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테러는... 거의 살인과 동급으로 처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인간의 인생을 뒤엎는, 미래를 처참하게 바꾸는 범죄니까요...
그리고 요즘 생각하는건데요. 이 세상에는 어리석은 인간들이 내 생각보다 상당히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저 직원들 보니 점점 더 그런 생각이 확고해지네요...
도아님, 오늘 밤에 약수터를 가면서, 가을의 아름다움에 마음껏 느꼈습니다. 코로는 신선한 공기를, 눈으로는 칡흙 같은 밤의 아름다움을. 하늘을 보니, 오늘은 달이 살짝 모습을 감췄네요.
다른 기사에서 저도 며칠 전에 도아님이 소개하신 이번 일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전혀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여자 분의 주변 분과 안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사람으로서 황산을 타인의 아름다운 얼굴에 뿌릴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피해를 당하신 분의 마음의 상처가 조금이라도 빨리 쾌유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