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번에 양산의 투표를 보면서 내심 재미났었습니다~
그래도 초강수를 둔 한나라당이 아주 힘겼게 이겼다는 것이겠죠~
아예 지면 정말 멋졌을 텐데...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좀 정신을 차리면 좋을텐데~
그나저나 정말 걱정인것은 이 일로 민주당이 안이해지면 더 웃기는 사태가 벌어질 것 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참 보고 싶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할 때에는 잘 하시리라 믿었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거, 정치 같은 거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본업에만 충실했었는데...
누가 대통령이 되고서부턴 매일 뉴스보면서 정치인들이 옛날처럼 나라 팔아먹는 것이 아닌가...
지켜보기 바쁘네요. ㅠㅠ
정치판이 아무리 더러워도 우리 국민들은 똑똑이 지켜보고 감시해야 합니다. 무관심해지면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세요.
김대중선생님이 대통령이 된후 전통의 민주당지지자들의 힘이 슬슬빠진거죠...
20살이후 20년간 줄곳 민주당만 지지했고 민주당후보만 찍었지만 김대통령이후 정권을 잡은후 20년간 지지해온 저로써는 큰틀에서의 변화는 약간 보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의 변화는 느껴보질 못했기 때문에 지지의 힘이 빠지더군요......(이명박의 정권의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일부계층과 개인축적의 시간을 준거라서 한국정치역사에서는 빼야된다고 봅니다...전두환때도 시민스스로의 틀에서의 민주정치의 성장을 차근차근이뤘지만 이번 정권에서는 암흑으로의 회귀뿐이라)
뭔가 변하지 않는 신념을 가진 정당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미국정치는 대외적인것을 빼면 나름 배워볼만한게 있다고 봅니다....미국내에서의 공화당과 민주당 딱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에 맞는 구도인것 같더군요,,,,,
지금 바로 북유럽의 정치문화가 우리나라에 정착되기를 바라기는 너무 어려우니 미국식의 양당정치가 우리나라 특성에도 맞는것 같고 그러다 50년정도 후에는 북유럽식으로 인권이나 복지정책 자연보호 같은 이슈가 당을 나누는 기준이 됬으면 합니다....
희망을 주는 정당 작은것이나마 차근차근 변화되는 사회를 보여줄수 있는 정당이 탄생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나라당은 좌파에 가깝고..
오히려 민주당이 보수에 가깝고...
노동당이 진보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실제 한나라당이 하는 것들을 보면 공산당이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착각하는 것들이 있는데...
만약 박정희 대통령이 죽지 않고 계속 체제가 계속 유지 되었다면 아마 무슨무슨 총통...이런 식으로 남한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북한과 다를 바가 없겠죠.
안타깝게도 국민들은 그 당을 아직도 열열히 지지하고 있으며 대통령도 뽑아 놓았습니다. 박정희를 찬양하고 있고 언론에서는 MB어천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뭐...선거도 끝났겠다...이 정도 글썼다고 나라에서 소송걸거나 잡아가지는 않을거에요..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꽤 많지만, 찬성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간혹, 이명박 지지자들 중에서 이명박 정부 왜 이러냐...헌재 왜 이러냐 하는 분들이 많은데...민주주의 절차에 따라서 국민들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았으며 한나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었습니다. 왜 민주당아 왜 못 막냐, 노동당아 왜 못 막냐 이래봐야 소용없는거죠. 선거를 그렇게 해놨으니.... 자업자득입니다.
우리는 꼭 기억해 두었다...다음번 선거 잘해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흥분해서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
민주당... 일단 이번 재보선에선 정말 "간신히"이긴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전혀 차별화 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본류 자체가..(노무현/김대중계열 제외) 해방 직후 생긴 친일파 정당 "한국민주당(한민당)"이니까요.
(한민당 대표 : 김성수(동아일보 사장), 주요인물 : 장면(후에 의원내각제 총리. 창씨개명에 앞장섰던 인물.))
(한민당엔 서정주, 김활란 등 친일파들이 이승만의 독촉에 가입하는 형식으로 한민당에 대거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계보를 따져봤을 때, 결국 민주당 자체는 철저한 <기회주의>정당입니다.
한나라당이 일단 질러놓고 보는 박정희 계열의 <우기기 정당>이라면,
민주당은 김성수 계열의 <눈치보기 정당>이라는 거죠.
당연히 민주당은 대안 자체가 없습니다. (둘다 친일 정당이라는 것은 같고, 다만 시작이 다를 뿐. 군인과 동아일보 사장.)
국회의석수가 크게 늘어나고(현행 299명 -> 1199명(지역구 600명 : 인구 8만명당 1명꼴. 599명은 비례대표))
대안정당이 비례대표를 통해 쉽게 의회에 들어올 수 있게 되면(현행 정당득표 저지선 3% -> 1.5%)
서서히 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겁니다.
일단 국민들이 투표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적극적으로 선거에 뛰어들게 되어야(후보출마) 진짜 대안이 나올 겁니다.
글도 뒤늦게 읽으면서 뒷북치는 건 아닌가 하지만...
처음으로 "송인배 후보"라는 글이 오타가 난듯.
"후보"가 아니라 "후배"라고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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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민주당에도 참 사람없다"라고 느꼈는데 글과 댓글을 읽다보니 이해가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