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귀엽내요.....저도 결혼했다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정도(빨랐다면)의 아이가 있었을겁니다...친구들 아이들이 그러니...
오늘 sbs에서 새로시작한 큐브라는 프로그램에서 조두순사건의 피해자인 아이와(목소리와 일기장) 아버지의 인터뷰를 보니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아이다운 예쁜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예쁜 일기장을 보자 가슴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와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아버지는 재판에서 가해자의 뻔뻔한 말바꾸기를 보자 더 상처받고 절망하신것 같더군요...12년이면 차라리 1년만 살고 나왔으면 하신다더군요...자신이 응징하신다면서.......참 희망이 보이지않는 답답한 세상에 살고 있구나 다시한번 느낌니다...어제밤의 100분토론도 참 이사회 지식인과 지도층은 서있는 자리만 같지 다르지 않구나 하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제주도어린이살인사건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뭐 하나 바뀐것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