 행동할 뿐이죠 어찌보면 양심이라고 해야 겠죠...
이곳 울산에서 향우회 모임도 하지만 예전같은 고향에 정은 줄어만 가는걸 느낍니다.
그래도 사랑해야죠...고향을 그리고 잊지말아야겠죠
늘 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국사봉를 아실런지요...석곡에서도 아득히 먼곳 연운리(구름으로 쌓였다고해서) 그곳에서 학교를 다녔네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 고향이 목사동면 대곡2구...왠지 정이 가네요
전라도 사람들이 안좋게 보이는 이유는
명확한 근거없이 누가,어떻게 지역감정을 만들어서 피해를 보고있다는 ..그 뿌리깊은 피해의식 때문입니다....
그 피해의식이 결국은 다른 지역 사람들을
나쁘게 보는...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가해자로 돌변하기 때문이죠...
님의 글도
아주 잘 읽고 있다가
갑자기 지역감정을 박정희가 누굴 매수.....
딴날당....
눈버렸다..
광주에서 대학교를 포함 26년을 살고(군대는 경상도에서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5년을 살고 지금은 회사따라 제주에 내려온지 어언..3년이 되어가고 있네요.. 지역에 대한 편견.. 참 많이 겪은듯하네요.. 특히 군대에서.. 해태가 이겼다고 구타당했던 기억도.. 고향을 잊고 살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고향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나의 학창시절도.. 전남대 후문의 호수(용지)도... 서울을 처음 올라갔을때 점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리고, 아이가 태어났을때도 "넌 고향이 분당이야~" 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오늘은 왠지.. 고향이 그립네요.. 이랬던 과거가 부끄럽네요.. 하지만.. 지금은 나의 고향 광주가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 고향을 생각나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어머..왠일?
우연히 들어와 봤는데..
전 고향이 곡성 석곡이예요~ 목사동관 다리 하나 사이를 두고 있죠~
이 넓디 넓은 인터넷 바다에서 고향분을 만나니 신기하기두 하고 반갑네요*^^*
전..태어나서 직장까지 쭈욱~전라도에 살아서 사실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하지만..가깝 매체를 통해 또 외지에 나간 친구들을 통해 듣곤 하는데
안타까워요.
포항 사람입니다...
전 정말 전라도와 친해져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경상도와 전라도는 친해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랜 역사를 이어 온 지역감정도
정치인 때문도 아닙니다...
전라도분들과 경상도분들 모두 친해지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88고속국도가
아직도 많은 위험부분이 노출되어 있는데도 보수하려
드지 않는 이유도 그 중 하나이겠죠...
우리 아버지도 전라도분들과는 절대 친구하지 마라고 합니다.
(실은 저번에 크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그 한 분으로 모든 분이 그렇다고 일반화를 시켜버리셨죠.)
제 친구도 중학교 때, 전라도로 전학 갔는데
자기를 경상도에서 전학 왔다는 이유만으로 왕따를 당했다고 합니다.
경상도, 전라도 이제는 친구처럼 지내야 할텐데
아쉽습니다^^.
기회 되시면 경상도에 대한 블로거님의
솔직한 심경을 포스팅 해주시겠어요?
기왕이면 솔직하게 전라도분들이 경상도인에
대해 가지는 생각으로요. 경상도인으로서 궁금하네요.
또, 그 부분에서 조심히 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나도 전라도 사람입니다. 대졸까지 거의 전라도를 벗어나지 않았다가 졸업후 서울 형님댁에서 기숙하면서 알바할떄 그곳의 어떤아주머니가 전라도말 바꾸라고 충고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라도말 쓰면 취업하기가 어렵다고요. 사실 광주생활이 많아서 심한 사투리도 아니었건만.... 그분은 날 걱정해서 해준 말이었지만...억지로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말과 글이란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사람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제 1요소입니다. 서울에서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체득된 서울말은 좋은 것이지만 전라도말을 쓰면 주면사람들이 싫어헤서 바꾼다는 것은 자기에게 맞지 않은 억지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타지방 사투리에 대해서도 또다른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상도 사람이 말투가 안바뀌고 전라도 사람이 타지역말에 잘 적응하는 것은 사람의 심정이나 지역민의 의식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상 전라도 말은 억양에 따른 문장 전체에서 나타나는 말투여서 타지역에 가면 그지역말에 순화가 잘되고 경상도 사투리는 단어단어에 악센트가 있어 특성이 있어서 쉽게 못바꾼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글 잘 봤습니다.
저는 고향이 경기도 수원인데 8년 살았고 경남으로 내려와 지금 19년째 살고 있습니다.
수원이 제1의 고향 이라면 경남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할 수 있죠.
경남서 오래 살았어도 고향이기에 수원이 더 좋습니다.
부모님은 경남 하동 분이시고요.
부모님이 경남 분이신 바람에 저도 사실 세뇌를 당했지요.
특히 선거철만 되면 거의 99.9%는 민주당 찍는다면서 저런 곳이 어딨냐고 말이지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상도는 한나라당 안 찍는냐고??
그거나 이거나 같은 거라고 말했지요.
그러면 우리 부모님이나 주위 어른분들 경상도는 단결심이 없어서 한나라당만 안 찍고 표가 갈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엄마왈 전라도 사람은 해태나 자기들꺼만 먹는다고요.
특히 롯데꺼는 보지도 않는다고요.
그런데 경상도 사람들은 멍텅구리 라서 해태 롯데 다 먹는다고요.
전라도 사람이 해태나 자기들 브랜드 제품만 먹는다는것에 좀 놀란적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해신촬영장 놀러 간다고 완도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휴게소에 들렸는데 정말 해태제품 뿐이 없더군요.
정말 그때는 소름끼치게 놀랬습니다.
그리고 친구한태 듣었는데 마트에 사러 갈것이 있어서 갔는데 세상에 어떤 분이 보헤술을 찾는다고 하더군요.
그 술 아니면 안 먹는다고요.
그 이야기 듣고 좀 놀라기도 했지요.
처음 사귈때는 잘해주다가 나중에 칼같이 끓는 다고요.
그런데 제 경험상 잘해주다가 칼 같이 끓는다는 말 맞는것 같아요.
제 친구가 전주 있었는데 사소한 문제로 싸웠는데 바로 칼같이 끓더군요.
그때 좀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전라도 사람들이 다 그럴거라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참 그리고 친구한태 듣었는데 진짜 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경상도 사람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도 전라도 사람 이라고 하면 경계를 한다고 하더군요.
왜 이런 좁은 땅덩어리 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훈요십조 에서 태조왕건이 전라도를 경계한다는 이야기 저도 압니다.
그런데 더욱 웃긴점이 태조왕건의 두번째 부인이 전라도 나주 사람인데 어떻게 조심하라고 말을 했는지...
그점이 너무 아이러니 하네요...
#### 성종이 전라도 관찰사 허침에게 유시하기를 "전라도의 풍속은 본래부터 강한하다고 하는데,
비록 사명이 있다하더라도 거의 두려워하고 꺼리지 아니하여 전자에 여러번 간사하고
난폭한 행동이 있었으니 엄하게 법을다스려서 풍속이 각박한 것을 돌이켜 후한대로 돌아가게 하라." ####
#### 김수손이 또 아뢰기를, 전라도에 음란한 풍속이 크게 성행하여 지아비가 없는 여자 수십명이 떼를 지어 사찰에 돌아다니며 놀면서 선음하며혹은 아내를 놓아 남을 주어서 의식의 밑천을 삼고 예사로 부끄러움을 알지못하니, 이 풍속이 점점 젖어들어서 충청도에까지 미쳤습니다. 청컨대 엄하게 금하소서. ####
#### 조선14대 임금인 선조가 정여립[鄭汝立, 1546 ~ 1589]의 대해서 인식하기를...
스스로 제 본인에 대해서 알지못하는 것이 조정의 대한불 만을 반역으로 끝을보려는 반역자의 길을 스스로 자초하였으니 그 지역 백 성들에게까지 영향을 받을지 모르니 각별히 다독해야한다.면서 '이씨는 망하고 정씨는 흥한다[木子亡尊邑興]'는《정감록》에 대해서도 역시 세심하게 주의를 가질 필요가 있으리라." ####
#### 윤필상·윤호는 의논하기를,전라도 백성들의 풍속은 다른도와 비교할것이 아니어서 옛부터 성질이 완악(頑惡)하였으니, 다만 미천한 백성들만 그런것이 아니라 품관의 무리들도 시골에서 세력을 부리어긴 울타리를 설치하고는 양민과 다른사람의 노비를 숨겨 두고서 약탈하여 다른사람에게 팔고있습니다." ####
#### 임금이 이극배에게 이르기를,전라도의 풍속이 어떠한가?
내가 들니 백제의 남은 풍습이 아직도 없어지지 아니하였다는데, 그러한가?
하니, 이극배가 대답하기를,신은 구치함에 급하여 자세히 방문하지 못하였 습니다마는, 듣건대 서로 죽이는것을 가볍게 여긴다고 합니다. 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이것은 진실로 큰일이다. 사람이 서로 죽이면서 두려워 하지않는다면 나라에 법(法)이 있다고 하겠는가? 하였다." ####
#### 시독관(侍讀官) 이창신(李昌臣)은 아뢰기를, 전라도의 풍속이 본 래 포악하고 사납습니다.
구효민 등의 정리(情理)는 죄를 줄만하나, 옛말에 형벌이 문란(紊亂)한 나라는 중전(重典)을 쓴다.고 하였으니..." ####
#### 이맹현이 말하기를,전라도는 인심이 각박하고 악하여 도둑이 무리져서 일어나고
아랫사람이 웃사람을 능멸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풍속은 백년동안 교화하지 않으면 고칠수 없으므로, 임금으로서는 마땅히 염려해야 하니, 무릇 강상에 관계되는 죄를 범하는 일이있으면,
작은 일이라도용서하지 말고 이런 풍속을 엄하게 징계하는 것이 적당합니다.하니,
임금이 말하기를, 전라도는 옛 백제의 땅인데, 백성들이 견훤이 남긴 풍습을 이제껏 모두 고치지 못하였으므로, 그 풍습이 이와 같은 것이다.하니, 이극기가 말하기를, 견훤 이후로 고려 5백년을 지내고 조선조가 되어도서도거의 1백년이 되었으나, 남은 풍속이 아직 없어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다 완악하니, 명심하고 교화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므로, 임금이 가상하게 여겨 받아들였다." ####
#### 예종에게 성숙·성준·성건이 전라도에 횡행하는 도적의 횡포에 대해상소하기를 하물며
전라도 한 도(道)는 본래 백제의 옛 땅으로 인심이 박악하기가 다른도의 배나되니, 만약 엄하게 다스리지 않는다면 금제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
#### 전라도 관찰사 안침(安琛)이 연산에게 아뢰기를, 본도는 인심이 음란하고 간사하여
남자는 여복으로 변장하고 무당의 버릇을 익혀 사족의 가문을 출입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신을 즐겁게 한다 하며 주야로 그치지 아니하고, 여자는 음탕한 놀이를 좋아하여 산사를 돌아다니므로패속이 막심하오니, 청컨대 엄중히 금하게 하소서. ####
#### 전라도 관찰사 김당이 중종에게 서장을 올리기를, 이 고을은 민심과 풍속이 몹시 완악(頑惡)하고 아전들이 횡포(橫暴)하여 그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으니, 새로 임명하는 수령은 위엄과 명망이 있고, 밝고 바른 사람을 골라서 보내소서 ####
#### 전라도 재상 어사 장옥이 와서 복명하니 임금이 인견하였다. 전라도는 풍속이 거센 고장입니다. 염치를 모를뿐 아니라, 사람 죽이기를 닭이나 개를 죽이듯이 하고 수령을 깔보며, 또 남의무덤을 파내는것을 보통 일로 생각하므로, 감사의 뜻은 반드시 경관을 청해다가 국문하여 조정이 경동하는 뜻을 보이고자 합니다. ####
#### 사헌부에서 명종에게 아뢰기를 더군다나 전라도는 인심과 풍속이 다른 도와 크게 달라서 무뢰배들이 친고라 칭탁하여 청탁과 공갈을 하여 폐단을 일으키고 열읍의 수령이 응접하니 그 후폐가 백성들에게 미칠까 염려됩니다 . ####
이와같이 조선당대에 조정에서는 전라도에 대해서 일관되게 풍속이 완악하고 인심이 박악하므로
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하고 엄히 다스려야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되풀이 되고있다.
이것을 당시의 어떤 정치적 맥락에서 해석할수도 있겠지만 심지어 그러한 정치적 맥락밖에서
실록을 기록하는 사신마저 자기 개인의견을 주석으로 첨가 할때 당대 전라도에 대한 시대인식이
어떠한가를 반영해 보여주고있다.
#### 목민심서의 창제자 정약용 선생님께서 전라도 강진으로 귀향왔을때 알아보길
이 지역에 대지주들의 착취와 행포가 심하여 많은 백성들이 고달플것이며 자식을 안낳을려고
거세를 행하는 농민들을 보며 깊게 탄식을하였으니... ####
#### 【사신은 논한다. 이는 비록 전라도 풍속이 야박하고 악한 때문이기는 하지만,
필시 그 사람이 세력을 믿고 방자한 짓을 하여 원한맺는 일을한 소치가 아닐 수 없으니
그렇다면 그 사람의 행동도 따라서 알 수 있다." ####
#### 천하의 세종대왕 마저도 전라도는 산수가 배치하여 쏠리고 인심이 지극히 험하나,
인심이 험악하다고 해서 억지로 편복을 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
라는 말을 할 정도이니 조선시대에도 전라도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인 것이 당대의 컨센서스를 형성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옛 문인, 옛 문헌, 南蠻人이 인식한 전라도
1.전라도는 인체에 비유하면 발(足,족)이고, 동물에 비유하면 원숭이다. 전라도 사람은 속임이 많고 교활하고 가벼우나 잡기에 능하다. <사교경예(詐巧輕藝)>
- 나학천(羅鶴天)
2.전라도는 오로지 교활함을 숭상하여 그른 일에 움직이기 쉽다.
- 청담 이중환(李重煥)의 팔도 인심론
3.전라도 사람은 풍전세류(風前細柳)로 바람에 쉽게 흔들리는 버들나무 가지 격으로 시대에 민감하게 적응하면서 살아간다.
- 규장각 학자 윤행임(尹行恁)
4.전라도는 산수가 모두 산발체(散髮體)를 이루면서 흩어져 나가 국면(局面)을 이루지 못하므로, 그 지방에는 재주와 덕행이 드물고 인정도 고약하다 하였다.
- 성호 이익
5.전라도의 풍속이 노래와 여색, 부(富)함과 사치를 숭상하고 사람들이 흔히 영리하고 경박하며, 기교를 다하여 문학을 중요시하지 않는 까닭에 과제(科第)에 현달한 자는 경상도에 비해 떨어지나, 인걸은 지령인지라 역시 전라도에도 인재가 적지 아니하다.
- 청담 이중환
6.도덕윤리에 대한 이들의 시각은 별로 엄격하지 않은데, 이들은 서로를 믿지 않으며 남을 속이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이들은남을 속여 이득을 취하는 것을 대단한 능력으로 여긴다.
- 헨드릭 하멜, 하멜표류기
7. 왕건의 훈요8조 : 차현(車峴 : 車嶺) 이남, 공주강(公州江 : 錦江) 밖의 산형지세가 모두 본주(本主)를 배역(背逆 : 금강의 유역이 남에서 북으로 역류함을 말함인 듯)해 인심도 또한 그러하니, 저 아랫녘의 군민이 조정에 참여해 왕후(王侯)·국척(國戚)과 혼인을 맺고 정권을 잡으면 혹 나라를 어지럽히거나, 혹 통합(후백제의 합병)의 원한을 품고 반역을 감행할 것이다.
또 일찍이 관노비(官奴婢)나 진·역(津驛)의 잡역(雜役)에 속했던 자가 혹 세력가에 투신하여 요역을 면하거나, 혹 왕후·궁원(宮院)에 붙어서 간교한 말을 하며 권세를 잡고 정사를 문란하게 해 재변을 일으키는 자가 있을 것이니, 비록 양민이라도 벼슬자리에 있어 용사하지 못하게 하라.
http://blog.naver.com/szasddse/10049156404
도아님께 정중히 위 블로그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시고 현실이 무엇인지 판단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가 위 처럼 증거자료를 제시하면서 님께 강력히 주장 할 수 있는 것은
첫째. 지역감정 조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아닌 김대중이 시작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김대중은 본래 지역기반이 없었습니다. 원래 강원도서 국회의원을 시작하려했지만 뜻대로 안되자
전라 목포로 가서 지역기반 세력을 닦기 위해 전라도민을 이용하죠. 경상도민이 우리를 죽이려한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죠.
저기 윗 분께서 글을 쓰셨듯이 본래 전라도에서 선거했다하면 박정희 전 대통령한테 제일 표가 많이가는
지역이었으나 김대중의 선동질에 의해 넘어가고 말죠.
둘째. 지역감정을 만든 것은 경상도가 아닌 전라도 스스로임을 아셔야합니다.
- 위의 블로그에 제시된 자료통계를 보셔도 알겠지만
경상도 사람들은 전라도사람들을 특별히 혐오하거나 증오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허나 전라도사람들은 경상도민들은 물론이요 타 지역 거주자(수도권,충청,강원)들 까지 부정적인
반감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라도 스스로가 지역감정을 만들고 스스로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게 되는겁니다. 어디다 풀어야되고 하소연해야 하긴 하는데 마땅치 않으니
그것을 경상도에 다 뒤집어씌우게되고 오늘날 인터넷에 반경상도연합이니 무슨 또 뭐시기 카페까지
만들어서 경상도를 인간이하 짐승만도 못한 입에 담지 못 할 언어로 비하하더군요.
셋째. 소외받던 전라도를 살린 것은 박정희인데 그들은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 전라도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하여 과거 조선시대 이전 ~ 이후로 해서 이승만 정부까지
전라도사람들은 고위 관직에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 대표적인 예가 훈요10조,
전라도 출신인 정약용이 본인의 본거지에 대해 악평을 했으니 말 다 했죠)
박정희 정부 들어서부터 전라도 출신들을 기용하게 됩니다. 이 때부터 전라도 사람들이 치고 들어오게
되는데 은혜를 갚지는 못 할 망정 지금보면 참... 알죠?
마지막. 전라도를 제외한 타 거주 지역 시민들은 전라도를 절대 고의적인 선입견과 편협된 사고방식으로 인해
그들을 비난,매도,왕따 시키지 않습니다. 전라도가 오늘날 지금과 같이 된 것은 전라도 스스로가
문제가 있었음을 깨달아 스스로 자각하여 자성해야 하며 스스로 반성해야합니다.
- 자신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고치지 않은채 계속 지역감정은 경상도가 만든다 경상도가 나쁜놈이다
라고 자신들의 피해의식과 근본원인을 포장하려한다면 지역감정은 영원할 것이고.
대한민국이 일류선진국가로 도약하는데에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전라도에서 98% 이상의 경이적인 지지율로 인해 선출되는 민주당의 의원 구성원들
90%이상이 호남 출신입니다. 이런 그들은 깽판쳐도 뭐해도 매번 선거때마다
세계 기네스 투표율로 뽑히기 때문에 민생법안 안중에도 없고 국회내부에
피켓들고 쑈를하고 공중부양에 악을 쓰고 하는 겁니다.
전라도가 각성되어서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인다면 이런 일은 사라지게되고
대한민국은 반드시 일류국가로 단숨에 성장할 것입니다.
P.S 제 글을 보시고 여러가지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을 더 던지십쇼.
5.18광주사태 진실규명이나 친일파의 뿌리같은 것들에 대해서 증거자료 다 제시해드리면서
설명해드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님께서 하루 빨리 현실을 깨닫고
진정 애국자로 바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도아님께 정중히 위 블로그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시고 현실이 무엇인지 판단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님이 소망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죠. 또 저런 것을 증거자료라고 하지 않습니다. 더우기 지역감정이나 부추기는 글을 서슴없이 쓰는 님의 글을 보면 그럴 가치가 없다는 것 역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일일히 답할 가치조차 못느껴 몇가지만 지적하죠.
>경상도 사람들은 전라도사람들을 특별히 혐오하거나 증오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허나 전라도사람들은 경상도민들은 물론이요 타 지역 거주자(수도권,충청,강원)들 까지 부정적인
>반감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경상도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노무현 대통령은 제주도에서도 밀리고 심지어 자신의 구역인 부산에서도 밀렸죠. 그러나 광주 국민경선에 1위를 함으로서 결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전라도 사람이 타지역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반감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 것은 얼마 전에 발생한 분명한 증거입니다. 그런데 님의 눈에는 이런 기본적인 사실조차 보이지 않죠? 왜그럴까요? 경상도에서 지지해서 대통령이 된 전라도 출신 한사람만 대보세요? 그럼 님의 말중 일부는 믿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전라도의 근본적인 문제로 인하여 과거 조선시대 이전 ~ 이후로 해서 이승만 정부까지
>전라도사람들은 고위 관직에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었지만 ( 대표적인 예가 훈요10조,
>전라도 출신인 정약용이 본인의 본거지에 대해 악평을 했으니 말 다 했죠)
님의 무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부분이죠. 훈요10조가 뭔지 아나요? 훈요10조는 왕건대에 발견된 것이 아니라 왕건 사후 최항이 들고 나온 것이라는 것은 아나요? 훈요10조에 "호남"이라는 지명은 아예 없다는 것은 아나요? 그런데 이 훈요10조가 대표적이라고요? 정말 무식해서 용감한 것인가요?
>P.S 제 글을 보시고 여러가지 궁금한게 있으면 질문을 더 던지십쇼.
없습니다. 무식이 철철 드러나는 글을 보고 질문할 사람은 별로 없죠. 먼저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눈에 보이는 명백한 증거 부터 바로 보시기 바랍니다. 제 유일한 소망은 님처럼 **머리를 망치로만 사용하는 사람**이 이제는 좀 사라졌으면 하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사람이 전라도 사람인지 경상도인지 충청도인지 관심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자기 먹고 살기 바쁜 세상에선 더더욱더 그렇겠지요.
그런데, 왜 자꾸만 전라도 사람으로서 피해의식을 받게 될까요? 바로, 전라도 사람이 배신과 이간질 등의 행동을 경험했기 떄문입니다.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다 잊기 마련입니다. 단순히 한세대 만으로도 50년전 한국전쟁은 깨끗이 잊혀지고 역사책에 기록되거나 현충일에나 보는 기념행사로 사람들에게 기억됩니다. 심지어, 자기 가족들이나 부모님등이 단순히 자유민주주의에 가담했다는 이유만으로 처형되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일로 아직까지도 철천지 원수사이로 지내는 마을을 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불과 한 세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북한에 온정적 시선을 보내거나 돕자고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다 잊혀져 버렸습니다. 처형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된지 50년만에요.
그런데, 불과 50년전에 남한을 초토화시키고 수많은 사상자를 낸 북한에 지금은 온정적 시선을 보내는 사람을 발견하게 된 반면 전라도에 대한 태도와 견해는 달랐습니다. 왜, 사람들은 전라도 출신자를 피하는가? 처음에는 정치인들이 지역감정을 불러일으켰다는 말에 혹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보기엔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어째서 정치에 관심이 없는 서울 토박이 마저 그럴까? 단순히 누군가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날조된 신념을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심은게 아니었습니다. 전라도 사람이 피해지는 이유는 끝없는 배신과 이간질을 경험한 사람들의 산경험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으로 전라도 사람이 배척받는다고 믿고싶진 않았습니다. 이유야 이것저것 붙여버리면 그만이라고 변명을 할수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이번엔 뉴스기사와 경찰청의 통계조사로 객관적인 범죄비율. 즉, 타인에게 얼마나 해를 끼치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범죄조직 부터하여, 한국사에 남을 연쇄살인마, 단순히 절도등의 범죄까지 하여 모든 순위에서 1위였습니다. (2012년 자료니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이 사실이 오명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단순히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었습니다. 전라도 향우회! 이 향우회가 세계 곳곳(미국, 일본, 유럽 등...)에 있습니다. 전라도 사람이 입사하고 인사담당과 같은 직책에 오르자 놀라울 정도로 전라도 출신의 직원이 늘어나는건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전라도 사람은 타 지역 사람에게 배척받는게 아니라, 스스로 타 지역 사람과 동화되지 않도록 차별화시켜오고 같은 동향 사람들과 뭉쳐 하나의 외래 세력이 되고자 노력해왔던 것이었습니다...
슬프지만, 전라도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수정하지 않는 이상, 놀라울 정도로 대한민국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전라도 형오증은 고쳐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타지역 사람에 대한 배척을 먼전 중단하고 차별을 두고자 노력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이간질과 배신을 하며 나 자신만 살고 남은 죽이는 문화에서 서로 공존하고 잘사는 문화로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적어도 타인에게 해를 끼쳐 다른 선량한 전라도 주민에게 까지 피해를 입히진 말도록 합시다!
긴 글이었지만, 읽어 주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런 평가를 고쳐나가도록 노력합시다.
사람들은 6.25를 잊고 온정적 시선을 보인다고 했죠? 그럼 그 사람들이 몇%일까요? 수꼴 30%는 아직도 북한을 적으로 보고 북한을 죽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라도에 대해 부정적 시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몇%일까요? 수꼴 30%입니다.
글을 길게 쓰셨지만 잘 읽어 보세요. 님의 글은 결국 자신이 쓴 글을 자기가 부정하는 논리적 함정에 빠져있습니다. *전라도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과 *북한을 적대적으로 대하는 사람*은 대부분 겹칩니다. 그런데 님의 글은 이 두 세력이 서로 다르다는 전제하에 쓴 것입니다.
>슬프지만, 전라도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문제를 인식하고 수정하지 않는 이상, 놀라울 정도로 대한민국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전라도 형오증은 고쳐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슬프지만, 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 스스로 자신들의 어리석은 생각을 인식하고 수정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에 진정한 민주주의는 정착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라도 혐오증은 놀라울 정도로 넓게 퍼저였는 것이 아니라 님과 님 주변의 **수꼴**에게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정도로 퍼져있는 것입니다.
수꼴들, 일베충과 놀지 말고 우리나라 70%인 정상인들과 교류하세요. 그럼, 지금과 같은 편협된 사고는 고칠 수 있을테니까요.
위에 울면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 역시 사람 사귈때 그사람 고향에 대해 전혀 관심없었지만 지금은 저도 인간인지라 선입견이 없을 수 없군요.
지난 날을 돌이켜볼때 딱 4번 뒤통수 확실하게 맞았고 근래에 믿었던 사람에게 또 당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사람들 모두가 전라도 사람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신기해서 '전라도 사람' 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다 너무나도 공감되는 글을 보게되네요.
사기를 당하고 금전적으로 손해를 본건 절대로 아깝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길게 내자보지 못하는 그 사람들의 심리가 몹시 궁금하네요.
제 경험 두 가지를 얘기하죠.
친구 아버님은 저를 무척 아끼셨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사람을 무척 싫어하셨습니다. 아마 좋아하는 전라도 사람은 제가 유일했을 것입니다. 하루는 친구가 물었습니다. 전라도 사람에게 사기라도 당한적이 있으신지. 답변은 "없다"였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여러 번 사기를 당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모두 대구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님과는 다르게 이 분은 대구 사람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좋아합니다. 대구 사람이기 때문이죠. 참고로 대구에서 대구 사람에게 사기 당할 확률이 높을까요? 전라도 사람에게 사기당할 확율이 높을까요?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그래서 같은 것을 봐도 그것을 이해하는 방법, 정도는 다 다르죠. 저위의 울면님 얘기에 공감이 간다면 님 역시 울면님과 비슷한 눈을 가졌을 겁니다. 다른 눈을 가지려 노력해 보세요. 세상이 아주 다르게 보일테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길게 내자보지 못하는 그 사람들의 심리가 몹시 궁금하네요.
개인의 문제를 집단의 문제로 보는 그런 눈을 가진 사람이 이런걸 궁금해 하는 이유가 더 궁금하군요(사실 눈만 바꾸면 궁금할게 없죠). 싫은 것은 취향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심리까지 운운하며 주장하고 싶다면 그에 따른 논거를 제시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