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도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팅 후 4시간 동안만 작동을 하기 때문에 4시간 후에 컴퓨터를 재시작 하시면 다시 재기능을 합니다.
이런 점이 불편할 줄 알았지만, 장시간 컴퓨터 사용을 막아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고 해서, 저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무료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도아님께서 추천하는 프로그램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 중인 프로그램을 도아님께서 좋게 평가해 주시면 더 좋은 프로그램처럼 느껴지는 군요.
일종의 중독인가 봅니다.
나름대로 한참동안 (그래봤자 몇개월이지만 ^^;) 사용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메인메모리가 8기가이다 보니, 그 중 2기가를 RamDisk로 잡고, eBoostr에 할당하여 사용하고 있지요.
역시 가장 큰 장점이고 주목할 부분은 어플리케이션의 실행속도가 대폭 오른다는 점이겠네요.
반대로 그동안 느낀 단점을 찾자면,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파일 단위의 캐시를 따로 할당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BerryzWebShare 나 Http File Server 와 같이 어플리케이션 로딩 후 어플리케이션이 억세스하는 파일들의 읽기/쓰기 반복작업에서 캐싱을 제대로 하질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eBoostr 자체적으로 캐시가 히트되고 있다는 표시를 그래프로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확인한 사항입니다. 아마도 어플리케이션 본체 파일만 캐싱이 제대로 되는 듯 하더군요.
어플리케이션 본체만 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윈도우 기본 DLL에 대한 캐시를 하는 것입니다. ReadyBoost의 기능이죠. 그래서 기본 DLL만 사용하는 운영체제에 포함된 프로그램은 실행하는 속도가 진짜 빨라집니다. 그외의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본체와 윈도 폴더에서 참조하는 것만 캐싱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속도가 조금 느립니다. 아울러 일반 파일에 대한 캐싱은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형태의 캐싱은 캐시 프로그램이 해야할 일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에서 지원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은 변명이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네이버는 펌질을 당연한 것으로 아니 네이버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펌질 습관을 버리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나나 네이버 사용자 치고는 양심적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겠군요. 보통 퍼간 글을 지우면 **지웠다**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네이버 사용자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